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직접 받는 세번째 환상(다니엘의 70이레 예언)

다니엘 9:1-27

이 때는 바야흐로 BC 538년에 고레스에 의해 바벨론제국이 멸망한 다음해이며, 다리오가 메대-바사 제국의 왕으로 바벨론에서 통치하기 시작한 때 곧 제 6장의 다니엘의 사자굴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1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에서 이 다리오는 다니엘 6:1에 기록된 다리오와 동일인물입니다. 그는 메대 나라의 마지 막 왕으로서 자신의 조카이자 사위인 바사 사람 고레스 2세와 함께 연합하여 바벨론 제국 을 점령한 후 메대-바사 연합제국의 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역사가들은 이 다 리오를 카악사레스 2세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다리오의 아버지로 기록된 아하수에로 라는 인물은 카악사레스 2세의 아버지인 아스티아게스입니다.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 움을 입던 원년이란 갈대아인들이 세력을 잡고 있던 나라인 바벨론제국을 지칭하며 연대는 바벨론제국이 멸망한 다음 해이며 다리오가 메대-바사제국의 왕으로 등극한 BC539 년 입니다.

한편 다리오가 메대-바사제국의 왕이 된 것은 그의 힘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일차적으 로는 고레스 2세가 외삼촌이자 장인인 그를 존중해서이며, 그리고 보다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정복 전쟁을 완수하기 위해 자신의 바사 군사와 더불어 메대군사를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기 위한 목적으로 그를 왕위에 추대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실권을 가진 자 는 고레스였으나 다리오를 왕으로 추대함으로써 자신은 메대군사를 이용하여 정복전쟁 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큰 신상 꿈과 7장의 네 짐승환상과 8장에서의 숫양과 수 염소 환상을 통해서 시대의 변천과 함께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고토로 돌려 보내실 때가 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는 웅대하고도 놀라운 계시를 받았으면서도 자 신이 직접 받은 계시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선지자 즉 예례미야 선지자의 예언서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였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여기에서 다니엘의 겸손한 성품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독선적인 태도를 고집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교훈합니다.

‘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2 곧 그 통치 원 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 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이 예언은 예레미야 25: 11절과 29:10절에서 인용된 것입니다. ‘10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 리라.’ 이 70년은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으로 인한 제 1차 포로가 되어 끌려간 BC 605년부터 스룹바벨의 인도로 제 1차로 귀환한 BC537년까지의 기간을 가리킵니다. 다니엘이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것은 BC 538년의 일이므로 그는 민족의 귀환에 대한 예레미야의 예언이 성취되기까지 만 1년이 채 남지 않은 때에 이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첫째로 다니엘의 중보기도(단9:3-19)

다니엘은 이  엄청난 사실 앞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 바로 이 때야 말로 유대인들의 해방이 임박 한 때가 아닌가? 구원의 날이 아닌가? 길고 긴 70년 포로의 밤이 물러가고 시온의 대로가 동터오는 때가 아닌가? 깊은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오는 때가 아닌가? 민족 부활의 때가 아닌가 하나님의 약속의 때가 아닌가 하고 이런 영적 충격과 환희에 잠겼을 때 그는 하나님께 구할 마음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는 그는 하루 세번 씩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 놓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이때가 다니엘 6장의 사자굴에 들어간 그 시기의 기도 생활이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계시 속에 기록된 약속 앞에서 기도한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소망스러운 비 전을 약속 받은 자는 기도합니다. 비전을 받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을 받았기 때문에 기도합니다. 모세도 출애굽의 비 전을 받았기 때문에 기도했습니다. 엘리야도 손바닥만한 구름을 보았기 때문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좋은 것이 있는 줄을 아는 자는 언제나 기도합니다. 그 비 전은 이미 약속된 성경 예언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는 자는 기도하게 됩니다.

다니엘의 기도하는 태도는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릎 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은 예레미야 6:9과 23:3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포로 귀환 약속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다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돌아오는 의로운 남은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다니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포로귀환의 사실을 알고 귀 환치 못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을까 염려하면서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는 금식기도하면서 죽 음을 각오하는 참으로 비장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또한 회개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구약 시대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가 하나님께 지은 죄를 자복할 때에 그 죄를 슬퍼하는 표식으로 베옷 을 입고 잿 속에 들아 앉아 기도했습니다. 그는 그의 얼굴을 하나님께 향하였습니다.

기도 내용은 민족적 범죄를 자복하는 내용이었습니다. 9:4에서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 하여 이르기를, ‘5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6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 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했습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그 하나는 하나님의 계명인 율법을 떠나 행악하는 반 역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경고와 권면을 무시한 것입니다. 하나님 은 기록된 말씀과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해 죄악을 버리고 회개할 것을 무수히 경고하고 권면하였으 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끝내 거부하고 멸시하며 악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기를 그치지 않 았습니다.

다니엘의 긴 기도 부분에 ‘우리’라고 하는 말이 30여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9:5에 ‘우리’는 이 미 범죄하였습니다. 9:6에 ‘우리’가 주의 종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다고 했으며, 9:7에 수 욕이 ‘우리’ 얼굴로 돌아온다고 했으며, 9:8에 ‘우리의 열왕과 우리의 방백’에게 수욕이 돌아온다고 했습니다. 9:10에 우리가 하나님께 패역했고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다고 했습니다. 그 죄는 패역한 죄라고 했습니다. 말씀 앞에 불복종한 죄입니다. 재앙을 받으면서 회개할 줄 몰랐던 죄라고 했습니 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임하였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닫도록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은총을 간구치 아니하였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 백성이 처한 비참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내어 놓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있 습니다. 이는 자신의 전적인 무능력을 인정하는 겸손한 자세이며 이스라엘 백성의 장래를 오직 하 나님께만 의뢰하는 자세입니다. ‘18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 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 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19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이제 다니엘의 이 긴 기도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첫째로 자신들(우리)의 죄를 자복했고, 둘째로 이 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 성을 회복시켜 달라고 했으며 셋째로 자신들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와 긍휼하심에 호소하는 기도였습니다. 이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보 내시사 이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 성을 위하여  70이레의 기한을 정하셨다는  예언을 주셨습니다.

둘째로 다니엘의 70이레 예언 (단9:23-27)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 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 24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 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 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1. 70이레 예언의 대상과 목적

다니엘의 70이레 예언은 이스라엘 민족과 예루살렘 성에 대한 예언인데 그 전체 내용은 예수 그리 스도의 초림과 재림을 통해 전인류의 운명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원한 천국 구원까지를 내포해 주 셨습니다. 우리는 다니엘 70 이레 예언은 다니엘 9;24에 분명하게 제시한대로 어디까지나 이스라 엘 백성과 예루살렘에 대한 기한을 전해 주신 것을 명심하고 70이레 예언을 풀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 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였습니다.

다니엘 9:24은 대의적이고 포괄적이며 일반적인 목적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첫째 목적은 이스라 엘 백성과 예루살렘 성에 대해서이며, 둘째로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히시사 인류의 죄 를 도말하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으며(허물이 마치며) 죄악이 영속된다고 했는데 영속된다의 히브리어 원문은 ‘카페르’인데 속죄하다, 화해하다, 깨끗이하다라는 뜻의 동사 카파르의 강의형 부 정사로서 히브리어에서 동사의 강의형은 그 뜻을 강조하는 것으로서 ‘반드시’, ‘꼭’을 첨가하여 해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카페르’는 확실히 죄를 속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카페르가 되기 위해서는 천 국에 들어갈 때에 완전히 이루어 집니다.

그리하여 영원한 의가 이루어지며 이상과 예언이 이루어 지게 되는 때는 천국에 들어가는 때입니 다. 그리고 24절에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말을 덧붙였는데 메시야가 이스라엘에 올 것을 예언했습 니다(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그리고 25절에서 구체적으로 기름부음을 받 은 자가 일어날 때가 ‘62이레가 지날 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25절에서 보여 주는 6가지 세부 적인 목적은 작정되어 진 70이레가 끝날 무렵에 완전히 성취될 것입니다.

이 24절 말씀은 유대인과 예루살렘 성이 인류 운명의 나침반이요 시계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스 라엘 백성과 예루살렘(도시)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가를 유심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세계 사의 흐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류역사를 전개하는 타임 스케줄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1948년 5월 14일 하루 만에 국가가 성립(이사야 66:8)되기 이전까지의 서양 주석가 들이 생각하기를 이스라엘은 2천년 가까이 민족도 나라도 없으므로 지구 상에서 완전히 없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구약의 이스라엘을 신약의 교회 공동체로 대체해 왔습니다. 그래서 70이레 예언 을 설명할 때도 ‘일차적으로는 구약선민인 이스라엘과 그들이 거처할 예루살렘 성을 가리키고 궁극 적으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신약성도들로 구성된 우주적 교회 공동체를 가리킨다라고 말해 왔 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국가가 성립된 이후부터는 구약의 예언에서 이스라엘과 교회(구원받은 유대인과 이방 성도들)을 구분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70이레의 70은 예루살렘  성전이 멸망한 해인 B 586년에서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된 해인 BC 516년 사이의 기간인 70에서 따온 것입니다. ‘이레’란 한 주간 7일로서 천지창조가 이루어진 기간이며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가 이루어지는 기본 단위 및 완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쓰였으며 여기서는 하나님의 구원역사가 완성되는 기간 전체를 나타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1 년을 1일로 자주 계산하셨습니다. 민수기 14:34에서 12정탐군들이 가나안을 정탐한 40일을 40 년으로 환산할 것이라 하셨으며, 창세기 29:15-28에서 야곱이 라헬을 위해 칠일을 채워서 7년을 다시 일하게 됩니다.  에스겔 4:5-6에서는 이스라엘의 죄를 위해 390일과 유다를 위해서 40일 (390+40=430)동안 좌편과 우편으로 누워 그 죄악을 담당하되 1일을 1년으로 계산하신다 했습 니다. 1일은 1년, 1주일(7일) 7년, 70이레는 (70X 7) 490일로서 490년이 됩니다. 70이레 예언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이레와 62이레와 마지막 한 이레입니다. (49년(7X7)+ 434년(62X 7) + 7년=490년

  1. 70이레 예언이 시작되는 시기

‘25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 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에스라 1:1-4말씀에서 고레스왕 2년(BC 536)에 고레스를 통해서 예루살렘과 성전건축을 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었습니다. 그러나 유다인들이 고토로 돌아와서 곧장 성전건축 공사를 시작했으나 주 변 나라 백성들의 극심한 방해공작과 유다 백성 자신들도 생활의 고단함으로 인해 성전건축을 포기 했다가 다리오왕 6년에 성전이 완공됩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성을 중건하라 했는데 중건한다는 것 은 성곽만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안에 성전과 집들과 성벽까지를 다 포함합니다. 그리고 명령 이 내려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그 명령에 따라 성이 완공되는 것까지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바사제국에서 성전과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것과 관련된 칙령이 네 번 있었습니다.

첫째 칙령은 BC 536의 바사왕 고레스에 의해서이며 둘째 칙령은 BC 519년 바사의 다리오 왕 때 이며, 셋째 칙령은 BC 458년 바사의 아닥사스다 왕 때이며 넷째 칙령은 BC 445년 역시 아닥사스 다 왕 때입니다. 이 네 칙령 중에 다니엘의 70이레 예언의 시작은 BC 445년 아닥사스다 왕에 의한 칙령 때부터 입니다. 왜나하면 처음 세 칙령은 모두 성전건축과 관계된 것이요 느헤미야2:1-8에서 아다사스다왕이 느헤미야의 이야기를 듣고 삼림감독에 건축에 필요한 것들과 목재를 주어  예루살 렘 성을  중건토록 했는데 그 결과로 52일 만에 성곽이 중건되었습니다. 느헤미야서에 의하면 유다 인들이 성을 건축할 때에 주위 이방인들의 엄청난 방해공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 70이레 에서 미리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아닥사스다 왕 재위 20년은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BC445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 다니엘의 62이레가 끝나는 시점

‘26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다니엘 9:25에서 다니엘의 70이레 중에 7이레와 62이레와 마지막 한 이레 사이에 끊어짐이 있음 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490년 동안에 예루살렘 중건과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이 끝난 것이 아 니라면 62이레와 한 이레 사이에 공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BC445년 예루살렘 성 중 건이 이루어지면서 7이레가 시작된 후에  일곱 이레가 마치는 시점은 BC 396년 선지자들의 예언 이 끝나고 구약성경의 종지부를 찍게 되는 말라기 때까지를 말합니다(445-396=49).

그리고 남아 있는 62이레의 시작은 구약예언이 끝난 말라기 시대BC 396년 이후가 될 것이며  그 때로부터  시작해서 ‘메시야 통치자’께서 종려주일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AD 32넌 4월 6일까지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은 침묵의 시간 전체를 망라합니다. 이렇게 해서 다니엘 70이레 예언의 69 이레가 끝났습니다. 예수님이 종려주일에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 사건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 히시기 며칠 전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사복음서 모두에 기록되었습니다. 이것이 이 사건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성경이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에 다니엘 9: 26의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스가랴9:9에 예언된 대로 나귀를 타고 종려주일에 예루살렘성에 개 선 왕으로 입성하셨던 것입니다.

요한복음 12:13에서도 예수님이 공개적으로 왕이신 것을 시인하셨으며, 사람들이 호산나하고 외 치자 반대자들이 이들의 외침을 제재하라고 했을 때에 이들이 외치지 않으면 돌들이 외칠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왕 됨을 거절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 니다.  이리하여 다니엘의 70이레 중에 69이레가 끝나게 되었습니다(26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님을 죽인 것도 다니엘 70이레에 예언된 사실입니다.

셋째로 다니엘 69이레와 한 이레 사이의 공백기(다니엘 9:26)

‘26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다니엘 9:26은 다니엘 70이레 중 69이레와 마지막 한 이레 사이에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메시야 통치자가 끊어지고 둘째로 성전이 로마인들에게 파괴되며 셋째 로 예루살렘 멸망 후 오랜 기간 동안 전쟁이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26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이 말씀에서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릴 것이란 일에서 장차 한 왕은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바대로 로마 장수 디토가 와서 AD 70년에 예루 살렘 성전을 파괴한 것을 말합니다. 로마 장군 디토는 그의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일년 이상 예루살 렘성을 외곽에서 포위하고 토성을 쌓았습니다. 한편으로 갈릴리와 여러 유다지방을 점령했습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의하면 그 때 로마 사람들은 유대인 항전파들의 격렬한 항전에 분노하여 유대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른 유대인들은 낙심하여 자살한 자도 속출했습니다. 갈릴리에서는 예루살렘이 포위되기 전에 수천 명이 피살되고 3만명이 종으로 팔렸습니다.

예루살렘이 포위되자 질서는 극도로 문란해졌고 유대인 중에는 내란이 일어나 항전파와 평화파로 나뉘었고 항전파는 암살대를 조직하여 평화파 사람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성전 바깥 뜰에는 피가 넘쳐 흘렀고, 하루에 8,500구의 시체가 거기 있었습니다. 이렇게  내란으로 인하여 죽은 사람들의 12,000구의 시체는 매장되지  않은 채 버려둠이 됨으로 전염병이 발발하여 수 많은 사람들이 병으 로 죽어갔고, 예루살렘이 포위 되어 있는 동안 110만이 죽었고, 97,000명이 종으로 팔렸으며, 성전은 무너졌고,유대인들은 밤 중에 먹을 것을 구하여 다니다가 잡혀서 십자가에 못박혀 하루에 500명씩 죽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을 십자가에 죽임으로 인해 시체를 매장할 수 없어 골짜기에 시체를 굴려 버렸다고 합니다. 그나마 성 안에서 일어난 내전으로 인해 곡식창고가 타 없어짐으로 전쟁이 빨리 끝나 그나마 사람들이 덜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누가복음 19:41-45 말씀의 예언대로였으며 주님을 죽여달라고 빌라도에게 외치기 를 그 죄를 자신들과 자손들에게 돌려 달라고 했었던 대로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쫓겨 나 2천년 가까이 온 세계를 떠돌아 다니면서 온갖 학대와 천대와 멸시를 당했습니다. 이 때 이후를 이방인의 때라 예수님이 예언하셨습니다. 26절에서 하반절 개역개정 4판의 번역이 잘못되었습 니다. 이 부분을 오해 하도록 번역하였습니다.’ 26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의 26절에서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우리라로 끝나야 합니다. ‘그의 마지막’이라 했는데 히 브리 본문에는 ‘그의’ 라는 말이 없습니다. 물론 New King James와NIV 영어 성경에도 ‘황폐할 것이 작정 되었다 로 끝나고 그 다음 문장은 인칭 대명사 ‘그의’가 아니라 ‘그 끝은’(The end)으로 시작됩니다. ‘그의’로 연결되었기에 마치 로마 장군 디토에 대해 계속 언급하고 있는 것 같아 앞뒤 문맥에 혼돈을 주었습니다.‘

26After the sixty-two ‘sevens,’ the Anointed One will be cut off and will have nothing. The people of the ruler who will come will destroy the city and the sanctuary(NIV). The end of it shall be with a flood, and till the end of the war desolations are determined’(NKJ). 이 뒷 문자은 27절의 마지막 한 이레에 해당되며, 27절의 ‘그가’와 연결해야 할 것입니다.

’26 …그것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 되었느니라.’ 여기서부터 27절까지 마지막 한 이레의 날에 일어날 이들이 전개 됩니다.

‘그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 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 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다니엘 70이레 예언에서는 이 공백기의 초기에 일어날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설명으로 끝납니다. 이방인의 시대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70이레 예언은 이스라엘백성과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이기 때문입니다. 이 공백기를 예수님은 이방인의 때라고 언급했으며 (눅21:24),바울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기까지의 기간이(로11:25)라고 말했습니다.

넷째로 마지막 일곱 이레(다니엘 9:27)

‘27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마지막 일곱 이레 역시 유대인과 예루살렘과 성전에 관한 예언입니다. 유대인들의 대 환란기이며, 계시록에서는 7년 환란기간 동안이며, 이 기간 동안 이레의 절반이라 하여 전 3년반과 후 3년 반으로 구분되며 적 그리스도가 나타나서 온 세계를 통일하는 때이며 초기에는 적 그리스도와 유대인 사이에 우호적인 유대관계가 유지되다가 후 3년 초부터 그의 본색을 드러내게 됩니다.

다니엘의 마지막 한 이레가 시작되는 시점을 계시록과 연관 지어 볼 때에 계시록 6:12-17에서 여섯번째 인, 일곱째 인을 떼심에서 하늘의 별들이 선과일 같이 떨어지면서 땅에 지진과 화산이 폭발되어 화산재가 하늘을 가리어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는 일로 화산재로 인해 햇빛을 가림으로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데 몇 개월, 몇 년 이상 해를 가림으로 식물이 죽게 됨으로 농 사를 지을 수 없어 온 지구 땅에 기근이 와서 모든 나라들이 파산 지경에 이르게 되자 이 때에 적 그리스도가 등장하여 모든 나라들을 접수하고 지구 단일 대통령이 되어 7년 환란이 시작될 것입니다. (주예수 사랑교회 김준식목사의 요한계시록의 증언 상하권 참조. 교회 웹사이트의 ‘일곱 인을 떼심’ 참조)

27절의 한 이레는 유대백성들과 예루살렘 성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래서 27절의 ‘그가’는 적 그리 스도를 말하며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세운다’는 것에서 많은 사람 들은 유대인들을 말하며 유대인들과 적그리스도가 7년 우호동맹을 굳게 맺을 것이라 했습니다. 이 때가 7년 환난 중 전 3년 반 초기 시점일 것입니다. 아마 이 때에 유대인들과 적 그리스도 사이에 유대인들이 오매불망 바라던 성전이 세워질 것입니다. 70이레는 유대백성들과 예루살렘과 성전을 위한 것이라 했기 때문에 성전을 세운다는 추론이 합당하며 또한 제사와 예물을 금한다고 했으니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임으로 이 때에 성전이 세워졌음이 분명합니다. 그러다가 ‘그가 그 이레 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 했으므로 우호동맹을 깨뜨리고 성전제사를 금지하고 하나 님께 드리는 예물을 바치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 했습니다.

대신에 자신을 신으로 섬기라고 하여 자신의 신상을 만들어 성전에 세우고 자신을 섬기라고 할 것 입니다. 여기에 대한 예언이 다니엘 8:10-12에서, 수 염소의 큰 뿔 4개 중에 한 뿔에서 또 다른 뿔 하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 작은 뿔이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인데  이 자가 하나님의 성전 을 더럽히고 제사를 없애고 성소를 헐 것이라 했는데 안티오커스는 적그리스도의 그림자임을 이 구절에서 암시하고 있었습니다.‘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11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했습니다.

앞으로 나타날 적그리스도의 행패를 잘 묘사하고 있는 곳이 계시록 13:4-6, ‘4용이 짐승에게 권세 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 어 싸우리요 하더라. 5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또한 그 자신이 하나님 대신에 경배의 대상이 되고 자신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다 잡아 죽일 것이라 했습니다.

계시록 13: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여기에서 이 짐승의 우 상은 적 그리스도의 모양을 가진 로봇이거나 인간복제일 것이요 이것이 성전에 앉아 유대인들에게 경배를 하도록 강요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다니엘 9:27에서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 이라고 하였고 예수님도 이 현상을 미리 보시고 마태복음 24:15에서 말씀하셨듯이,’15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 거든 (읽는 자는 깨달 을진저)’이라 하셨습니다.

표준새번역]단9:27 ‘침략하여 들어온 그 통치자는 뭇 백성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굳은 언약을 맺을 것이다. 그리고 한 이레의 반이 지날 때에, 그 통치자는 희생제사와 예물드리는 일을 금할 것이다. 그 대신에 성전의 가장 높은 곳에 흉측한 우상을 세울 것인데, 그것을 거기에 세운 사람이 하나님이 정하신 끝 날을 맞이할 때까지, 그것이 거기에 서 있을 것이다’. [공동번역] 단9:27 그 장군은 한 주간 동안 무리를 모아 날뛸 것이다. 반 주간 이 지나면 희생제사와 곡식예물 봉헌을 중지시키고 성소 한 쪽에 파괴자의 우상을 세울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 파괴자도 예정된 벌을 받고 말리라.

다니엘9장 27절의 말씀을 12장 11절에 다시 한번 동일한 말씀을 반복하여 확인시켜줍니다.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3년반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단12:11~12)

다섯째로 다니엘69이레의 정확한 성취 확인

이제까지 우리는 바사왕 아닥사스다 재위 20년이 BC 445년 3월 14일에 다니엘의 70이레 예언 이 시작되고, AD 32년 4월 6일의 예수님의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한 것이 62이레가 끝 나는 시점임을 알았습니다. 이제부터 69이레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성취되었냐를 알아 보 기로 하겠습니다. 성경이 사용하는 달력은 1년을 360일로 하는 음력을 사용합니다. 창세기 7:11 에서 홍수가 시작된 날짜를 그 해 2월 17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창8:4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 렀는데 그 날이 7월 17일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창8:3에서 그 기간이 150일이라 했으므로 달수로 는 5개월 날 수로는 150일이므로 한 달이 30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1:4에서 아하수에로의 잔치 기간이 6개월인데 날 수로 180일이라 했습니다.

이제 70이레에 대한 세상 연대를 계산한 후에 성경의 예언의 날 수로 환산하여 이것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BC 445년 3월 14일과 AD32년 4월 6일의 두 날짜는 만기된 년의 날 수가 아니므로 두 날짜를 제외한 총 기간의 날 수를 먼저 계산한 후에 나중에 합산하겠습니다.

  1. BC 445년과 AD 32년의 두 년도를 제외한 총 년수는 444 + 31=475년이 됩니다. 그러므로 이 것의 총 날수를 계산하면 475 x 365일=173,375일이 됩니다. 이제 만기가 안된 두 년도의 부분적인 날 수들을 계산해야 합니다.
  2. BC 445년 3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날 수 는 293일입니다.
  3. AD 32년 1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날 수는 96일입니다.
  4. 태양력 365일은 정확한 날 수가 아니므로 정확한 천문학적 날수가 되기 위해서 위 두 연도 간의 총 년수에 해당하는 윤일을 계산해서 더해야 하겠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해당하는 윤일은 그리니치 천문대에 의해서 116일임이 밝혀졌습니다.
  5. 그러므로 우리는 BC 445년 3월 14일부터 AD 4월 6일까지의 총 날수가 173,375일 + 293일 + 96일 + 116일=173,380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6. 그런데 다니엘 9:25에서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이 내릴 때로부터 그리스도께서 예루 살렘에 메시야 왕으로 입성할 때까지는 7이레 + 62이레해서 69이레가 됩니다. 한 이레는 7년을 나타내므로 69 X 7 년 =483년이 됩니다. 이것을 날 수로 따지면483년에 성경의 1년 날 수인 360을 곱하면 483 X 360 = 173,380일이 됩니다. 놀랍게도 세속적인 역사의 날수 계산법과 똑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정확하게 성취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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