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12-20
도스토예프스키는 28세 때에 국가반역죄로 사형선고를받고 집행장에서 최후로 5분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는 그 5분 중 2분을 그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기도를 할 것이며, 또 2분은 오늘까지 살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사형수들에게 한마디씩 작별인사를 할 것이요, 나머지 1분은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최후의 순간까지 서 있게 해 준 땅에 감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특사로 풀려났는데 그는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그는 그 때부터 매 순간 마다 그 때의 5분처럼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결과의 그의 삶은 가장 보람 있는 삶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확실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죽은 자의 부활이 있을 것을 증명하기 위해 먼저 그리스도의 역사적 부활을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에서 예언한대로 부활하셨고, 그 당시 까지도 예수님의 부활하신 몸을 직접 목격한 성도들이 태반이나 살아서 그의 부활을 증거하고 있으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박해하던 바울 자신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남으로 회심한 것을 보더라도 예수님의 부활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I). 이렇게 그리스도의 부활이 확실하다는 근거 위에 오늘은 성도의 부활의 확실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죽은 성도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 결국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이 됩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도들의 부활을 가르쳐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부활신앙에 굳게 서 있었는데 바울 사도 후에 고린도교회에 거짓 교사들이 들어와 그리스도의 부활은 인정하지만 성도들이 죽었다가 부활하는 것은 믿을 수 없다고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부활신앙에 대한 혼돈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고린도전서 15장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으면서 그리스도인들, 즉 자신들이 믿다가 죽으면 부활할 것이라는 데 대해서는 못 믿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본문 14절에서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성도들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되겠습니까? 바울사도는 7가지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13절에서,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왜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까? 우리를 죄를 짊어지시기 위해, 우리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성도들을 의롭게 하셔서 천국으로 데려 가시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죽어도 부활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성도들이 천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죽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중강림하실 때까지 2백년, 5백년, 천년, 2천년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고 살다가 나이가 들거나 병들거나, 사고로 죽습니다. 죽음이 있기 때문에 살아 나는 것입니다. 그것을 부활이라고 합니다. 죽음이 없으면 부활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성도들의 부활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부활도 믿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것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 것이요, 부활이 있다고 하는 성경도 믿지 않는 것이기에 결과적으로는 이런 사람은 구원이 없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지 않은 자들입니다. 하나님도 믿지 않고 성경도 믿지 않기에 이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한 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나신 것을 믿는 것이 구원이라고 로마서 10:9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14절에서, 사도들이나 복음 전하는 자들의 복음전파도 헛것이요,
셋째로 14절 하반절에 믿음도 헛것이라 했습니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사도행전 3:15절에,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다 했습니다. 사도행전 4:2에 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이 사도들이 백성들에게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했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5:30에서도,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23:6에서, ‘바울이 그 한 부분은 사두개인이요 한 부분은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 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제자들과 바울 사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 했는데 이들의 복음전파가 다 헛것이란 말입니다.
그러므로 14절 하반절에서 성도들의 부활을 믿지 않으면 사도들이나 우리들의 믿음도 헛것이란 말입니다. 예수님의 죽음, 부활, 그리고 재림이 복음의 핵심인데 성도들의 부활을 믿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도 믿지 않는 것이요 그 결과는 믿음도 헛것이란 말입니다.
넷째로 15절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이나 복음 전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된다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복음전파를 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살리셨다고 복음을 전파한 자들이 거짓을 전한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거짓이요, 하나님의 말씀이 거짓이요, 하나님을 거짓 하나님으로 증거한 결과가 되기 때문에 성도들의 부활을 믿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17절에서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지 않으면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왜 죄 가운데 있습니까? 죽은 자가 다시 살지 않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했을 것이요 그리스도가 죽은 것은 성도들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서 인데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했으므로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고 자신의 죄 때문에 죽었다가 다시 살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그리스도가 아닌 것입니다. 그리스도이시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 나셔야 하고 다시 살아나신다면 그는 우리의 죄를 속량했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다시 살아나셔야 하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셨고 우리가 죄를 용서받음으로 영생을 가졌으므로 우리도 다시 살아나야 하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18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라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후에 죽은 자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에 이 세상 살면서 모든 권리와 삶을 포기한 자들이 수백만 수천만이요 수억이었습니다. 그들은 산속과 토굴에서 대대로 숨어 살다가 죽었 첫째로 13절에서,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했습니다.
불로 태워죽임을 당했고, 칼로 배임을 당했고 총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짐승의 밥이 되었고, 갖은 수모와 수치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짐승보다 못한 삶을 살면서 그런 박해를 감당한 것은 부활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가장 비참함을 당하나 천국에서는 영원한 복락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도의 부활이 없다면 그렇게 살다가 간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들은 참으로 비참한 것입니다.
일곱째로 19절에서,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이생 뿐이라 생각하고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온갖 죄의 생활과 탐욕과 불의와 향락을 즐기며, 소원이 없을 정도로 살다가 죽었는데 그래서 죽으면 그만이라면 예수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데로 살려고, 경건하게 살려고, 믿음생활하느라고 새벽예배,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시간에 불신자들은 온갖 향락을 누렸는데 부활이 없다면 지옥이 없다면, 천국이 없다면 예수 믿은 것같이 억울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확실하며, 따라서 성도들의 부활도 확실한 것입니다.
II). 고린도전서 15:20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이 부활의 첫 열매라고 합니다.
첫 열매에 대한 설명
그리고 빌립보서 3:21에서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한 몸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했습니다. 누가복음 24:36
예수님의 부활한 몸은 살과 뼈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24:38, 39, 40
예수님의 부활한 몸은 음식물을 먹습니다. 누가복음 24:41-42
부활의 첫 열매이신 부활하신 주님의 몸과 같이 우리도 부활하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것이요, 살과 뼈가 있을 것이요, 음식물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Views: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