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우리는 바사왕 아닥사스다 재위 20년이 BC 445년 3월 14일에 다니엘의 70이레 예언 이 시작되고, AD 32년 4월 6일의 예수님의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한 것이 62이레가 끝 나는 시점임을 알았습니다. 이제부터 69이레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성취되었다는 알아 보 기로 하겠습니다. 성경이 사용하는 달력은 1년을 360일로 하는 음력을 사용합니다. 창세기 7:11 에서 홍수가 시작된 날짜를 그 해 2월 17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8:4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 렀는데 그 날이 7월 17일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8:3에서 그 기간이 150일이라 했으므로 달수로 는 5개월 날 수로는 150일이므로 한 달이 30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1:4에서 아하수에로의 잔치 기간이 6개월인데 날 수로 180일이라 했습니다.
이제 70이레에 대한 세상 연대를 계산한 후에 성경의 예언의 날 수로 환산하여 이것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BC 445년 3월 14일과 AD32년 4월 6일의 두 날짜는 만기된 년의 날 수가 아니므로 두 날짜를 제외한 총 기간의 날 수를 먼저 계산한 후에 나중에 합산하겠습니다.
- BC 445년과 AD 32년의 두 년도를 제외한 총 년수는 444 + 31=475년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것의 총 날수를 계산하면 475 x 365일=173,375일이 됩니다. 이제 만기가 안된 두 년도의 부분적인 날 수들을 계산해야 합니다.
- BC 445년 3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날 수 는 293일입니다.
- AD 32년 1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날 수는 96일입니다.
- 태양력 365일은 정확한 날 수가 아니므로 정확한 천문학적 날수가 되기 위해서 위 두 연도 간의 총 년수에 해당하는 윤일을 계산해서 더해야 하겠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해당하는 윤일은 그리니치 천문대에 의해서 116일임이 밝혀졌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BC 445년 3월 14일부터 AD 4월 6일까지의 총 날수가 173,375일 + 293일 + 96일 + 116일=173,380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런데 다니엘 9:25에서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이 내릴 때로부터 그리스도께서 예루 살렘에 메시야 왕으로 입성할 때까지는 7이레 + 62이레해서 69이레가 됩니다. 한 이레는 7년을 나타내므로 69 X 7 년 =483년이 됩니다. 이것을 날 수로 따지면483년에 성경의 1년 날 수인 360을 곱하면 483 X 360 = 173,380일이 됩니다. 놀랍게도 세속적인 역사의 날수 계산법과 똑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정확하게 성취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70이레는 두 개의 관절을 각주8) 가지고 세 구문으로 나누어서 의미를 나타낸다. 즉 70이레=7이레+62이레 + 1이레 이다. 70이레 계시를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알려주기 전에 먼저 다니엘은 70년 포로 시간의 의미를 나름대로 다음과 같이 파악하고 있었다. 즉 성전이 있던 예루살렘을 끼고 있는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와 달리 ‘죄’의 의미가 되돌아와서 덮쳐지는 민족이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 앞에서 ‘범죄함’이 무엇인지를 유일하게 아는 민족이 바로 다니엘이 속해 있는 이스라엘의 특징이라는 것이다. 특히 다니엘은 ‘죄를 앎’이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유일무이하게 이스라엘에게만 ‘죄에 대한 속죄의 은총’을 아는 민족이 되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허락하신 이 속죄의 은총은 두 번 다시 죄가 생겨나지 못하게 만드는 장치가 장착된 속죄라는 점에서 ‘영원한 속죄’가 되고 이 의로운 은혜를 입는 자만이 진정 회개한 민족으로서의 이스라엘이라는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단 9:18-19)
이런 기도 이후에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서 70이레 계시가 주어진다. 바로 이 70이레란, 어떤 역사적 과정을 경과해서 역사 속에서 영원한 속죄의 은혜가 생산될 수 있느냐를 말해주기 위한 시간적 형식이 된다. 초점은 끝머리 1이레에 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여기서 영속(永續)이란 영원히 속죄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70이레에 대한 해석은 다니엘의 70년 포로 기간과 보조를 맞추어 이루어져야 한다. 다니엘 9:7에 보면,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고 되어 있다.
이것은 바로 1 이레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성읍과 성소가 훼파하려니와” 단 9:26) 무엇이 같은 점이냐 하며는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훼파케 하신다는 점에서 다니엘이 기도 가운데 깨달은 것과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부응해서 정리해주신 창조의 단위로서의 70 이레가 보조를 맞추어 연결된다. 그렇다면 가운데 있는 62이레는 별 의미가 없다. 즉 62이레는 7이레와 1이레의 간격을 나타내기 위한 설정된 것이다. 이렇게 되면 70이레는 두 개의 관절(절단점)을 가진다. 기간을 말하기 위한 절단점이 아니라 질적으로 다른 사건의 층이 유지됨을 말하기 위해서 창조단위를 그렇게 배치해 놓은 것이다. 즉 사건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70이레에 대한 해석은 다니엘의 70년 포로 기간과 보조를 맞추어 이루어져야 한다. 다니엘 9:7에 보면,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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