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어린 양의 혼인 잔치와 아마겟돈 전쟁 준비 계시록 19:1-21

제 5 부          계시록 19-22장

 

  1.  계시록 19:1-2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가로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 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두번째 가로되 할렐루야 하더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 가더라” (계시록 19:1-3).

 

 부활한 성도와 변화되어 휴거된 성도들의 하나님 보좌 앞에서

데살로니가 전서 4:17말씀에서 우리가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고 했는데 왜 주님께서 공중에 임하십니까? 그것은 신부를 맞이하기 위하여 공중에 마중 나온 것입니다. 창세기 24:62-65에 보면 아브라함의 충실한 종 엘리에셀이 밧단아람에서 이삭의 신부 리브가를 데려 올 때에 이삭이 광야에서 신부 리브가를 맞이하려 나온 장면을 소개하겠습니다.

 

“때에 이삭이 브엘라해로이에서 왔으니 그가 남방에 거하였었음이라.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약대들이 오더라. 리브가가 눈을 들어 이삭을 바라보고 약대에서 내려 종에게 말하되 들에서 배회하다가 우리에게로 마주 오는 자가 누구뇨. 종이 가로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리브가가 면박을 취하여 스스로 가리우더라.”

여기 신랑 이삭군이 신부 리브가양을 마중 나오듯이, 신랑 되신 그리스도께서 신부를 맞이해서 아버지 집으로, 혼인잔치 집으로 인도하기 위해 공중에 마중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함께 우리가 모두 아버지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마태복음 25:1-8의 열 처녀 비유에서 10처녀가 신부에게 오고 있는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등과 기름 병을 준비해서 나갔습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여 잔칫집으로 들어 갑니다. 이때에 마태복음 25:6 말씀에 보면, ‘보라 신랑이로다 맞이하려 나오라’는 소리를 듣고 맞이하려 나가서 신랑을 맞이하여 잔칫집에 들어갑니다. 여기에서 마태복음 25:6의 신랑 친구들의 소리는 데살로니가전서 4:16의 ‘…천사장의 소리’일 것입니다. 천사장들이 성도들을 향해 ‘보라 신랑이로다 맞이하려 나오라’ 고 소리 칠 것입니다.

슬기로운 5처녀들이 등불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려 나가 신랑을 만나는 것은 성도들이 들림 받는 것을 말하는 것이요, 신랑을 맞아 신랑과 함께 잔칫집에 들어가는 것은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과 들림 받은 성도들이 공중에서 주님을 만난 후에 천국으로 들어가 하나님 아버지를 뵙게 됩니다.

그렇다면 계시록 19장에서 이들이 천국에 들어간 사실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것을 증명하는 일은 쉬운 일입니다. 요한계시록 19:4-9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4절 말씀에 보면 24 장로와 네 생물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또한 보좌에 계신 하나님께 경배한다는 말씀에서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시록 19:6말씀을 보면, 들림 받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보니 서로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먼저 가신 부모님들, 형제들, 자매들, 친구들과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던 목사님들과 성도들을 만나서 서로 인사하고 반가운 대화를 나누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했는데 이것은 모든 성도들이 만나서 서로 대화하는 소리가 웅성 웅성하여 그 소리가 많은 물소리와 같이 들렸다는 것입니다. 이때에 주님의 얼굴을 뵙게 되는데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13:12말씀에 이때를 두고 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제는 거울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라’ 고 했으며 또한 요한일서 3:2말씀에도 이와 비슷한 말씀이 있습니다.

 

2. 어린 양의 혼인 잔치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 대소 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 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 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계시록 19:5-8).

그리고 난 후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들어갑니다. 우리 주님께서 지상에 오셔서 사역하실 때에 혼인잔치에 대한 비유의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아마도 계시록 19장을 연상하셨을 것이라 상상해 봅니다. 또한 우리가 이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꼭 참여하도록 권고하시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 22:2에 보면,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기 아들을 위하여 천상에서 혼인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계시록 19:7에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한다고 했습니다. 세마포 입은 그 아내가 예비되었다고 해서 신부가 단장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25에서도 열 처녀 비유에서 혼인잔치를 보여줍니다.

천상에서는 성도들의 혼인잔치가 3년 반 동안 진행되고, 지상에서는 후 3년 반의 혹독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게 됩니다. 이 3년 반 동안의 혼인잔치와 함께 또한 이 때에 성도들의 상급심판도 이루어집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입으라고 해야만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했습니다. 옳은 행실이란 이 세상에서 살면서 성도로서 얼마나 하나님을 잘 섬기고 성도들을 잘 섬겼으며 얼마나 사랑하고 충성했으며 주님을 위해 희생하고 핍박과 박해를 잘 인내하며 믿음의 승리를 했는가에 따라 상급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때에 모든 성도들의 옳은 행실에 따라 상급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에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금 면류관과 시들지 않는 면류관 등을 받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순교자들은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장차 하나님 나라에 갈 때에 각자의 영광을 지니게 된다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41에 부활한 성도들의 각자의 영광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시는데,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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