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6:1-7
성경은 시간과 공간을 압축한 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압축된 시간과 공간 속에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창세기6장이란 놀라운 문제 앞에 서 있습니다. 그 문제란 그 당시에 수십억이란 인간들이 살고 있었을 텐데 그들을 멸절시키도록 하나님을 진노케 한 원인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입장에서 왜 하나님은 그 당시 인류를 멸절하지 않으면 안되었던가 하는 문제입니다. 셋째는 창세기 5장의 셋의 후예들, 노아의 아버지인 라멕의 형제들, 노아의 삼촌들입니다. 그리고 노아의 형제들과 그들의 자녀들, 노아에게는 조카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왜 노아방주에 들어가지 않았는가 아니면 못했는가입니다. 못들어갔다는 것은 방해하는 요소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왜 우리가 이런 문제를 다루어야 하는가 하면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37-39말씀에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기 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다가 홍수에 다 죽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시대의 문제가 오늘날 우리의 문제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들이 너무나 크고 무겁기 때문에 변두리의 쉬운 문제부터 접근해서 풀면서 어려운 중심부분들을 파악해 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네피림을 다루게 됩니다.
네피림이란 뜻은 ‘타락한 존재들’이란 뜻입니다. 창세기 6;1-4에서 하나님께서 노아시대에 홍수로 심판한 원인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네피림을 생산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우리 본문에 의하면 이 네피림들이 홍수 전에도 있었고 홍수 후에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홍수 후의 가나안 땅의 네피림들을 추적합니다.
- 홍수 후의 가나안 땅의 네피림들
창세기 6:4에,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들이었더라.’했습니다. ‘The Nephilim were on the earth in those days -and also afterward- when the sons of God went to the daughters of men and had children by them. They were the heroes of old, men of renown.’
우리 한글성경에는 이상하게 번역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에서 ‘그 후에도’로 번역할 것이 아니라 ‘그 후에도 있었으니’로 번역되어야 했습니다. 영어번역에는 잘 되었습니다. 왜 이것이 중요한가 하면 네피림이 노아홍수 전에도 있었고 그 후 즉 홍수 후에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말 성경에는 그런 중요한 뜻이 숨겨졌습니다.
지금부터 홍수 후에도 이 땅에 네피림들이 존재했던 흔적을 성경에서 찾아 보겠습니다.
먼저 창세기 14:5에서 , ‘제 십 사년에 그돌라오멜과 그와 동맹한 왕들이 나와서 아스드롯 가르나임에서 르바족속을, 함에서 수스 족속을,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족속을 치고 호리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했는데 아브라함시대에 일어나는 이야기들입니다. 이 구절에서 ‘르바족속’은 르바임족속을 말합니다. 르바임족속은 창세기 15:20에도 언급됩니다.
신명기 2:10에서, ‘그들을 아낙자손과 같이 르바임이라 칭하였으니’했습니다 르바임족속을 아낙자손과 같다고 합니다.
신명기 2:20에서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었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하였었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 그 백성은 강하고 많고 아낙족속과 같이 키가 크나 여호와께서 암몬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하였으니 22 마치 세일에 거한 에서 자손 앞에서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일반이라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 거하였으며’에서 르바임, 호리, 엠 족속은 네피림의 후손들입니다.
창세기 14:5에서 이 당시 가나안 땅은 네피림 족속들로 가득찬 것을 봅니다.
그러면 아낙자손은 어떤 족속들입니까? 민수기 13:32-33에,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이 구절의 내용이 무엇인지 아시겠지요. 여기에 보면 홍수 전에 있었던 네피림의 후손인 아낙자손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시 창세기 14:5로 가서, ‘…사웨 기랴다임에서 엠족속을 치고’했는데 이 엠족속 역시 네피림후손들입니다. 신명기 2:10에서, ‘옛적에 엠사람이 거기 거하여 강하고 많고 아낙족속과 같이 키가 크므로 그들을 아낙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칭하였으나 모압사람들은 그들을 에밈이라 칭하였으며’에서 엠족속 역시 네피림의 후손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창세기 14:5에서, ‘….호리족속을 그 산 세일에서 쳐서 광야 근방 엘바란까지 이르렀으며’에서 호리족속 역시 네피림의 후손들입니다. 호리족속은 세일산 지역에서 살고 있었는데 에서 족속들이 호리족속들을 세일산에서 쫓아 내고 에서족속들이 살게 됩니다.
여호수아 11:22에, ‘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사람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 성읍들을 진멸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의 땅 안에는 아낙 사람이 하나도 남음이 없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약간 남았었더라.
여호수아 12:4, 12에, ‘또 르바임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거하던 바산 왕 옥이라
신명기 3:11에서,'(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지금 오히려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장이 아홉 규빗이요 광이 네 규빗이니라) 바산왕 옥은 네피림인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라 했습니다. 그의 침대는 4.2미터, 너비가 2.1미터 정도가 됩니다. 신장은 적어도 4m가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 14:12에서 갈렙이 아낙사람의 큰성 헤브론을 점령합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곳에는 아낙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혹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필경 여호와의 말씀하신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15절에서,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사람 가운데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여호수아 15:14에서 ‘…아르바는 아낙의 조상이었더라.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곧 그 세 아들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었고’했습니다. ‘그날’은 민수기 13장, 14장에서 열두 정탐군들이 가나안 땅을 탐지하려 갔다 온 그 때의 사건을 말합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백성들은 이 아낙자손들을 보고 두려워하여 가나안땅 정복을 감행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일세대들은 광야에서 죽게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지금 세계 전역에서 네피림의 해골들과 골격을 발굴하고 있는데 이들의 키가 3m에서 20m에 이릅니다. 아마도 민수기 13,14장에서 이스라엘의 열 두 정탐군들이 정탐한 성읍이 헤브론이었을 것입니다. 이 헤브론을 옛날에는 기럇 아르바라고 했는데 아르바는 아낙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이라고 했으니 아마도 헤브론의 아낙자손들의 평균 키가 10-20m이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정탐군들이 자신들은 이 아낙자손들에 비해 메뚜기 같았다고 한 말이 과장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고 진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갈렙은 이 헤브론을 점령했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수아 11:22에, ‘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사람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 성읍들을 진멸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의 땅 안에는 아낙 사람이 하나도 남음이 없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약간 남았었더라’ 했습니다. 이 구절에서 생각할 것은 네피림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에 얼마나 많았는가를 깨닫습니다. 여호수아가 네피림족속들을 진멸하는데 얼마나 열심이었나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네피림 즉 아낙자손을 갓태어난 신생아까지 철저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이스라엘 땅 안에는 아낙사람이 하나도 없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약간 남았더라고 여호수아가 말했는데 가드, 가사와 아스돗은 불레셋 땅입니다.이 아낙사람들이 사무엘상17장에서 등장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골리앗입니다. 사무엘상 17:4에서 골리앗은 가드사람이라고 합니다.
사무엘하 21:15-22과 역대상 20:4-8에, 아낙사람들이 다윗과 그 형제 및 다윗의 심복에 의해 다 죽었다고 말합니다. ‘불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 신복들과 함께 내려가서 불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삼백 세겔 중 되는 놋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불레셋 사람을 쳐 죽이니 ……
18절에, 그 후에 다시 불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장대한 자의 아들 중에 삽을 쳐 죽였고 또 다시 불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곳에 키 큰자 하나는 매 손과 매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 네 가락이 있는데 저도 장대한 자의 소생이라 저가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저를 죽이니라. 이 네사람 가드의 장대한 자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 신복의 손에 다 죽었더라.’했습니다. 이 기록 이후에는 네피림의 후손들이 성경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창세기 6장에서 나타난 네피림들이 노아 홍수 이전에도 있었고 홍수 이후에도 있었는데 창세기 14장에서 홍수 후의 네피림들이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그 때에는 이 네피림족속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창세기 14장의 아브라함시대에 팔레스타인 지역이 이 네피림족속들로 가득찼습니다. 하나님은 이 네피림족속들을 너무나 싫어하셔서 이들을 이 땅에서 진멸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낙자손들이 하나님에 의해 암몬족속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호리족속은 에서족속에게 망하고 나중에 이스라엘백성들에 의해 가나안 땅에 남아있던 모든 아낙자손들이 진멸됩니다.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 자손들이 애급으로 내려가서 400년 동안 종살이를 하고 돌아오게 하신 것도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이 네피림의 영향력에서 멀리있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창세기 15:16에서,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의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에서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란 네피림족속과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족속 즉 아모리 족속이 창세기 6장의 죄에 빠져 있습니다.
민수기 13:33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낙족속들을 치러가는 것을 거절함으로 하나님께서 60만의 그 1세대들을 광야에서 다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창세기 15:16의 아모리 사람 즉 네피림족속들의 죄악을 진멸할 도구로 사용하시려 했는데 그들이 그것을 거절합니다. 여호수아가 2세대들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가 아낙자손들을 진멸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갈렙은 아낙자손들 중에서 가장 키가 크고 강한 아르바족속들을 진멸합니다. 1세대 사람으로서 가나안 땅에 들어 갈 수 있었던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아낙자손들을 진멸했기에 가나안 땅에 들어 갈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랑하신 것도 다윗이 아낙자손들을 멸절했기 때문일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여호수아 11:22에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산지에서 아낙사람을 멸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땅 안에는 아낙사람이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시원했겠습니까?.
여호수아 11:22에, ‘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사람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 성읍들을 진멸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의 땅 안에는 아낙 사람이 하나도 남음이 없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약간 남았었더라’ 했습니다.
그런데 불레셋의 땅인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약간 남았다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시대 이후에 50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소수의 남은 네피림들이 사무엘상 17장에서 나타납니다. 이들 마저도 다윗에 의해 진멸됩니다.
그런데 제가 성경에서 홍수 후의 이 네피림에 대한 추적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네피림에 대한 기록들은 괄호를 친 구절들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어떤 사본에는 빠져 있다는 말입니다. 네피림에 관한 사실을 숨기려는 시도일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신명기 2:10-12, 2:20-23, 3:11, 13등등
- 그런데 왜 이 가나안 땅에 네피림이 많았습니까?
이것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창세기 9:20-27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노아가 농업을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두 형제에게 고하매 셈과 야벳이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아비의 하체에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노아가 술이 깨어 그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야벳)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했습니다. 이 구절들에서 가나안이란 이름이 네번 나옵니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형제들의 종들의 종이 될 것이라 했고, 가나안은 셈의 종, 또한 야벳의 종이될 것이라 저주합니다.
그런데 이 구절들에서 이상한 부분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함이 단지 아버지가 술에 취해 벗은 것을 보고 형제들에게 이야기 했다고 해서 인류의 세조인 함의 아들 가나안을 이렇게 저주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지 함과 가나안이 아버지의 하체를 본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버지의 ‘벌거벗은 하체를 봤다’는 이 단어에 큰 비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체를 본 것은 아버지 함인데 왜 노아는 함의 아들 가나안을 그렇게 저주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먼저24절을 보면 노아는 술에서 깨고 나서 “자기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라고 말합니다. 노아가 말하는 것은 자기 몸에 함이 무슨 짓을 하고 간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노아의 몸에 성추행 또는 동성애를 말하는 것입니다. 레위기 18:6,7을 봅시다. [너희 가운데 아무도 가까운 친족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 나는 [주]니라. 너는 네 아버지의 벌거벗음이나 네 어머니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라. 그녀는 네 어머니인즉 너는 네 어머니의 벌거벗음을 드러내지 말지니라.] 이 말은 근친 상간, 동성연애를 모두 포함하는 말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노아의 증언과 레위기의 말씀을 통해 창세기 7:22에서 함과 그의 아들 가나안이 아버지 노아의 벌거벗음을 보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저절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건에서 결과적으로 볼 때에 아비 함보다 아들 가나안이 어떤 못된 짓을 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술에 취해 깊이 잠자는 할아버지의 옷을 벗기고 할아버지의 몸을 범한 것 같습니다. 술취한 사람들이 술에 취했다고 해서 옷까지 벗습니까?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노아의 옷을 벗긴 사람은 가나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몸에 나쁜 짓(동성애)을 하고 나간 후에 아무 것도 모르는 함이 아버지가 술에 취해 벗고 있다는 사실을 셈과 야벳에게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함이 잘못한 것은 아버지의 벌거벗음을 덮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으야만 했는데 덮어주지도 않고 다른 형제들에게 말한 것은 남의 허물을 덮지 않고 비난한 죄를 지었습니다.
여기서 생각할 것은 사람들은 노아가 함에게 저주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에 대한 저주는 한 마디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함에게 저주를 했다면 함의 모든 자손들이 그 저주 아래에 있게 될 것입니다. 단지 함의 아들 가나안에게만 저주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9:21에,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라고 말한 후에 22절에서 ‘가나안의 아비 함이 그 아비의 하체를 보고’라고 해서 성경은 아버지 함 보다 아들 가나안의 이름을 먼저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하셔야 합니다. 창9:18에서도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비라.’에서 창세기 9장에서 가나안의 이름을 계속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가나안이 무슨 큰 일을 저지를 것만 같습니다.
이 노아의 저주로 인해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후손들이 성적문란, 성적타락이 심하게 되고, 사탄은 이 가나안 족속을 통해 다시 홍수 이전과 같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들로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들을 낳게 한 것이 홍수 후의 네피림의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실 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창세기 15). 그 때가 아브라함의 후손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급하게되는 4대째 400년 후의 이스라엘백성들의 가나안정복인 것입니다.
가나안의 후손들을 창세기 10:15에서,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족속과 히위족속과 알가족속과 신족속과 아르왓족속과 스말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했습니다.
이 말씀 중에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이 가나안의 후손들이라고 했는데 창세기 19장에서 성적타락, 성적문란 특히 동성애로 인해 멸망을 당한 도성들입니다. 가나안의 동성애 죄가 그 후손들에게 미쳤습니다.
그 후 400년이 지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진격하게 됩니다 창세기 15:16에서,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의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진멸해야할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족속들에 대한 명단을 하나님께서 공개하십니다.
출애굽기 23:23에, ‘나의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사람과 브리스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했습니다.
이 족속들의 명단이 창세기 10:15의 가나안의 후손들의 족보의 명단과 일치합니다.’가나안은 장자 시돈을 낳고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족속과 기르가스족속과 히위족속과 알가족속과 신족속과 아르왓족속과 스말족속과 하맛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후로 가나안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3.왜 요즘은 네피림이 없는가?
사탄은 계속적으로 네피림을 생산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성적문란, 성적타락으로 이끌어 가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은 더 이상 이 수법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홍수 이전에는 기후가 좋고 먹을 것도 많아 이런 거대한 사람들의 식량공급이 쉬웠습니다. 이 시대에 공용이 존재했었습니다. 키가 21미터나 되는 그 동물들이 얼마나 먹었겠습니까? 그렇게 공용들이 많이 살 수 있었던 것은 기후도 좋고 환경도 좋았고 먹거리도 풍부했었다는 말입니다. 그 때에 네피림들이 그렇게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을 만큼 먹거리가 풍성했습니다.
그리고 노아시대 이후 아브라함 세대까지 천년의 기간인데도 인간 수명이 400내지 200년 정도였으므로 기후나 환경이나 먹거리가 어느 정도 풍부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 세대에도 가나안 땅에 네피림족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아브라함 이후 400년 후인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시대만 하더라도 가나안 땅이 얼마나 비옥했느냐 하면 정탐군들이 그 땅의 포도송이를 꺾어 두 사람이 메고 올 정도로 먹거리가 풍부했습니다. 그랬기에 그 세대에 가나안 땅에 네피림 즉 아낙자손들이 득시글 그렸습니다.
그러나 전면적으로 홍수 후부터는 기후가 급격히 변하면서 사람들의 평균수명도 점점 줄어 듭니다. 식량공급도 쉽지 않습니다. 땅에 인구가 증가하고 거인들의 먹거리를 공급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체구가 3-4 m로 거대해서 사람들을 위압할 수는 있었어도 실제로 전쟁에 있어서는 체구가 거대한 이유로 몸의 동작이 느림으로 인해 싸움에는 불리합니다. 항상 적군들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을 보는 것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호리족속은 에서족속에게, 엠족속은 암몬족속에게, 아낙자손, 아모리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복당했습니다. 가나안 땅의 불레셋 족속 중에 있던 골리앗 형제들은 다윗과 그 심복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창세기 14장에서 봐도 적들에게 패하는 모습만 보여 줍니다. 그리고 아브라함 때만 하더라도 거인족들이 버글버글 했는데 다윗 대에 이르러는 불레셋 족들에게서 몇몇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한 후에는 이스라엘 땅에는 거인족들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더 이상 거인족들을 생산하는 수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이유는 유다서 6,7과 베드로후서 2:4-7말씀에서 노아시대에 사람의 딸들을 취해 네피림을 낳게한 타락한 천사들을 지옥에 가두고 심판 때까지 결박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딸들을 취해 다른 육체를 좇은 타락한 천사들을 지옥에 가두셨기에 지금 세대에서는 네피림이 없어졌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Views: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