마가복음 15:40, 41, 16:8, 누가복음
오늘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귀한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분은 여인입니다. 신구약 성경시대는 여인들은 신분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대입니다. 사람들의 수를 셀 때도 수에 포함되지 못한 신분입니다. 떡다섯 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이 먹었다 했을 때도 남자 장정만 계수된 수입니다. 그러므로 여자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지 않는데 성경에서 그 여인의 이름이 기명되는 경우는 참으로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에서 어머니로서 귀한 여인을 들라면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일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분의 이름은 살로메입니다. 살로메란 히브리어 살롬을 헬라식으로 부른 것입니다. 평강이란 뜻입니다. 살로메는 사도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요 마태복음에서는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마 27:56),로 소개됩니다.
살로메는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부터 죽는 현장인 골고다 십자가 앞에까지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제일 먼저 듣고 목격하고 부활을 전했던 몇 안되는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며, 그리고 승천하시는 순간을 포착하고 예루살렘의 마가다락방에서 열흘동안 예수님이 약속하신데로 성령받기를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과 함께 성령세례를 받는 현장에까지 주님을 따른 제자였습니다.
요한복음;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 요19:25)고 기록하였다.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 살로메가 예수의 이모가 된다는 것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과 야고보는 인간관계로는 예수님과 이종(姨從)간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살로메는 언니인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라의 예수님 탄생에 대한 비밀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며 예수님의 탄생시에 천군천사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구주의 탄생을 찬양하고 목자들이 천군천사들이 말해준 대로 찾아와 경배하고 동방박사들 의 예수님 방문들도 다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어릴 때부터 공생애 시작까지의 삶을 유심히 관찰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공생애를 시작하자 그녀의 적극적인 성격으로 봐서 어쩌면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동기가 되었을 것입니다(막1:19-20, 요1:35).
그러므로 살로메는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부터 예수님의 열렬한 제자였습니다. 자신의 두 아들과 함께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의 집회마다 참석해서 행하는 이적과 기적을 목격하고 천국복음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동안 다른 여인들과 함께 예수님을 비롯 열두 제자들의 활동비용을 제공했습니다. 물질로 섬겼던 장본인입니다. (누가 8:2-3)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 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예수님의 공생애 전성시대
그후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따로 높은 한적한 산에 올라 가셨 다. 그리고 이들 세 제자들은 해와 같이 빛나는 예수님의 모습과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 보는 귀한 순간을 경험하게 되었다. 살로메는 무엇보다도 베드로와 함께 자기의 두 아들인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총애를 받고 있는 것이 한없이 기뻤다. 그리고 많은 기적을 행하시며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은 머지않아 이 땅 위에 다윗 왕국과 같은 강력한 나라를 세우시고 예수님은 그 왕국을 통치하시는 왕이 될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 요한복음 6장에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실 때에 떡을 먹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겠다고 했습니다. 먹을 것 해결해주고 병고쳐 주고 죽은 사람 살리는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하는 것이 당연하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은 이 땅에 것을 위해 오신 분이 아닙니다. 이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예루살렘 으로 가면 왕국을 세우실 것이라 제자들은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서로 자리 다툼하고 있었습니다. 살로메는 자기의 두 아들이 가장 높은 직책을 가져야만 된다고 생각했고 다른 사람 먼저 두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가 큰 자리를 원한다고 했습 니다. 그래서 살로메는 자기의 두 아들과 함께 예수님께 와서 무엇인가 청하려고 엎드 려 절을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살로메에게 물으셨다. “무엇을 원하느냐?” 그 후에 야고보와 요한은 모두 순교합니다. 주님의 잔을 마셨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 기를 너희도 정녕 내 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말씀하셨던 대로 그들은 순교했습니다. 야고보는 열두 제자들 중에 제일 먼저 순교의 제물로 바쳐졌습니다. 십자가의 길 며칠 전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성에 입성할 때만 하더라도 예루살렘 성의 모든 성민들이 예수님의 입성을 환영했습니다. 예수님이 왕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십자가를 지고 가는 초라한 모습을 보자 분노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라고 외쳐됩니다. 남자 제자들은 다 도망가고 여자제자들만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울면서 좇아 가고 있을 때에 살로메도 함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 가 를 지시고 온 몸을 질질 끌면서 고통의 골고다 언덕을 넘어가실 때, 그 예수님을 좇아가면서 눈물을 뿌리고 통곡했던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남자 제자들이 뿔뿔이 도망치고,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을 그 시간에도 살로메는 다른 여인들과 함께 주위의 환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격렬한 심정을 담대하게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골고다 언덕까지 따라가는 신앙의 삶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동안 십자가 주위에 모인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 사복음서에 다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은 사람들의 이름을 쓰지 않았고, 마태와 마가는 세 여자 들의 이름을 기록하였으며 요한은 네 사람의 신분을 밝혀 놓았습니다. 마태복음; 막달라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세베대의 아들들의 너ㅓ니 마가복음; 막달라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 위의 대조에서 살로메가 야고보와 요한 형제의 모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그 모친과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 요19:25)고 기록하였다. 살로메가 예수님이 왕이 될 것이라고 잘못 알기도 했지만 그녀는 주님이 가장 비참한 처지에 있을 때에 주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로마군인 백부 장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장면을 보고 이는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었 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가장 믿기 어려운 경우에 하나님으로 믿을 수 있 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한편 강도 역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을 하나님으로 믿고 낙원에 가실 자기도 생각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 면 여러분들이 바라고 기도하는 것 마다 잘 이루어지고 그래서 일이 잘되고 잘나갈 때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을 수 있지만 여러분들이 너무나 고난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이 어디 계신가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듯이 하나님 의 존재를 부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살로메는 정말 예수님을 믿을 수 없는 그런 처참한 광경을 보고도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 자리에 남자들의 이름은 기록된 것이 없다. 요한복음에 의하면 요한이 거기 있었던 것은 확실하고, 그 외에는 다 예수를 핍박한 사람들과 그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한 주동자들이 웅성거린 것을 보게 된다. 아리마데 요셉과 니고데모가 장례할 때 나타 난 것은 기록되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십자가 밑에서 바라보고 있는 요한과 이모에게 자기 어머니를 부탁합니다. 요한에게 너희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에게도 당신의 아들입니다 하고 요한을 소개합니다. 그 때부터 요한은 예수님의 어머니 이모 마리아를 자기의 집에서 모신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동생 살로메와 함께 있는 것이 그 당시로서는 가장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무덤에 장사지냄 누가복음 23:55에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 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봅니다. 여기에도 살로메가 동행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목격함 누가복음 24: 1에 안식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천사를 만납니다. 주님의 부활을 확인하고 가서 남자 제자들에게 전합니다. 그 여인들 중에 살로메도 있습니다. 2: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저희와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고하니라 했습니다. 승천하시는 주님을 목격함 고린도전서 15장과 사도행전 1:11에서 오백명의 성도들이 예수님의 승천을 목격했습 니다. 사도행전 1:14에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했습니다. 성령세례를 받음 승천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 당부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강림을 위해 기도하라고 했는데 그중에 120명만 모여 마가 다락방에서 열흘동안 기도하고 있을 때에 성령이 임하게되고 성령을 받는 살로메입니다. |
Views: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