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1-9
지금까지 우리는 창세기 1;1부터 11장에 이르는 창세기 원역사시대상을 살펴 보았습니다. 영원세계에 거하시던 하나님께서 시간세계로 내려 오셔서 우주의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창조하시되 특별히 지구를 창조하시고 그 가운데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1:1절과 2절 사이에 시간적 공간 동안에 사탄이 지구환경을 흩어리고 파괴한 모습이 2절에 나타났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에 싸여 있습니다. 이런 상태의 지구를 하나님께서는 첫째날부터 엿세까지 밝히시고 정돈하시고 채우신 후에 맨 마지막에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또 하나님의 일을 거스리는 일을 감행하여 사람을 속여서 하나님 앞에 범죄하게 함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했습니다. 그 결과로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 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죄의 결과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죄의 쓴뿌리가 사람들의 삶 가운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다른 씨
최초의 종교마찰이 일어납니다.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과 그의 제사는 받지 않으므로 가인이 앙심을 품고 아우 아벨을 죽이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임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손들을 거두어 영원세계로 이끄시고자하신 뜻이 좌절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다시 동침하여 가인 대신에 다른 씨를 얻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셋입니다. 창세기 4:25에, ‘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의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했습니다.
‘다른 씨’를 주셨다는 이 말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인류구속역사에 있어 다른 씨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창세기 3:15의 여자의 씨가 사탄의 정수리를 찍으리라 하신 말씀에서 이 ‘여자의 씨’에서 부터 다른 씨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원대한 인류 구속사에 대한 사탄의 방해에 대한 하나님의 대처 방법이 이 ‘다른 씨’ 인 것입니다.
이 다른 씨로 인해 지구 상에 인구가 팽창되어 감에 따라 죄도 창궐해 갑니다. 창세기 6장에 온 세상에 죄의 결과로 충만합니다. 창세기 6:1에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번성한 사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사탄은 땅위의 사람들을 비정상적인 사람들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사람의 자식들을 갖기를 원했는데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들 즉 타락한 천사들과 사람의 딸들을 통해서 네피림, 즉 반신 반인의 거인들을 생산해서 땅에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이 네피림들이 당대에 영웅이요 유명한 자라했습니다.
이들이 세상을 주관하고 지배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네피림은 저주받은 자들이란 뜻입니다. 사탄의 종자들이기에 세상을 무법천지, 폭력으로 충만케 했습니다. 2차 대전 때의 히틀러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을 6백만명을 죽이고 세상을 전쟁이란 폭력으로 정복하고 다스리려고 했습니다. 2차 대전 때는 히틀러 한 사람이었는데 노아 당시의 네피림들은 온 세상에 충만했습니다. 성경은 노아시대의 죄의 상태를 이 두 구절로 표현했습니다. 창세기 6:11,12에,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했습니다. NIV성경을 보면,’Now the earth was corrupt in God’s sight and was full of violence. God saw how corrupt the earth had become, for all the people on earth had corrupted their ways.’ 이 11절 말씀에서, 이 땅이 부패하고 타락하고 썩었고 폭력으로 가득찼다고 합니다. 또 12절에 그 세상이 너무나 타락했는데 그 이유는 지구 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생활방식이 타락했는데 그 타락의 원인이 폭력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세상에서 쓸어버리시기를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수십 억의 사람들 중에 한 사람 노아를 택했습니다. 노아 홍수 시대에 노아가 바로 그 ‘다른 씨’였습니다. 셈 함 야벳은 노아가 하나님의 다른 씨로 택함을 받은 후에 태어났습니다. 역대하 16:9말씀에,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수십억의 사람들 중에 노아 한 사람을 택하셨습니다…
그런 때에 하나님의 눈에 보여진 노아는 창세기 6:8-9에서,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했습니다. 노아홍수로 인하여 지구상의 인구가 8명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셈함야벳과 그 부인들 해서 6명으로부터 지구상에 인구가 다시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셈 함 야벳 속에 죄성이 있었으므로 사람이 지구 상에 번창할 수록 죄도 창궐하기 시작했습니다.
창세기 11장에서 인간들이 모여 바벨탑을 쌓기 시작합니다. 바벨탑은 인간세상에서 하나님을 몰아내기 위한 사탄의 공작이었습니다. 그 일로 하나님은 인간의 언어를 혼잡케 하시고 사람들도 흩어시고 지구도 갈라 놓았습니다(창10:25). 사탄은 가나안족들을 통해서 네피림을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구의 급격한 기후변화로 먹거리를 줄어들게 함으로 네피림의 존재가 지구상에 존속을 억제합니다. 그리고 인간들을 진멸하는 대신에 한 씨 즉 ‘다른 씨’를 택해서 하나님의 인류구속사를 계속하게 됩니다.
- 다른 씨, 아브라함
하나님께서 또 ‘다른 씨’를 찾으셨습니다. 그 다른 씨가 창세기 12장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버지 데라가 우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 위해서 갈데아 우르의 고향, 친척을 떠나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가나안 땅으로 이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주시겠다(창12:7)고 언약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창세기 15:13-14에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애급에 내려가 400년 동안 종살이를 하고 나중에 큰 재물을 가지고 나와 가나안 땅으로 돌아 올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을 만 인류를 구속하실 도구로 선택하셨습니다.
사탄은 이미 가나안 땅에 아모리 족속들 속에 네피림족들로 가득차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당시의 가나안 땅에 사는 자들을 심판하실텐데 그러나 아직 그들의 죄가 심판수준에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애굽으로 내려가 400년 동안 종살이를 하게 하신 것은 가나안 땅의 네피림화되는 것에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물들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창세기 17:7,8에서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그 후손사이에 언약관계를 맺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킬 것과 할례를 받도록 하십니다.
그 후 이삭과 야곱을 거쳐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애급으로 가서 종살이를 하게 되는데 요셉이 애급으로 노예로 팔려간 것은 하나님의 언약 즉 창세기 15:13-16의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애급으로 내려가 400년 동안 종살이를 하고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언약성취의 시작점이 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먼저 애급땅으로 보내시사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애급으로 내려와 살게될 길을 예비하고 있었습니다. 그후에 요셉이 애급의 총리대신이 된 후에 그 지역의 7년 흉년을 통하여 그 형들과 요셉이 다시 회후를 하게 되고 아버지 야곱가의 가족 70여명이 애급으로 이민을 갑니다.
창세기 15장의 하나님의 아브라함에게 하신 예언의 부분적인 성취입니다. 완전한 성취는 400년 후에 가나안땅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총리가 되자마자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대비하기 위해 애급 전역을 순방했다(창41:45)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애급의 가장 풍요로운 지방이 어디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급왕의 허락을 받아 애급의 모든 땅 중에 가장 비옥한 땅인 고센땅에 아버지 야곱의 가족들이 살게 합니다. 고센땅은 나일강의 하류 삼각주 지역입니다. 목축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물이 풍부함으로 초목이 풍부하여 그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가축에서 생산되는 육질을 먹으므로 단백질과 젖에서 나오는 칼슘을 흡수하여 히브리사람들은 건장하고 건육이 튼튼합니다. 들풀에서 양봉을 하여 풍부한 꿀을 섭취하여 그야말로 젖과 꿀이 흐르는 곳에서, ‘백성들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했다’고 출애굽기 1:7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애급의 고센땅에서 400년 동안 이스라엘을 젖과 꿀로 번성케 하셔서 한 민족으로 형성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들은 고센땅에서 육신적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삶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 아브라함의 후손을 택하신 이유
하나님께서 애급 왕으로 히브리인들을 괴롭게 하신 의도가 여기에 있습니다. 요셉이 총리가 될 무렵에 애급을 통치하던 왕조는 힉소스왕조였습니다. 이들은 셈족이었고 애급을 침범 정복하여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셈족이기에 히브리인들을 어느 정도 선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창세기 15장의 하나님의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400년의 때가 가까왔을 때에, 창세기 15장의 언약을 성취할 때가 가까왔기에 애급을 400여년 동안 통치하던 힉소스 왕조가 약해지는 틈을 타서 함족인 애굽인 중에서 세력을 형성하여 힉소스왕조를 몰아내고 애급의 제 18대왕조를 이룩했습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정권을 잡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민족인 히브리인들이 너무나 강성해져 있었습니다.
이들을 가만히 놓아두었다가는 전쟁이 일어날 때에 이들에게서 뒤통수를 맞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이들 스스로가 애굽에 칼을 들이 댈까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애급왕 바로는 히브리인에 대한 산아제한 정책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자녀생산을 막기 위해서 히브리인들을 낮동안 그렇게 중노동을 시켜 밤에 자녀생산작업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산파를 통해서, 나중에는 히브리 민족의 아들이 태어나면 나일강에 던저 죽이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너무나 강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한 애급왕이 나타나 히브리인들을 그렇게 괴롭게 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창세기 15장의 예언의 때가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히브리인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아늑한 보금자리인 고센땅을 떠나려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보금자리가 가시투성이가 되었기에 견딜 수가 없어서 광야로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내산으로 이끌어 율법과 성막법을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훈련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가데스바네아로 이끌어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하셨는데 그들은 하나님에게 반항하면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 일로 이스라엘은 38년 동안 광야를 배회하는데 그 기간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훈련기간이었습니다. 그것은 필수과목이었습니다. 이것이 민수기 14장의 사건입니다. 이스라엘의 12정탐군이 40일 동안 가나안을 정탐했는데 그들이 보고 정탐한 성이 아낙자손들의 성이었습니다. 아낙자손은 네피림들입니다. 이들은 네피림 중에서도 가장 키가 큰 아낙자손들입니다. 신장이 10미터 정도였으니 정탐군들이 자신들은 그들에 비해 메뚜기 같았다는 말이 진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시는 의도가 2가지입니다. 그 첫째는 창세기 15장의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기 위함이요 둘째는 창세기 15:16의 아모리인들을 심판하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야할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것을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은 2세들을 훈련시켜 가나안땅을 정복하게 하시고 정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후손들로 가나안땅을 그의 후손에게 주시겠다던 창세기 15장의 언약을 완전히 성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통해서 이 땅의 모든 민족에게 하나님의 존재와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알리는 제사장족속들로 만드실 인류구속사를 구상하신 것입니다.
- 결론
하나님께서 창세기 12:2에서,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하셨는데 이 말씀대로 오늘날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큰 민족을 이루겠다 하셨는데 육신적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스마엘의 후손들의 민족들까지 합치면 큰 민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영적 의미로는 아브라함을 오늘날 믿는 모든 사람들이 믿음의 아버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 이름이 창대케 하리라 하신 말씀대로 신약성경 마태복음 1장 1절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실 때에 아브라함이 그 조상이란 그 이름이 높임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 상의 수 십억의 사람들이 그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 했는데 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복의 근원은 복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될 것을 말합니다. 언약 그대로 완전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씨인 아브라함을 통해서 인류를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온 인류의 죄를 용서하시고,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예수를 믿는 자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영생을 주심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인 참 자녀를 얻으시고, 이들과 함께 다시 영원세계로 들어 가셔서 영원한 복락의 삶을 사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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