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25
우리 인류의 역사는 기다림의 역사입니다.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오실 메시야를 기다렸고, 신약시대의 사람들은 다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메시야를 기다립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소망이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구약과 신약시대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의 구원의 소망입니다. 갈보리 산이야 말로 구약과 신약을 가르는 높은 산맥입니다. 구약은 갈보리 산 저쪽을 볼 수 없고 신약도 갈보리 저쪽인 구약을 볼 수 없습니다. 오로지 양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갈보리 산상에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 보일 뿐입니다. 양편의 인류는 갈보리 산상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 볼 뿐입니다. 하늘 높이 처다보이는 구약과 신약을 가르는 높은 산맥이 갈보리 산입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장차 오실 메시야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2천년 전에 유대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 갈보리 산은 창세기 3:15에서 미리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따 먹지 말라히시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음으로 말미암아 온 인류에게 죄가 들어오고 사망이 왕노릇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은 창세기 3:15에서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여자의 후손인 메시야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인류을 죄에서 구원하시고 이들을 하나님의 아들로 삼으시겠다는 언약입니다. 그 때부터 인류는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야를 고대했습니다. 구약의 선진들인 족장들이나 왕이나 제사장들이나 선지자들이 메시야가 오실 것을 예언했었습니다.
그 고대하던 메시야께서 오셨는데 그렇게 메시야를 기다리던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 형틀에 메달아 죽이고 말았습니다. 주님께서 죽으신 후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성령님을 보내심으로 이 땅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었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이 성경말씀에 기록된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 가게 됩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인 신약성경의 첫 성경인 마태복음 1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I) 예수님의 족보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족보와 예수님의 탄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메시야로 믿도록 기록한 책입니다. 유대인들은 족보를 중요시 여기는데 족보를 통해서 에수 그리스도께서 구약성경에 오시리라고 예언한 아브라함과 다윗 왕의 후손으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여기 예수님의 족보에 보면 4명의 여인들이 등장합니다. 본래 유대인들은 족보에 여자들을 포함시키지 않는데 예수님의 족보에는 네 명의 여인들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그 여인들은 두 명은 이방인들이요 세 명은 불륜의 여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처럼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족보에 이방여인들의 이름들이 기재되는 것은 너무나 불명예 스러운 것입니다. 그여인들은 가나안 여인이었던 라합이요, 모압족속의 여인인 룻입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이들 중에 세 명은 또한 불륜의 여인들입니다. 라합은 이방여인이요 기생입니다. 다말은 시아버지와 성관계를 해서 쌍둥이 두 아들을 낳게 됩니다. 또한 밧세바는 본래 우리아의 아내였는데 다윗이 탐을 내어 우리아를 죽이고 자신의 여인으로 삼아 솔로몬을 낳습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족보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가문의 족보를 귀중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인간들이 그렇지만 자기 가문을 자랑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기 가문에 유명한 조상들을 자랑하기 원합니다. 동양과 서양뿐만 아니라 과거나 현재나 할 것 없이 가문과 족보를 귀중하게 여겨서 족보를 치장하고 좋은 것만 기록하고 불명예 스러운 것은 기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워버리고 될 수 있는데로 거짓말과 과장해서 기록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왕의 족보에, 그리스도의 족보에 이렇게 불명예 스럽고 부끄러운 기록을 숨기지 않고 기록했다는 것은 이 족보가 진짜 족보라는 것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음을 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시면서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는 족보에 이방인들을, 불륜의 여인들을 포함시킨 것은 예수님은 참으로 인간들을 구원하려 오신 분인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이방인 여인이 예수님의 족보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유대인들 만 아닌 모든 인류들도 예수님의 족보에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불륜의 여인들이 예수님의 족보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죄인들도 용서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왕의 족보에 포함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늘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 붙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고 하늘나라에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중한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강도짓을 하다가 그 당시에 가장 극악한 자들에게 행하는 십자가 형틀에 죽어가던 강도가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방인이지만 모든 이방인이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속할 수 있는 이방인이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라합의 경우는 여리고성이 함락되기전 여호수아는 두 정탐군을 여리고성에 파견했을 때에 이 정탐군들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고 쫓기는 처지에 있는 정탐군들을 라합이 숨겨주고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 라합이 두 정탐군들을 도와 줄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해내기 위하여 열가지 권능들을 행하시고 홍해바다를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신 하나님을 믿었던 것입니다. 자신도 이스라엘백성들의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라합을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족보에 속하게 하시고 이렇게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모든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이 찾으신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또한 모압 여인인 룻의 고백을 들어 보실 까요! 룻기 1:16-17에,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고백했습니다. 룻의 고백을 들어 볼 때에 얼마나 대단한 믿음입니까? 늙은 외국인 시어머니를 따라 외국 땅으로 온 것은 시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을 믿겠다는 믿음을 보여 줍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이방 여인 룻을 예수님의 족보에 올렸습니다.
또한 다말의 경우에도 단순히 생각하면 정말 너무나 끔직한 불륜을 저지런 여인이라 생각이 들지만 그 당시의 관습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에는 계대결혼이란 관습이 있습니다. 어떤 형제가 결혼을 했으나 자식을 낳지 못하고 죽으면 아랫 동생이 형수와 결혼해서 형의 씨를 받게 해주어야 하는 법입니다. 그런데 유다 시아버지가 다말에게 셋째 동생이 성장해서 형수에게 장가들게 해야 하는데 시아버지인 유다는 다말 며느리에게 그렇게 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인들은 아이를 낳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관습이 생겼느냐하면 이스라엘 여인들은 메시야를 낳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아이를 낳으려고 합니다. 신약성경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2: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했습니다.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는 불륜이라 생각되지만 그 당시의 관습으로는 다말의 행동이 정당한 것입니다. 신앙에 입각한 행동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다말을 예수님의 족보에 넣으신 것입니다.
이방인도이든 불륜의 여인이든 아무리 중한 죄를 지은 죄인이라도 예수님 안에 들어 오면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족보가 그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마태복음 1장의 예수님의 족보를 읽고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 II) 예수님의 탄생의 비밀
예수님은 또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셨다고 우리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말하라고 한다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다는 사실과 또한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습니다. 동정녀에게서 나신 것은 모든 인간들 중에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세기 3:15에서 여인의 후손이라 했습니다. 여인의 후손이란 남자의 씨를 받아 나지 않고 처녀의 몸을 통해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탄생하신 것을 말합니다.
참으로 믿기지 않는 사실들입니다. 그러므로 이해하고는 믿을 수 없고 믿음으로 받아드리니까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불가사이한 사실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런 사실이 믿으지는 것이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우리 자신으로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믿게 해 주셔야만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11장의 바벨팁 사건, 벽돌 발명, 그 당시로는 엄청난 발명, 높은 탑을 쌓을 수 있었음, 하늘까시 쌓아 우리 온 지면에 우리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자. 인간의 지식, 인간의 발명, 인간을 만들어 내려는 경지에 까지 이름 하나님 파괴하심, 사탄의 지혜, 그 당시 니므로은 적 그리스도, 이제 계시록 13장에 사탄이 자신의 큰 권력과 지혜와 능력을 적그리스도에게 준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지혜가 여기에 미치는데 하나님의 능력이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에게서 예수님이 탄생하셨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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