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12-25
본절부터는 예수님의 공생애 준비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공생애를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것을 보여 줍니다. 맨 앞절에 보면 세례요한이 옥에 갇힘을 들으시면서 갈릴리로 가시면서 공생애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시점에 세레요한이 옥에 갇힌다는 것은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전령자입니다.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자입니다. 세례요한이 말하기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망하여야 하리라 말했는데 세례요한은 주인공이 아닙니다. 주역이 아닙니다. 그런데 주연이 등장했는데 조연들이 자꾸만 나타나면 혼란해 지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공생애 활동을 하고 있는데 세례요한 역시 활동을 활발히 하게 된다면 사람들은 이미 인기 절정인 세례요한에게 가까이 가지 예수님께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방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위해 본거지를 옮겼습니다. 성장한 나사렛에서 가버나움으로 옮겼습니다. 예수님의 출생시부터 공생애를 시작하기 까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의 세계라 해서 족보를 소개합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에게 예수님이 메시야시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매태복음은 왕의 복음이라 합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조상을 굉장이 우대합니다. 그래서 족보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을 가장 높이고, 다윗 왕을 너무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족보에 아브라함을 언급하고 다윗이 예수님의 조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함으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좋아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런데 베들레헴은 다윗왕의 고향입니다. 다윗왕이 어릴 때에 양을 치고 사자와 곰과 싸우며 수금을 타던 곳입니다. 마리아가 임신하여 출산할 무렵에 하나님은 로마황제 티베리우스로 하여금 로마 국경 안의 모든 민족 백성들에게 호적을 하라고 명령합니다. 호적하게 하는 목적은 로마가 관할하는 지역의 인구가 얼마인가를 알기 위해서요 그래서 세금을 더 많이 걷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마리아로 출산할 무렵에 베들레헴에 호적하려 가게 해서 그곳에서 아기 예수를 낳게 됨으로 예수님은 다윗왕의 줄생지에서 출생하게 하셨습니다. 그후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음으로 애급으로 내려가게 되고 다시 나사렛으로 와서 성장하게 됩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마리아부부는 해마다 유월절에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는데 12살에 유월절기에 예루살렘에 가서 성경학자들과 성경토론을 가졌다는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유년기와 성년기의 기록이 전부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기까지 육신의 아버지 요셉에게서 목수의 일을 배워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어머니와 동생들을 부양합니다.
이제 공생애를 시작하기위해 나사렛 고향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활동거점을 옮깁니다. 옮기된 이유는 나사렛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을 무시하고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버나움 사람들은 예수님을 환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본문 12-25에서 예수님의 전 공생애가 어떤 사역을 하게 될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주님이 공생애에 행하신 세 가지 사역은 천국복음을 선포하는 것이요, 제자를 양육하는 것이요, 병자들을 고치는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란 일반대중을 상대하며, 공개적으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본문에서도 이 세가지를 행하시는 것을 보여 줍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사역은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가는 곳마다 천국에 대해 전파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분입니다. 천국에 대해서, 그리고 천국의 비밀을 알려 주셨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천국은 어떤 곳인가를 알려 주셨습니다. 천국은 어떤 자가 들어가는 가를 알려 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는가를 알려 주셨습니다. 세례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외쳤습니다. 세례요한이 외친 천국은 오실 메시야 즉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천국 선포는 메시야로서의 천국이 도래하여 성취되었다는 말입니다. 주님은 첫 메세지도 천국이요 마지막 메세지도 사도행전 1:3에서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예수님의 둘째 사역은 제자들을 양육하는 사역입니다.
예수님께 있어서는 제자양육이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나신 후에 예수님이 하신 일을 똑같이 행할 제자들을 양육해야 했으며, 앞으로 생기게 될 교회를 통해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네 제자를 부르시는 것을 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와 요한과 야고보입니다. 먼저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실 때에 그들은 바다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이 때에 예수님께서 찾아가셔서 나를 따르라. 내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했습니다. 그 때에 그들은 그물을 두고 예수님을 즉시 따랐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또한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에게도 나를 좇으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곧 배와 부친을 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
1). 이들은 무식한 어부였습니다. 학식도 없고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얼마든지 학식있고 부자요 능력있는 사람들을 고를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인간적이 학식이나 지식이나 능력이 있든지 없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때에는 이런 조건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당나귀가 입을 벌려 사람 말을 하면서 자기의 주인을 꾸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 주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부름 받을 때에 내 능력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2) 문제는 순종인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나를 좇으라고 부르실 때에 즉시로 따라 나섰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아버지와 배를 남겨두고 즉시로 좇았습니다. 생각좀 해보고요, 내일이나 일 년 후나 한 달 후에 따라가면 안되겠습니까 하지 않고 즉석에서 좇았습니다.
3) 예수님께서 이들을 부르실 때에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세번째로 주님이 행하신 사역은 병자들을 고치는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지역에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갈릴리 지역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북쪽입니다. 옛날부터 이스라엘은 북쪽에 그 당시 최 강대국 나라들로 인해 침범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가는 고통과 고난을 당했습니다. 이 지역에 예수님이 복음을 먼저 전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각종 병든자들, 각 색 병과 고통에 걸린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와같이 예수님은 병든자, 고통당하는 자, 가난한 자들에게 소망과 위로와 평안을 주셨습니다. 주님 앞에 나오기만 하면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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