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1-2, 요한복음 19:30, 요한계시록 16:17, 요한계시록 21:6
성경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신 것이 네 번있습니다. 그런데 그 4번 중에 한번은 구약 성경, 창세기 2:1-2 말씀에 있고 나머지 3번은 모두 신약 성경에 있습니다. 창세기 2:1-2 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은 서술적이요 제 삼자가 설명하는 식으로 표현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가 곧 타락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약에서 나오는 ‘다 이루었다’는 선포적입니다.
첫째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은 창세기 2:1-2절에서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에서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하신 것을 다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천지 창조를 엿 세 동안 완성하시고 7일째 되는 날에 안식하셨다고 2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어떤 일 즉 창조하시기로 작정하시고 계획하셨던 것을 완성하신 것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우리 성경에서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시는 말씀은 인류구원 역사와 관계 있습니다. 은밀하게 따지면 천지창조도 인류구원의 계획에 포함된 것입니다.
둘째로 ‘다 이루었다’고 하신 말씀은 신약성경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다 이루었다’는 말을 들을 때에 무슨 사건이 기억납니까? 그렇지요,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운명하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일곱 마디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상 칠언이라고 하는데 ‘가상 칠언’은 너무나 중요한 말씀입니다. 사람이 마지막 죽을 때 하는 말을 유언이라 합니다. 유언은 그 사람의 일생을 결론 짓는 말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뜻있게 살려고 했던 사람들은 죽을 때에 뜻있는 마지막 말을 자녀들에게 남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자 녀들도 아버지나 어머니의 마지막 부탁을 잘 지키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신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하신 일곱 마디 유언이 얼마나 중요 하겠습니까? 우리 한번 찾아가 봅시다.
- 먼저 마태복음 27:46에,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했습니다. 이 말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27:50에도 무슨 말씀을 하셨는데, 성경은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 다’라고만 말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가복음으로 가봅시다. 15:34에도,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 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 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해서 마태복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마가복음 15:37에도 마태복음과 같이,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고 말했습니다.
- 이제 누가복음으로 가봅시다. 24:43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했습니다.
- 누가복음 23:34,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 또한 누가복음 24:46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 마지막으로 요한복음으로 갑시다. 19:26에,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절에,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 요한복음 19:28에, ‘이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 요한복음 19:30에,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여러분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는데 무엇을 다 이루었다 고 생각하십니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만세 전부터 계획하시고 인류를 구속할 길을 여는 일을 다 이루셨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뱀에게 속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과실을 따먹으므로 죄 아래 있게 된 우리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탄에게 하신 말씀이자 우리 인간에게 하신 언약이 성취됐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창세기 3:15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신 말씀을 다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만약 주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이 ‘다 이루었다’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다면 주님의 구속하시려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일이 이루어졌는지 어쩐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기독교를 음해하는 사탄의 무리가 얼마나 엉터리로 때를 쓰는데 주님께서 다 이루셨다고 말씀하심으로 우리는 주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셋째로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것은 요한계시록 16:17에 있습니다. 이 곳은 하나님께서 7년 환난의 일곱 나팔 재앙도 끝나고, 일곱 대접 재앙의 일곱 번째 대접 재앙을 땅에 쏟으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이 일곱째 대접재앙으로 7년 환난이 끝나는 때요, 하나님의 재앙이 끝나는 때입니다. 여섯째 대접재앙은 아마겟돈전쟁 준비 기간입니다.
아마겟돈전쟁에도 사람들이 많이 죽습니다. 아마겟돈전쟁은 주로 아마겟돈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 중심으로 죽임을 당하는 데 이 일곱째 대접재앙은 전 지구 상에 큰 지진이 나서 온 도시와 성읍들 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한 도시나 어떤 지역별로 지진이 일어나도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죽고 건물들이 파괴되는데 온 세계적으로 지진이 나니 이것은 완전한 파괴인 것입니다. 싹쓸어 버립니다. 그 뿐만 아닙니다. 큰 우박이 내리는데 한 달란트나 되는 우박이라 했는데 한 달란트는 금 24킬로그램입니다.(히브리 단위의1달란트는 은 60므나, 3000 세겔, 중량은 34.27kg 이며 로마 제도에서는 20.4kg이요, 6000데나리온)
큰 우박의 한 얼음덩이가 20킬로그램이라 합니다. 내 몸무게가 54 키로그램입니다. 거의 내 몸 무게의 절반이나 되는 무게의 우박이 온 세계적으로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 지상에 살아남을 자들이 있겠습니까? 또한 부피로 치면 내 몸의 부피의 절반이나 되는 얼음 덩이가 떨어진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이것이 7년 환난의 맨 마지막 재앙인 일곱째 대접재앙인 것입니다. 이 재앙이 끝나면 천년왕국 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인간 세상의 역사는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다 이루었도다’라고 말씀하실 만도 하지 않습니까?
요한계시록 16:17절 말씀을 읽어 봅시다.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쏱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It is done.)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 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큰 성이 세 갈래 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 또 중수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박재로 인하여 하나님을 훼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했습니다.
네 번째 ‘다 이루었다’고 하신 것은 요한계시록 21:6에 있습니다. ‘이루었도다’(It is done.) 는 천상에서 사단의 반란과 지상에서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타락으로 인한 인류구속 사역과 사단을 옥에 가두고, 천년왕국이 끝난 후, 곡과 마곡전쟁이 끝난 후, 백 보좌 심판이 끝나고, 하나님께서 골라낸 하나님의 아들들을 데리고 새 하늘과 새 땅 즉 신천 신지의 영원한 천국이 시작됨을 선언하는 말씀이 요한계시록 21:6절의 ‘이루었도다’ 라고 한 말씀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 6절을 소개하겠습니다.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 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니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고 한 것은 시간적으로 처음이요 마지막이란 말인데 이 말은 무슨 말씀이겠습니까? 그것은 천지 창조와 그리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시고 심판하신다는 의미에서 처음이요 나중이란 뜻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 인간을 처음으로 창조하셨고 그리고 그 인간의 종말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입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신 분입니다. 영원세계에서 계시다가 인간을 창조하시기 위해서 천지 창조를 시작하셨습니다. 천상에서 사단의 반란이 있었고 그 후로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에덴동산에 침투하여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죄짓게 하므로 모든 인류가 죄 아래 있었지만 우리 주님이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심으로 주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지구상에 7년 환난이 있을 것이고 그 후 천년왕국과 곡과 마곡전쟁이 있은 후, 백보좌 심판이 있게 되고, 그 후 하나님은 맏아들로 인해 얻은 많은 자녀들 즉 성도들을 거느리시고 다시 영원 세계로 들어가셔서 영원히 영원히 안식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천지 창조는 하나님의 영원세계에 한 경점에 불과한 것입니다.
성도는 거듭나는 순간부터 심판을 면하고 사망에서 영생으로 옮김을 받습니다. 거듭나는 순간부터 영생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주님이 재림할 때 다시 부활하면서 영생을 누리는 것이 아니고 이 세상에 살면서 거듭날 때부터 이미 그는 영생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시간의 영향 안에 사시는 분이 아닙니다. 이 말은 하나님은 미래와 현재와 과거라는 시간 개념이 없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미래요 또는 과거에 속하는 것이 하나님께는 다 현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 21:6 의 ‘다 이루었다’ 는 선포는 우리에게는 미래일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는 현재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계시록 21:6의 선포가 현재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현재 하나님 나라의 보좌에 함께 앉아 (엡 2:6)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괴롭고 외롭고 힘들지라도 잠시 후면 오실 주님을 바라보면서 영원을 심령에 품고 항상 믿음에 승리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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