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계시록 13:1-2).
계시록 12장에서 붉은 용 사단은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자기가 의도한 뜻을 이루지 못하여 그가 가진 입지를 상실했습니다. 땅으로 내 쫓긴 사단은 그로 인해 분을 발하여 교회를 핍박하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보호로 말미암아 그 일에도 실패합 니다. 결국 사단은 최후의 수단으로 성도 개개인을 공격하고자 시도합니다. 그러한 준비를 끝낸 사단은 자신이 서 있던 바다로부터 특출한 자기의 하수인인 적그리스 도를 보내어 땅에서 올라온 거짓 선지자와 세력을 이루어 교회를 향하여 최후의 대 핍박을 시도합니다. 계시록 13장은 계시록 12장과 내용적으로 서로 연결됩니다. 계시록 12장은 공중에서 권세를 잡고 활약하던 사단이 미가엘 천사장과의 싸움에서 밀여나 땅으로 쫓겨 내려와 최후의 발악으로 교회를 핍박합니다. 계시록 13 장 에서 는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를 세워 이들 마귀의 삼위들이 합작하여 후 3년 동안 대대적인 교회 핍박을 시도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계시록 13:1-10에서는 사단의 최고 하수인인 적 그리스도의 등장과 그 적 그리스 도가 온 세상을 지배하며 이에 따른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종교적 패권을 장악 하게 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전 3년 반 동안에도 적그리스도가 신세계 단일정부의 수장이었지만, 그러나 그 기간 동안은 불완전한 통치였습니다. 그러나 제 3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후에는 반항하는 모든 무리들을 완전히 재압함으로 명실상부 전 세계 통일을 이루고 단일세계정부를 수립합니다. 그리고 후 3년 반의 통치가 시작됩니다. 계시록 13:11-18절에서는 사단의 하수인으로서 특히 종교적 측면에서 적 그리스도를 보필할 거짓 선지자가 여호와 신앙과 그리스도의 구속의 진리에 근거한 기독교 복음이 아닌 거짓 신앙을 조장합니다. 그리고 각종 이적과 폭력을 행사하여 사단을 섬기고 적 그리스도와 그 우상을 경배하게 합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적그리스도가 암살을 당하는데 암살자가 거짓선지자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죽었다고 살아나는 과정에서 실권을 잃게되고 거짓 선지자가 허수아비가 된 적그리스도를 앞세워 실권을 장악합니다.
적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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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의 정체 이제부터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적 그리스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적 그리스도가 바다에서 올라온다고 했는데 성경에서 바다는 열국, 열방들을 말합니다. 계시록 17:15에서,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했습니다. 그러므로 적 그리스도는 열강의 권세를 지니고 나타날 것을 뜻합니다. 이 적 그리스도는 전 3년 반의 환난 동안에 온 세계의 권력을 하나로 모아 세계 단일제국을 형성할 자임을 보여줍니다. ‘이 짐승은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 짐승은 그의 두목인 사단의 뿔과 일곱 머리를 가졌습니다. 계시록 12:3에 사단은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개인데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다고 했습니다. 계시록 13:1에 이 적 그리스도도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개가 있는데 그 뿔들에 열 면류 관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사단에게 속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짐승의 정체에 대해 계시록 17:7-13에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의 탄바 일곱 머리와 열뿔 가진 짐 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 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 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은 없 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계시록 17:7-11).
이 말씀에서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말하는데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이라고 말하는데, 이전에 있었던 것은 로마나라를 말하며, ‘시방은 없 으나’는 사도요한 당시에는 없었으나 ‘장차 나올 짐승’은 2천년 후 21세기에 나타 날 적그리스도를 두고 한 말씀입니다. 적 그리스도는 옛 로마와 연결을 가지면서 옛 로마가 통치하던 지역에서 짐승이 나온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적그리 스도가 옛 로마가 통치하던 지역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적 그리스도의 권력
다음은 적 그리스도의 권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다고 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니엘서 7장에서 보여주는 네 짐승들의 특징을 한꺼번에 다 가지고 있습니다. 즉 사자는 바벨론을 상징하고, 곰은 메데 파사를 상징하며, 표범은 헬라 나라를 상징합니다. 표범은 날쌔고, 곰은 우직한 힘과 끈기를, 사자는 용맹성과 지배력을 상징하는데, 이런 장점들을 적 그리스도가 한 몸에 다 지니면서 날쌔고 강한 힘과 용맹함으로 온 세계를 절대적 권력으로 지배할 것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사단은 자신의 최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기 하수인인 적 그리스도를 최고로 무장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능력과 권세를 가진 자는 인류가 지상에 존재한 이래로 실로 전무후무한 인물입니다.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짐승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계시록 13:1은 적그리스도 즉 짐승의 출현을 다시 소개합니다. 바다에서 나왔음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짐승의 정체, 짐승의 권력, 짐승의 활동들을 상세히 보여 줍니다.
또한 용인 사단은 하늘의 전쟁에서 미가엘 천사장에게 패하여 하늘에서 자기가 있던 곳에서 땅으로 쫓겨 납니다. 이제 지체 없이 진행될 하나님의 최후 대심판이 이르면 결국 최후 멸망을 당할 것을 알고 최후의 발악을 시도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권력을 쥐고 있는 적 그리스도에게 자신의 모든 전권을 양도합니다. 결국 사단과 적 그리 스도는 본질적으로 하나가 되어 성도들을 공개적으로 그리고 조직적으로 박해하게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을 훼방하고 성도들을 박해하는 적 그리스도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 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계시록 13:7-10).
이 짐승은 ‘큰 말’을 하는 입을 가진다하는데 이 큰 말은 세상을 지배할 권세와 교만한 마음을 의미하며, ‘참람된 말’은 하나님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비난하 려는 모든 시도를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1절에서는 그의 일곱 머리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을 부인하고, 훼방하며 모독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대해 망언을 일삼고, 하나님께 돌려야할 존경과 경배를 사단과 자신에게 돌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또한 짐승, 즉 적 그리스도는 성도들과 싸워 이기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여기 ‘싸운다’는 말은 짐승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고 박해하는 것을 가리키며, 또한 짐승이 성도들을 이긴다의 ‘이기는’ 것은 성도들의 믿음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육신의 목숨을 빼앗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성도란 말이 두 번 나옵니다. 이 말은 후 3년 반 기간에도 성도들이 이땅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는 계시록 11:7과 연관이 있습니다. ‘저희가 그 증거를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저희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저희를 이기고 저희를 죽일 터인즉’에서 무저 갱에서 올라온다는 말은 사단으로부터 능력과 권세를 받아 본격적인 단일정부 체 제를 구축한 후 3년 반을 말하는데, 그래서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완전 히 통일하고 정권을 장악했다는 말입니다. 계13: 7에서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된다 는 말은, 두 증인이 사역을 마치고 죽게 된 때를 말합니다. 그리고 후 3년 반에도 성도들이 이 땅에 남겨진 자들이 있음을 봅니다. 이 성도들은 일곱 나팔 소리가 들 릴 때에, 다른 성도들이 휴거 될 때에 그 때까지 들림 받을 준비가 안된 자들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교회는 다녔지만 말씀대로 살지 못했고 거듭나지 못했던 사람들인데 막상 휴거사건이 일어나면서 절실히 깨닫고 잘 믿지 못한 것을 회개한 자들입니다.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은 세상에 남아 있는 성도들은 이런 후 3년 반의 극심한 환난 기간을 인내와 믿음으로 잘 싸워야 할 것을 보여 줍니다. 이런 남은 자들을 계시록 12장에서 성령께서 피난처로 인도하신다고 했는데 피난처에서 훈련 받고 있는 성도들일 것입니다.
마태복음 25:1-13은 열 처녀 비유입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밤새 불을 켜 놓고 신랑을 기다렸지만 신랑이 오는 시간이 더딤으로 다 졸며 잤습니다. 막상 신랑이 올 때에는 따로 기름병을 준비하지 못해 등잔에 기름을 채울 여분의 기름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등잔에 등불이 꺼져감으로 슬기로운 다섯 처녀 친구들에게 기름을 나누어 달라고 부탁을 했지만 실상 나누어줄 기름이 그들에게도 넉넉지 않았습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들이 차라리 기름을 파는 자에게 가서 기름을 사라고 충고해 주 었습니다. 그 때 이 미련한 처녀들은 기름을 사기 위해 기름가게로 가서 기름을 사 서 등잔에 불을 부쳐 혼인잔치 집에 왔습니다. 그러나 혼인잔치 집 문은 잠기고 안에서 들려 나오는 소리는 내가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 미련한 처녀들이 다시 기름을 채워 등불을 밝혔지만 혼인 잔치 집에 들어갈 기회를 놓쳤다는 말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늦었지만 등잔에 기름을 채웠고 등잔에 불을 밝혔다는 사실입니다. 등잔의 등불은 성도들의 믿음생활이요 기름은 성령충만이입니다. 그렇다면 이들도 늦었지만 성령충만 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하나님께서 이들에게도 한번 더 기회를 주셨음을 봅니다. 왜냐하면 이들도 늦기는 하지만 기름을 채워 등불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슬기로운 처녀가 신랑을 맞아 혼인 잔치에 참여한 것은 성도들이 신랑되신 그리스도를 공중 에서 맞아 하늘 보좌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간 것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미련한 처녀들이 휴거는 당하지 못했지만 후 3년 반 기간 동안 적 그리스도의 박해 속에서 피난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경건생활의 훈련을 받은 후에 지상 재림 하실 때에 이들도 신령체로 변화될 것을 생각해 봅니다. 성경에서 이들을 미련하다고 하신 것은 큰 매맞지 않고 잘믿을 껄, 일찍이 잘 믿어서 다들 들림받을 때에 들림 받을 껄 하는 자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후 3년 반에 지상에 남아 그렇게 고생할 성도들을 보고 미련한 처녀들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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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13장은 경배의 장입니다.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계시록 13:4).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시록 13:8).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 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 시록 13: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찐저)”(마태복음 24:15)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 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마가복음 13:14)
계시록은 경배의 장입니다. 계13장에서 경배하라는 단어가 4번이나 나옵니다. 하 나님께 경배하는 것이 아니고 용, 사단에게 경배하고, 짐승에게 경배하라는 것입니 다. 경배하지 않으면 잡아 죽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유의지로, 스 스로 경배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사단은 강제로 억지로 경배받기를 원합니다. 용 이 짐승에게 자신의 보좌와 능력과 권세를 주었습니다. 짐승 즉 적 그리스도는 신의 경지에 이른 사람입니다. 이제 세계 3차 전쟁을 통하여 온 세계를 완전히 통제하게 된 짐승에게 도전할 자는 천하에 아무도 없습니다. 계시록 13:4에, ‘누가 능히 짐승 으로 더불어 싸우리요’ 싸울 마음이 있는 자는 나와보라고 합니다. ‘어린 양의 생명 책에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기륵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해야 합니다. 싫든 좋든 경배해야 합니다.
지구 상에 남아 살아 있는 모든 자들은 어디에 있든 지 짐승에게 경배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거짓 선지자가 짐승의 형상을 만들어 온 세계에 배치합니다. 짐승 즉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아니기에 무소부재 할 수 없습니다. 자신 모습을 형상화 해서 우상을 만들고 그에게 절하게 합니다.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것이 짐승 에게 경배하는 것입니다. 이 우상은 적 그리스도의 형상인데 이것을 우상이라 말하 는 것은 신구약 성경에 하나님 외에 경배의 대상은 모두 우상이라 했기에 형상 (image) 이라 하는 것보다 우상이라 하는 말이 계시록 13 장에서는 더 성경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상의 모든 절간이나 탬풀이나 교회당이나 공회당이나 유대교 성전이나 회당에 짐승의 우상을 세우고 우상에게 경배하고 예배하여 짐승을 섬기고 절하게 합니다. 어떤 행사가 있을 때나 운동경기가 있을 때 이 우상에게 경배하는 순서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우상에게 경배합니다.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길거리에서 이 짐승의 우상이 걸어가는 것을 만나면 그 우상에게 경배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니엘서 12:11에,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 이백 구십일을 지낼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서 11:31에는 그 일을 군대(UN)가 주동하게 됩니다.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 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 했습니 다. 전 세계적 짐승 경배운동은 거짓 선지자가 주동하고 통합종교청이 수행하고 그 일을 집행하는 기관이 군대입니다. 다니엘서 11:31은 시리아의 셀류크스 왕조 제 8대 왕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애급 정복 후에 고국으로 귀환하는 도중에 예루 살렘을 비롯한 유대 땅을 정복하고 거기서 온갖 가증한 짓들을 자행할 것을 예언한 구절인데, 어쩌면 계시록 13장에 꼭 들어 맞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놀랍기만 합니다. 거짓 선지자가 짐승의 우상을 만들라고 하였고 또 우상에게 생기를 불어 넣는 자도 거짓 선지자요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을 죽이도록 명령한 자도 거짓 선지자입니다. 이 거짓 선지자가 세계적인 짐승 경배운동을 주도합니다. 거짓 선지자가 겉으로는 적그리스도를 높이는 척 하면서 자신이 모든 권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적그리스도는 거짓 선지가의 허수아비입니다. 짐승 경배운동은 전 지구 인민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짐승표 666 즉 베리칩을 받게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이 때를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 찐 저)” 산으로 도망할 것이라(마태복음 24:15)” 했습니다. 현재 우리가 교회에서 자유롭게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과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살펴 봐야 하겠습니다. 때가 오면 사단은 강제적으로 자신과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는다고 잡아 죽일 때가 올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을 때에 진정으로 예배드려야 하겠습니다.
5. 적그리스도의 암살과 죽음 후의 기적적 소생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 요 하더라.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계시록 13:3-6).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와 ‘칼에 죽었다가 살아난 자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14절)에서 이 적 그리스도가 칼로 암살을 당한 것 같습니다. 그가 죽게 되었다가 살아났다고 계시록 13장에서3절과 13절, 그리고 14절에서 세번 이나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전 세계를 지배하는 권세를 가진 자에게 도전하는 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아브라함 링컨이나 존 에프 케네디와 로버트 케네디, 박 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을 당했듯이 이런 사람들이 암살 당할 기회는 언제든지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14절에서 거짓 선지자는 칼에 죽었다가 살아난 자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합니다. 이 우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우상을 만들라고 하는지에 대해서는 14절을 설명할 때에 언급하겠습니다.
어쨌던 이 암살 사건은 용과 적 그리스도에게 유익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쫓겨나 최후로 땅에서나마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세력을 결집하려 한 용의 노력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을 모방한 사단의 술수에 온 땅의 사람들이 미혹되었습니다. 암살 당해 죽어가던 적 그리스도를 살려냈습니다. 이 일로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적 그리스도라는 인물은 불가사이한 존재다. 그는 불사조다. 그는 신이다. 죽음도 그를 어찌하지 못하고 비켜갔다 하고서 사람 들이 용과 적 그리스도를 찬양, 경배합니다. 이때부터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산으로 도망치라”는 주님의 예언이 성취되는 때입니다. 적 그리스도가 거룩한 장소인 교회당에 자신의 형상인 우상을 세우고 사람들로 그것에 경배하게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경배받으려 합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적 그리스도는 더욱 기세 등등하여 ‘큰 말’ 즉 사람들을 미혹하는 호언 장담을 하고 하나님의 신성과 권능을 모독하는 ‘참람된 말’로 비방을 합니다.
이 짐승 즉 적 그리스도가 사단에게 권세를 받아 세상을 통치하는 기간은 마흔 두달로 한정되었습니다. 후 3년 반에 불과 합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7년 환난 중에서 전 3년 반은 핍박이 있더라도 견딜만 하고 격심한 환난 기간도 후 3년 반, 즉 마흔 두 달, 날 수로는 1,260일 정도입 니다. 마태복음 24:21-22말씀에,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했습니다. 7년 환난에서 후3년 반으로 감하신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큰 이 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 오게 하고 짐승 앞에 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계시록 13: 11-14).
이 구절들은 거짓 선지자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둘째 짐승은 ‘땅’에서 올라 온 다고 했는데 ‘땅’은 짐승 즉 적그리스도가 나온 ‘바다’와 대조가 됩니다. ‘바다’는 계시록 17:15절에서 큰 음녀가 앉아 있는 ‘많은 물’ 에서 ‘많은 물’은 바다를 의미 합니다. ‘많은 물’은 천사가 설명하기를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 했습니다. 짐승 즉 적그리스도가 유럽연합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백성, 무리, 열국과 방언 입니다. 그런데 거짓 그리스도는 땅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지구의 바 다와 땅을 비교 할 때에 땅은 바다에 비해 30퍼센트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와 백성과 족속과 언어에서 나온 짐승과 비교할 때에 땅에서 나왔다는 것은 백성이 적은 곳에서 나왔다는 말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이중 인격자입니다. 어린 양같이 행동하면서, 종교인인 것 같이 행세 하면서 또한 말은 용같이 말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을 죽임을 당한 어린 양 곧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분장하고 나타납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서 위장된 모습을 취합니다. 그는 위장된 모습뿐만 아니라 거짓의 아비인 용의 말을 그대로 전합니다. 그는 철저하게 위장된 모습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나중에 적그리스도를 암살하고 살리는 과정에서 적그리스도의 권력을 찬탈하고 자기가 권력을 행사하면서 겉으로는 적그리스도가 행하는 것 같이 위장 합니다.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라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겉으로는 적그리스도를 경배하는 척 하지만 사람들을 속여 자신의 권력 을 공고하게 합니다.
현재 종교계에서는 종교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종교 통합의 경향은 바로 이때를 위한 준비인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바로 전 세계 모든 종교를 통할하는 기관의 총 우두머리입니다. 현재 교황으로서 전 세계의 가톨릭 교회를 통활하듯이 앞으로는 가톨릭은 물론 전 세계의 모든 종교를 통합한 신세계통합종교의 총 우두머 리가 됩니다.
둘째 짐승의 권세와 영향력은 언제 까지나 첫째 짐승에게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권력을 찬탈한 후에도 첫째 짐승을 앞세우기 위해 첫째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그 우상에게 경배하게 합니다. ‘첫째 짐승이 보는 그 앞에서 행한다’ 는 것은 둘째 짐승의 권세는 첫째 짐승의 존재 하에서 이루어짐을 암시합니다. 권력자들은 사람들을 완전 통제하기 위해서는 종교 즉 영혼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한다는 것은 그 영혼을 짐승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둘째 짐승은 첫째 짐승에게 받은 권세로 사람들을 미혹하여 첫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게 함으로써 첫째 짐승의 뒤에서 권력을 수행합니다.
이 둘째 짐승이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가장 큰 수단의 하나는 기만적 인 이적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지자들과 주의 종들을 통해서 이적의 능력을 베푸시는 목적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확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하기 위함인데, 거짓 선지자는 사단이 준 능력으로 사람들을 꾀어 영원한 사망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것입니다. 이 거짓 선지자가 어느 정도로 능력을 행하느냐 하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는 것입니다. 불이 하늘에서 내려 오게 한 선지자는 열왕기상 18:38에서의 엘리야 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땅에 거하는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1. 거짓 선지자가 우상을 만든 이유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시록 13:14-15).
그런데 왜 거짓 선지자가 이 짐승의 우상을 만들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계시록 13장을 자세히 보면 이 짐승이 죽었다가 살아났다는 사실을 3번이나(계시록 13:3, 12, 14) 강조 합니다. 이렇게 강조하는 것은 이 짐승이 반드시 죽을 것을 예고하고 있으며 죽은 후 반드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시 록 13:14에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하면서 거짓 선지자가 사람들을 설득하여 그 짐승의 형상을 만들게 한 이유가 무엇이겠습 니까?
그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짐승의 우상을 만든 것은 그 짐승의 안전보장을 위해서입니다.
짐승의 보호 수단으로 만든 것입니다. 왜냐하면 14절에서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 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한 말에서 힌트를 얻습니다. 이 짐승이 후 3년 반 에 들어와 세계 단일 정부를 만들고 강력한 통제정치를 수행함으로써 그 독제 정 치에 사람들이 못 견딜 지경입니다. 그러므로 반항할 것입니다. 그래서 살해되었는 데 다시 살아 나면서 자신의 신변보호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자신을 이 우상들로 숨기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우상은 영어 성경에서는 iamge즉 형상으로 되어있습 니다.
역대 기록들을 보면 독재자들이 자기 신변보호를 위해 이 수단을 자주 사용했다 고 합니다. 예를 들면 히틀러가 자기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자기와 비슷한 키와 용모를 가진 자들을 비밀히 모아 비슷한 모습으로 변장케하고 몸짓이나 연설할 때 억양 같은 것도 훈련시켜 히틀러 자신이 아닌 가짜 히틀러를 보내어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연설하게 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락의 사담 후세인도 신변의 위험을 받는 인물이었는데, 서방세계에 자신의 존재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유브라 테스강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멀리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그것들이 진짜 사담 후세인이 아닐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짐승이 우상을 만든 이유는 통치수단으로 삼기 위한 것입니다.
단일 대통령으로서 전 세계를 다스려야 하겠기에 또 자신이 믿을 만한 인물로 인조 인간을 만들어, 인조 인간을 자신을 대리해서 각 나라에 총통으로 파견하였을 것입 다. 인조인간은 자기를 배반하지 않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세 번째로 짐승이 우상을 만든 이유는 정권유지를 위한 통제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15 절 하반 절에 보면,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 지 다 죽이게 하더라.’에서 힌트를 얻는데 이 우상이 통치수단으로써 각지의 총통으로 위치하게 하고, 이 형상에게 절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 형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인다고 했는데 짐승의 형상에게 경배하지 않는다는 것은 통치자에게 반항하는 행위로 간주되는 것입니다. 짐승의 형상에게 절하지 않는 자는 요주의 인물이요 불순분자로 지목해 색출해서 처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대자들 을 골라내는 것입니다.
네번째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겉으로는 첫째 짐승이 권력을 행사하는 것 같이 위장하는 거짓선지자의 속임수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의 주제는 ‘경배하라’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경배합니까? 그것은 짐승에게 경배하라는 것입니다. 직접적으로는 이 짐승의 형상을 경배하지만 그것은 결국 짐승에게 경배하는 것이요, 궁극적으로는 사단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본주의는 결국 사단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인본주의의 배후는 사단입니다. 그러므로 사람 자신이 자신을 높이거나 또 다른 사 람을 경배하는 것은 사단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사단이 아담을 타락시킨 것은 사람 인 아담을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라고 유혹했기 때문입니다. 계시록 13장에서 ‘경배’ 라는 말이 네 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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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형상이 어떻게 형상 자신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을 적발해서 죽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여기에서 666의 표의 비밀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 우상이야말로 당대 최고의 콤퓨 터 공학의 결정체일 것입니다. 이 짐승의 우상에 장착된 디지탈 카메라 장치와 스케닝(Scanning) 장치가 있는데, 이 우상(AI)이 스케너(Scanner)인 것입니다. 이것은ChatRobot입니다. 그래서 이 우상에 장치된 카메라로 그 사람의 사진을 찍어 통제소로 전송하고 또 스케너가 그 사람의 신분을 분석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 사람의 신분을 파악할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의 이마나 오른손에 박힌 666표인(Implanted Microchip) 베리칩에 의해 파악되는 것입니다. 이 형상의 스케닝 장치에서 발사된 레이저 빔으로 그 사람의 이마나 오른손에 박힌 666표에 수록되어 있는 그 사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읽고 그것을 통제소로 보내는 것입니다.
- 망막 판독기(Retinal Scanner)
망막 판독기는 신원감별기술입니다. 벽 너머에 있어 보이지도 않는 사람의 망막을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투시력이 강할 뿐 아니라 검열당하는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는 상황에서 신분이 정확히 노출된다는 장점입니다. 지문과 마찬가지 로 이 세상에 똑 같은 망막을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모든 인간은 태 어 나자마자 망막이 등록되어 세계 어디를 가도 신분이 노출될 것입니다. 지문을 얻 으려면 보통 손에 잉크를 묻히게 되므로 당연히 본인이 모르게는 하지 못할 것 입니다. 그러나 망막판독기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부근에 카메라처럼 멀리 설치해 놓 기만 해도 자동으로 기록이 가능합니다.
여권이나 승차권을 대조하는 과정에서 직원 뒤에 망막판독기를 설치해 두면 승객은 모르지만 이미 그 사람의 신분과 망막이 기록되고 그 기록은 연방수사국이나 경찰에 모두 배포되어 그 사람의 신분이 노출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얼굴판독기가 나왔다는 말도 있으나 망막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성형수술을 하거나 변장을 하면 판독에 착오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망막판독기의 기능이 얼마나 탁월한지 벽돌이나 시멘트나 철판 같은 물질의 벽을 통해서 표적이 눈을 감았는지, 떴는지, 잠을 자고 있는지 꿈을 꾸고 있는지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 망막 판독기를 짐승의 Chatrobot에 장착하면 우상 자신에게 경배하지 않은 모든 불순 분자들을 온전히 색출해 낼 수 있습니다.
4. 짐승 우상의 정체
1990년대에 요한계시록을 볼 때 마다 이 짐승의 우상을 적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 뜬 인조인간(robot)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 후 2000년대에는 한참 복제인간 (Cloning)에 대해 신문이나 미디어에서 떠들었기에 이것이 적 그리스도의 복제인간 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처음에 복제인간(Cloning)에 대한 기사가 신문 지상에 떠오르고 양의 복제인 ‘돌리’가 나타날 때만 해도 이 계시록 13장의 짐승의 우상들 이 적그리스도의 복제 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봤지지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 니다. 왜냐하면7년 환난 동안에 이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어떻게 자신의 복제자들 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인가, 시간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인간 복제가 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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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짐승의 우상은 로봇(인조인간)인가?
2008년 9월 24일자 오피니언 난에 조현욱 논설위원의 로봇에 대한 글을 전문 그대로 게제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소개하는 것은 계시록 13장의 적 그리스도의 우상이 로봇일 수 있다는 것과 그 때쯤은 로봇이 얼마나 강력한 지력을 갖게 되며 적 그리스도의 통치수단으로 쓰일 수 있겠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로봇 윤리헌장- 세계 최초의 로봇은 1939년 뉴욕 세계 박람회에서 선보인 미국 웨스팅 하우스의 ‘일렉트로’다. 전원을 넣으면 어설프게나마 앞뒤로 걷고, 녹음된 77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었다. 오늘날 로봇은 우리 주변 도처에 있다. 자동차 조립, 외과 수술, 우주 및 해저 탐사, 군사 작전, 농약 살포 등 여러 분야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고, 청소용 로봇이나 로봇 애완견처럼 가정용으로 대량 생산되는 로봇도 적지 않다. 2005년 일본의 아이치 박람회에서는 외형상 인간과 흡사한 로봇이 등장했다. 오사카대학의 한 교수가 개발한 ‘리플리 Q1’은 미인 여성이었다. 부드러운 실리콘 피부에 속 눈섭과 눈동자를 움직이고, 다양한 표정을 지었다.
제한적이지만 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구사했다. 현장에서 이것이 로봇이라고 알아 차리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여기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AI’ (인공지능)에 나온 남창로봇 ‘지글로 조’를 떠올리게 된다. 이상적인 외모와 뛰어난 테크닉을 갖춘 섹스로봇의 시대가 멀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럽로봇 연구 네트워크 (EURO)의 설립자 헨리크 크리스텐슨 박사는 2006년 ‘향후 5년 내 로봇과 성생활 을 즐기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렇게 되면 인간끼리 매매춘 문제는 대부분 해결되겠지만 인간본성의 황폐화라는 또 다른 우려가 생긴다. 로봇이 인간과 닮을수록 그 우려는 더 크다.
지금의 기술발달 속도라면 2030년께엔 로봇의 지능이 인간과 맞먹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지난해 영국의 인공지능 연구가 데이비드 레비 박사는 “50년 뒤엔 인간과 로봇이 결혼도 하게 될 것’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6년 영국정부가 ‘50년 뒤 로봇이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주장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것과 궤를 같이하는 주장이다. 9월 29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국내에서 발효된다. 정부는 이 법에 따라 ‘로봇 윤리 헌장’도 마련 중이다. 로봇이 인간을 학대하거나 로봇이 인간을 학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의 윤리와 기술을 기준으로 미래의 현실을 규정하는 셈이지만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지금은 2025년이다. 2008년 9월 24일자 오피니언 난의 조현욱 논설위원의 때 보다 17년이 지난 지금 그가 언급한 로봇에 대한 일이 더욱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로봇과 섹스하고 결혼하는 시대를 말세라고 비판하는 것은 쉽지만 정작 시급한 것은 말세에 미리 대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b. 짐승의 우상은 복제인간인가?
적 그리스도를 복제한 복제인간이 계시록13장에서 말하는 우상일 수도 있겠다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NIV성경에서 그 우상을 ‘an image’ 혹은 “The image’로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복제한 복제인간들은 그 사람에게 속한 것이기에 집합명사로 단수로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인드 모뎀을 통해서 완전히 그 주인의 생각과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의 뇌에 있는 의식을 그대로 복사해서 그와 같은 사람을 복제해 낼 수 있다고도 합니다. 아마도 적 그리스도가 암살 당했을 때 이 방법으로 재생시킬런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우상들을 복제해서 전 세계에 배치시켜 통치 수 단으로 사용할 수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이 짐승의 우상이 그 짐승을 복제한 복제인간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누가 누구인지 분별을 할 수 없도록 해서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복제인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통치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믿을 수 없기에 자신의 분신들을 만들어 냅니다.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을 빠른 시간 내에 생산해 낼 수 있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사람은 모태에서 2백 80일 이상을 자라야 하고 태어난 후에도 성인이 되려면 적어도 18년 이상을 성장해야 하는데 어떻게 복제인간을 순식간에 출생, 성장시킬 수 있을까 상상했봤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에 김 성일씨의 장편소설 ‘빛으로 땅끝 까지 2’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지시유전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시유전자는 모포겐이라는 단백질 분자들을 만들어 내는데 이 단백질 분자들이 수정란 세포 안의 초기 조직들 사이로 서서히 돌아 다니면서 각 세포들에게 팔이며, 다리, 손가락, 그리고 척수와 두뇌등 생명체 각 부위를 만들도록 지시하고 그 위치 까지 정해 주는 것이라 합니다. 지시 유전자를 조작하면 손상된 인간의 사지나 내장 또는 두뇌나 척수 까지도 원형대로 복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설이긴 하지만 제가 상상하고 있던 부분을 다른 사람도 상상하고 있구나 하는 생 각을 했습니다. 이 소설에서 지시 유전자를 조작해서 사람의 장기부분을 재생 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간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엑타 비르하나라는 악당들이 유사시 에 체력이 완강하고 우수한 전투능력을 갖춘 수십개 사단의 병력을 순식간에 생산해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최종적인 형태와 성능을 설계해 놓은 다음에 지시 유전자의 활동만 조정하면 간단한 일이다. … 즉 세포의 성장 속도를 가속하면 되는 것이지요.”(p43) 또한 p174의 대화에서는, ‘그들이 이미 배양해 놓은 전능세포에 환 생시킬 인물들의 형태지시 유전자를 융합시켜 놓았어요. 거기에 세포를 단 시간 내 에 증식시키기 위하여 이입시킨 핵분열 장치의 스위치만 누르면 투탕카멘을 비롯하 여 많은 과거의 인물들이 순식간에 되살아 나게 되지요.”
P179에서는 ‘그들이 장담했던 것처럼 수천명의 새 시대 전사들이 시험관에서 나와 첨단장비로 무장하고 7월 8일 행사에 경비를 담당할 것입니다.’라는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소설 속의 인물들의 대화와 같이 순식간에 새로운 인간을 생산할 수 있는 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런데 만약 소설 속의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적그리스도(거짓 선지자)는 이런 일들을 능히 주저 없이 행할 것입니다. 인간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만물의 영장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짐승 같이 노예화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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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모뎀(Mind Modem)
영국의 과학자들은 컴퓨터칩을 머리의 안구 뒤에 심어서 그 사람의 평생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는 기계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텔레콤 부설연구소 인조 인간연구팀의 윈터(Chris Winter)박사는 이 연구가 성공하면 인류에게 더 이상 죽음은 없을 것이라 말합니다. 약 30년 후에는 컴퓨터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다시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가 개발한 쏘울캐쳐(The Soul Catcher)라는 칩을 사람에게 심어두면 마치 비행기의 블랙박스처럼 그 사람의 평생 생각과 경험 등을 기록하는데, 그 쓰임새는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강간이나 살해를 당했다 하면 희생자의 입장에서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범인검거에 혁신을 불러올 수 있으며, 여행을 다녀와서 지인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냄새, 소리, 심지어는 광경까지 재생해 보여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어떤 사람이 임종할 때에 그의 칩을 뽑아 신생아의 두뇌에 집어넣으면 이 아이가 죽은 노인의 생애를 계속 살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두뇌와 콤퓨터로 연결시키는 ‘마인드모뎀’은 두 사람의 마음을 컴퓨터로 연결하여 상대방의 속 마음을 알게 되면 이것이야 말로 이심전심이 이루어지는 것입 니다. 그러나 이것이 좋은 목적으로 사용되면 모르겠으나 인간을 정복해서 노예로 만들려는 수단으로 이용하겠다하면 이처럼 무서운 무기는 없을 것입니다. 머지 않아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생각할 수 있는 권리가 사치품으로 전락할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속히 공중강림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한 인간이 사단의 노예로 전락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 다. 이런 시스템이 오른 손이나 이마에 삽입하는 베리칩과 연관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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