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땅으로 쫓긴 붉은 용과 교회에 대한 박해 계시록 12:1-17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계시록 12:1-2).

 

  1. 해를 입은 한 여자- 신 구약을 통한 그리스도의 교회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에서 큰 이적이란 아담이 범죄한 이후 하나님께서 창세기 3:15에서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고 사망에서 구원할 메시야를 보내 주시겠다고 하신 그 언약을 대망하던 우리 인간들은 드디어 그 메시야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시게 된 것이 큰 이적 중에 이적인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비록 이 땅에 몸담고 있지만 처음부터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하나님 의 것이기에 그 기원은 신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해’는 태양을 말합니다. 지극한 영광을 상징합니다. 이 여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입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한 여자’는 누구입니까? 대부분 학자들은 이 여자를 구약 선민 이스라엘 또는 구약교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약 교회든 신약 교회든 본질적인 견지에서는 두 교회가 하나의 우주적 교회 공동체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이 여인은 신구약 교회를 막론한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를 상징 합니다.

이 여자가 그 발 아래에 달을 밟고 섰다는 것은 이 여자가 하나님의 변치 않는 언약 백성이며 아울러 달은 해와 마찬가지로 천상의 영광을 상징하므로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입은 교회가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영광을 가졌음을 상징합니다. 이 여자가 그 머리에 열 두 별의 면류관을 쓴 것은 하나님의 언약백성들의 결단코 패배하지 않는 영광된 모습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하자면 메시야께서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 시고 승리하셨으니 그분과 함께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 역시 비록 환난을 당할지라도 모두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게 될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줍니다.

  1. 메시야의 지상 도래와 죽음과 부활과 승천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여기서 ‘아이’는 메시야를 지칭하며 ‘여자’를 구약교회로 지칭한다면, 결과적으로는 구약교회가 메시야를 낳았다가 됩니다. 메시야는 교회가 낳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낳는다’는 것은 교회가 주체적으로 메시야를 낳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셨듯이 구약교회라는 그림자를 통해 메시야가 예언되었고 그 예언 위에서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셨다는 의미에서 ‘낳았다’는 의미 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는 말은 구약교회가 메시야를 대망하는 신앙으로 인해 받은 핍박, 박해의 고통을 말합 니다.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 어 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려 고 하더니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 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계시록 12:3-6).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에서도 1절에 언급된 이적과는 대조되는 다른 이 적임을 나타내기 위해서 입니다. 즉 1절의 메시야와는 대적 관계에 있는 붉은 용 곧 사단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사단은 붉은 용, 마귀, 옛뱀이라 하 는데 ‘큰 붉은 용’이라 해서 그 세력이 거대하고 막강함을 보여 줍니다. 머리가 일 곱이요 뿔이 열이라 했는데 머리는 통치권을 의미하며, 뿔은 힘, 권세를 의미하고,  머리가 일곱, 뿔이 열이라고 한 것에서 일곱과 열은 완전수, 만수로써 사단의 통치 권의 막강함을 의미합니다. 한편 사단은 일곱 뿔과 일곱 눈(계시록 5:6)을 가진 그리스도를 모방하고 있으며 또한 일곱 면류관을 썼다고 한 것도 만왕의 왕 그리 스도께서 머리에 많은 면류관을 쓰신(계시록 19:12) 것을 흉내 내고 있지만 결국은 멸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사단이 그 꼬리로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진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머리로가 아닌 꼬리로 한 것은 속임수로 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 별 즉 천사 들의 삼분의 일을 속여 타락하게 해서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는 일에 동조하게 했음을 보여 줍니다. 이 사단이 ‘아이를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려고 하더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출생하셨을 때에 헤롯왕을 통해 아이를 죽이려고 했으며, 십자가에 못박혀 달려 죽으실 때는 인간들을 위해 죽지 말도록 유혹했고,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도 십자가에서 제발 내려와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셨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승천하셔서 하늘 보좌에 앉 으시고(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 재림하시면 세상을 심판하실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분입니다. 그리고 하늘 나라에 가셔서 대신 다른 보혜사 성령 하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심으로 교회가 성립되었는데 사단은 이 교회를 삼키려 고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핍박, 박해했습니다.

  1. 피난처로 피하는 교회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 이백 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 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이 구절에서는 ‘그 여자’라고 하여 관사가 있어 2절의 여자와 동일 인입니다. 2절의 여자와 6절의 여자를 동일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은 이 ‘여자’를 신 구약 구분 없이 다 하나의 통일된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의 ‘그 여자’는 구약교회가 아닌 신약시대 교회요, 신약 교회 중에서도7년 환난 중의 후 3년 반에 있는 교회입니다. 이 교회가 광야로 도망을 하는데 그 이유는 사단이 핍박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는 광야는 피난처입니다. 모세가 애굽 사람 을 죽인 이유로 애굽 왕 바로의 추격을 당했을 때에 미디안 광야로 피신했습니다. 그곳에서 40년 동안 보호를 받았습니다. 다윗도 사울 왕을 피해 유대광야에서 짧게 는 3-4년, 길었으면 5-6년 동안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공급을 받아 피신했 었습니다. 그랬듯이 이 환난기의 교회도 광야에서 후 3년 반 동안 양육 받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피난처에 들어 갑니다. 이 교회가 광야에서 양육 받는다는 것은 일곱째 나팔이 불릴 때에 들림 받은 교회에 참여하지 못한 자들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여인이 양육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양육 받는다는 것은 아직 어린 상태의 사람들이 돌봄과 먹임과 교육을 받으며 성숙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1. 하늘에서의 제 2차 전쟁, 사단 땅으로 쫓겨나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계시록 12:7-9).

하늘에서 전쟁이 있었습니다. 미가엘과 그의 군대와, 사단과 그의 군대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입니다. 하늘에서 전쟁이 있을 시기는 후 3년 반이 시작될 무렵입니다. 후 3년 반에 극심한 박해가 있게 된 것은 용이 땅으로 쫓겨났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4절에서 하나님 앞에서 천사들 삼분의 일을 규합하여 반역을 꾀한 후 하나님 보좌 앞에서 쫓겨나 공중에서 권세 잡고 세상을 지배하여 왔습니다. 그 때 에는 하나님 보좌 앞에 나가 서기도 했습니다. 욥기서 1:6에 보면, “하루는 하나님 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지라.”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아들들은 항상 하나님을 모셔 섰지만 사단은 이 천사들 가운데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셨는지 아니면 특별한 모임에는 사 단도 참석할 수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때는 사단도 종종 하나님께 가서 참소할 수 있었음을 봅니다. 그리고 스가랴 3:1절에도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참소하는 광경을 봅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지라.”에서도 사단이 하나님 앞에 나선 것을 봅니다.

이 때는 에베소서 2:1에서 보여주는 소위 ‘공중의 권세 잡은 자’로 행세할 때입 니다. 그리고 다니엘서10:13에 다니엘이 자기 민족의 미래에 대해서 알기 위해 21일 동안 절식하면서 기도할 때에 다니엘이 기도하는 즉시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가브리엘로 하여금 전달하게 했는데 도중에 공중에서 사단의 세력들이 막아 섰기에 21일 동안 가브리엘이 지체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미가엘 천사장과 그 군대가 사단의 세력들을 무력으로 물리침으로 가브 리엘의 길을 열어 다니엘이 기도한지 21일 만에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구약시대와 신약 시대에 걸쳐 합법적으로 공중의 어떤 장소를 점거하고 권세 를 휘둘렀던 사단은 이제 때가 차 하나님께서 미가엘로 하여금 사단의 무리들을 땅 으로 내쫓음으로 공중에 거하던 그 장소로부터 쫓겨나 지구로 내려왔습니다. 이 때가 바로 후 3년 반이 시작될 무렵입니다. 땅에 쫓겨온 사단은 계시록 13장에서 적그리스도에게 자신의 능력과 권세와 보좌까지 내 주면서 적 그리스도를 앞세워 최후의 발악을 하게 됩니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 하였도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 찐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 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계시록 12:10-12).

이것은 하늘에서 천사들과 부활하여 휴거된 천상의 성도들이 미가엘의 승리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여기 ‘큰 음성’의 주인공들은 믿음의 승리를 하여 하늘나라에 들어온 성도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였다는 말 속에 사단이 합법적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제 그런 권리도 박탈 당했습 니다. 이제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가 성도를 참소도 할 수 없습니다. 이제 사단의 활동 영역은 지구 안에 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땅과 바다는 화 있을 찐저라고 한 것입니다. 왜 ‘화가 있을 찐저’하느냐 하면 땅에 쫓겨 내려온 사단의 행패가 엄청나기 때문이며, 또한 사단과 적그리스도 무리들에게 내리실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인 일곱 대접 재앙이 극심하기 때문에 땅과 바다에 큰 화가 있을 것이기에 화가 있을 것이라 한 것입니다.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자들은 즐거 워하라 했는데 이들은 들림 받은 자들이요 땅과 바다는 화 있을 찐저 한 것은 들림 받지 못하고 땅에 남겨진 자들에게 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다’고 한 것은 신앙을 지키다가 박해 받아 죽기까지 신앙정절을 지킨 자들을 말합니다. 박해 받아 죽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다가 죽는 것이 최후의 승리입니다. 그것이 사단을 이기는 것 입니다. 사단을 화나게 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미가엘에게도 패배하고 믿음을 지킨 성도들에게도 패배한 것입니다. 그래서 순교한 자들의 영혼이 부활해서 하늘 나라에 있게 된 것입니다. 땅에 남겨진 신자라 하더라도 한 번 더 주어진 기회를 살려 죽기 까지 믿음을 지키고 인내함으로 믿음의 승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 알고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다고 했는데 여기의 ‘너희’는 아직 믿음의 싸움을 더 싸워야 할 땅 위의 남은 성도들입니다. 이들이 교회가 휴거되기 전에는 건성으로 믿다가 휴거 사건이 있게 된 후 남겨 둠을 당하 면서 크게 깨닫고 회개하며 죽기까지 신앙생활 해야 할 자들을 말합니다.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어 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하는지라.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시록 12:13-17).

사단이 이 땅에 남아 있는 하나님의 교회를 본격적으로 핍박하고자 한 이유와 동기는 하늘에서는 천사들과 싸워 패배함으로 하늘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며 (13절), 땅에서는 사단의 가장 큰 대적자인 메시야를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4-6절). 그리하여 사단은 앙심을 품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핍박 하려했습니다 (15절).  그러나 하나님이 후 3년 반 동안 성도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피난처를 예 비하심으로 어떻게 하지 못하고 이제는 하나님의 교회의 구성원들 한 사람 한 사람 을 개별적으로 핍박하려고 합니다(17절).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바로에게서 구출한 것을 독수리의 날개로 인도하여 낸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 다(출19:4). 뿐만 아니라 구약성경의 다른 구절에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 인도하시는 것을 독수리의 날개로 감싸는 것에 비유한 구절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민수기 32:11; 이사야 40:31; 시편 103:5). 이처럼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피난처로 인도하셔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 심으로 최후까지 보전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에서 물은 계시록 17:15절에서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뱀, 용 즉 사단이 적그리스도 정부의 군대들을 풀어 하나님께서 숨기신 피난처를 찾아 그곳에 숨은 성도들을 찾아내려 했으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킨다’고 한 것은 피난처와 그 속에 있는 성도들을 지키심으 로 피난처에 접근하는 적그리스도의 군대를 섬멸하실 것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을 보면서 구약성경 열왕기하 1:5-18에서 이스라엘 왕이 50명의 군대를 보내면서 엘리야를 죽이게 했을 때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 50인들을 불살라 버리신 것같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또한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킨다는 정확한 의 미를 알 수 없으나 민수기16:30-33에서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이 작당하여 모세를 대적할 때에 땅이 입을 벌려 이들의 무리들을 삼켜 버린 사건이 생각납니다.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 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의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이렇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보호하심에 있어서 놀라운 방법과 수단을 강구하실 것입니다.

사단은 또 자기의 의도가 실패되었음을 깨닫고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습니다. 이 구절에서 ‘여자의 남은 자손’은 전체가 아닌 부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남은 자손은 계시록 11장에서 일곱 째 나팔 소리가 날 때에 교회가 휴거될 때에 휴거되지 못하고 남은 자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들이 남겨진 후에는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님의 증거를 가지게 된 자들입니다. 이렇게 사단은 끈질기게 끝까지 지하교회를 박멸하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다고 했습니다. 사단이 바다 모래 위에 섰다는 것은 ‘바다’ 역시 물입니다. 계시록 13:1에서 사단이 바다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바다는 나라와 족속과 방언’이라 했습니다. 지하교회를 섬멸하기 위해 많은 군대를 또 조직하여 다음 행동을 시도하려는 태도입니다. 그래서 계시록 13장에서 특출한 자기의 하수 인인 적 그리스도를 내세워 세상을 지배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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