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인 맞는 14만 4천 요한계시록 7장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계시록 7:1-4)”

14만 4천 인에게 인을 치는 시기는 여섯 번째 인을 떼심과 일곱 번째 인을 떼시는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계시록 7장은 여섯째 인과 일곱째 인 사이의 사건입니다.. 그리고 일곱째 인이 끝나면 바야흐로 7년 대환난의 전 3년 반으로 돌입하게 되는데 전 3년 반을 예비하기 위해 하나님의 14만 4천의 종들에게 인을 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엄청난 능력을 주어 환난기간에 사역하도록 준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인을 떼심에서 혜성이나 혹은 소행성의 지구 충돌로 인해 지구에 대 이변이 있게 되는데, 여섯 번째 인의 떼심 사건으로 인해 지구는 초토화 된 상태입니다. 지구경제는 완전히 붕괴되고 파괴된 상태입니다. 지구 상의 모든 인간들이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하면서 계시록 6장 17에서 지구 상의 인간들에게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는데 누가 능히 어린양의 진노 앞에 설 자가 있겠느냐고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요한계시록 7장의 인 맞은 14만 4천인과 능히 셀 수 없는 흰 옷 입은 큰 무리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해 돋는 곳

‘해 돋는 곳’을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해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첫째는 해가 시편 84:11절에,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고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신다.’ 했으며, 말라기 4:2에,’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했습니다.  여기 의로운 해는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했는데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가 장차 예수님이 의의 태양처럼 이 땅에 오실 것인데 그리고 그 분이 구원의 광선, 치료의 광선을 발할 텐데 너희가 그를 믿어 구원을 받으면 죄와 사망에서 해방을 받고, 치료를 받는데 그 기쁨이 마치 외양간에서 풀려 나온 송아지 같이 기뻐 뛰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믿어 구원받고 영생을 얻으면 받는 것이 첫째로 기쁨인 것입니다.

해는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의의 태양이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을 가진 다른 천사가 해 돋는 곳에서 올라 왔다는 말은 하나님의 인치는 역사가 하나님과 어린 양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역사를 통하여 땅끝 선교를 마무리 하는 일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치는 이유는 이 14만 4천을 통해서 땅끝 선교가 마무리 되기 위해서입니다.  지구 상에 아직도 복음을 접하지 못한 미전도 종족이 5000종족 정도인데 이들에게도 빨리 복음이 전해져야 주님께서 오실 것입니다. 땅끝 선교가 마무리 되어야 주님께서 오실 것인데 이 일이 쉽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이들 하나님의 인 받은 종들을 통해서 이 일을 이루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에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작업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두번째 의미는 해는 동편에서 떠서 서편으로 지면서 전 세계를 비춥니다. 이것이 해의 특성입니다. 해는 반드시 동편에서 뜹니다. 전 세계를 비추는 것이 해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먼저 시편 50:1에  ‘전능하신 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임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했습니다. 시편 113편 3절에서도 ‘해 돋는 데부터 해지는데 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실 찌어다’했습니다. 해가 동편에서 떠서 해 지는 데까지 빛을 비추듯이 마지막 때에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역사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게 될 것을 말해 줍니다. 666짐승표를 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에게 먼저 이마에 인을 치시는 것입니다. 666표를 받지 않고 땅끝 선교를 완성할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을 가진 특별한 천사가 해 돋는 데서부터 올라온 사실은 하나님의 종들에게 인을 치시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님이신 주님께서 직접 주도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특정 지역에서 어느 특정 사람들에게만 행하여 지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하나님의 인치시는 역사가 있게 될 것이고 그 이후에 땅끝 선교가 마무리 될 것을 보여 줍니다. 즉 마태복음 24:14절의 말씀을 성취시키려는 마지막 사역인 것입니다.

 

  • 땅의 네 모퉁이에 선 네 천사는 누구입니까?

요한계시록에는 바람을 붙잡는 천사와 불을 다스리는 천사가 나오며 물을 관리하는 천사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지구를 다스릴 때에 천사장들에게 각각 임무를 맡겼는데 물을 다스리고, 불을 다스리고, 바람을 다스리고 강물을 다스리도록 했습니다. 창조는 하나님이 하시고 우주의 운행은 천사들에게 각각의 임무를 주신 것 같습니다. 바람을 붙잡는 네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지구 상의 모든 지역을 관할 하도록 특수 임무를 부여 받은 천사장들을 말합니다. 천사들이 하는 일들에 대해서 성경을 보면 시편 20:21에서,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면 천사들이 움직여 그 일을 이룹니다.

이 ‘천사들이 땅 네 모퉁이’에 섰습니다. 땅 네 모퉁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동서남북을 가리킵니다. 지구의 전 세계를 말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지구를 생각하기를 네모 반듯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사야 11:12에서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면에서 흩어졌던 내 백성들을 모으리라’에서 땅 사면, 땅 네 모퉁이는 전 세계를 말합니다. 땅 네 모퉁이를 주관하는 천사들이 여호와의 명령이 내려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네 천사가 쥐고 있는 바람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바람을 큰 환난, 전쟁, 재앙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네 천사가 지구 상의 전쟁, 환난, 재앙을 억제하고 있는 상태를 보여 줍니다. 예레미야 49:35에,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하늘 사방의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이르지 아니한 나라가 없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했습니다. 예레미야 25:32,33에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대풍이 땅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그날에 나 여호와에게 살륙을 당한 자가 땅 이 끝에서 땅 저 끝에 미칠 것이나 그들이 슬퍼함을 받지 못하며 염습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고 지면에서 분토가 되리로다.’에서도 바람이 전쟁, 재난, 재앙을 의미함을 보여 줍니다.

 

  • 다른 천사는 누구입니까?

이 천사는 특별한 천사입니다. 이 다른 천사의 손에 하나님의 인이 들려졌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또 다른 천사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28:18-20의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이후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는 예수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이 지상에 일어나는 모든 전쟁이나 사건이나 재앙들은 예수님의 허락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결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다른 천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다른 천사가 예수님으로 보는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계시록 7:2에서 다른 천사가 등장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치는데 성령의 역사를 말합니다. 여기서 다른 천사인 예수 그리스도와 성부 하나님이신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인에서 인은 성령, 성령의 능력을 말함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이 동시에 역사하고 있음을 봅니다. 7년 환난 때에 마지막 하나님의 사역을 담당할 14만 4천인에게 인을 치는 역사는 너무나도 중요한 역사이기 때문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합동작전으로 역사하고 계시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3절에서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에서 ‘우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절에서 또 다른 천사는 단수인데 3절에서 ‘우리가’로 변했습니다. 이 ‘우리가’는 누구를 말합니까?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대변합니다. 그래서 인치는 역사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혼자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26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는 일이 너무 중요하시기에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함께 역사하시는 모습을 또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창조 때와 마지막 때에 주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쳐서 땅끝 선교를 완성하시고자 하는 일이 너무나 중요하심으로 성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함께 역사 하시고 계심을 봅니다. 그러므로 이 해 돋는 데서 올라오는 다른 천사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네 모퉁이는 전체 지구를 말하는데 전 지구의 바람 즉 전쟁과 환난을 주관하는 네 천사들에게 명하기를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고 명령하는데 온 지구의 전쟁과 심판을 주관하는 네 천사장들에게 감히 명령할 자가 주님이 아니고는 누구이겠습니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 만이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 까지 국지적인 전쟁은 있을 수 있으나 전 세계 대 전쟁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 하나님의 인은 무엇입니까?

구약 시대 하나님의 선민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았던 할례부터 알아야 합니다. 할례가 어떤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창세기 15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런 명령을 하셨습니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아야 한다.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라고 했습니다. 할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하나님께서 선포하시고 계십니다. 할례는 남자의 양피를 베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대대로 너희 집에서 난 남자들과 돈으로 산 종들과 그 자녀들은 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서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계약을 세웠는데 그 계약의 증거를 몸, 살에 피를 흘림으로서 직접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인을 구약에서 예표로 보여 주는 것이 할례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성민이라는 표시입니다. 너는 나의 택한 백성이라고 도장을 찍어주는 것이 할례입니다. 할례를 받으면 어떤 관계가 되느냐 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 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백성은 어떤 의무가 있느냐 하면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만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겠습니다 란 언약의 표입니다. 이스라엘의 어린 남자 아이가 출생하면 8일 만에 할례를 받으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 평생 동안 책임을 지겠다는 표시입니다. 그리고 이 할례를 받은 사람은 이제는 나는 하나님만 섬기겠습니다 라고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신 후의 신약시대의 우리에게는 어떤 것이 할례에 속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더 이상 할례를 행하지 않습니다. 구약시대의 할례는 예수님께 십자가에 죽으시고 피흘리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그림자입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의 거듭난 성도들에게는 너는 내 백성이다, 내 자녀라는 증거로 우리 영에 성령을 보내시사 인을 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의 인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인을 중생의 인, 또는 구분의 인, 성별의 인이라 합니다. 구별 혹은 성별의 인은 불신자들 중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별하는 인입니다. 불신자가 복음 을 듣고 믿어 죄 용서받고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에게 성령님께서 내주하심으로 내적으로 치시는 하나님의 인입니다. 이렇게 해서 신자와 불신자,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하나님의 자녀와 세상의 자녀로 구별하는 인입니다. 요한복음 3:3말씀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 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요한복음 3:5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1:23에,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께서 이제는 너는 내 것이다 하고 우리 심령에 성령의 도장, 인을 쳐 주십니다. 성령의 인은 보이는 인이 아닙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인은 성화의 인입니다. 하나님 자녀된 자들이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충만한 성도들이 받는 하나님의 인입니다. 누가복음 24:4에,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성에 유하라 하시니라.’했으며, 사도행전 1:5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 자들에게 분부하시기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하셨고,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120명이 모여 열흘간 열심히 기도했을 때에 사도행전 2:1-4에서 성령께서 홀연히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을 받습니다.

사도행전 8장에서는 사마리아 성의 사람들도 복음을 듣고 믿은 성도들에게 베드로 와 요한 사도가 안수할 때에 성령이 임했습니다. 사도행전 19:1-7말씀에도 바울사도께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묻고 그들을 위해 안수기도 했을 때에 성령님이 임하심으로 그들이 방언도 하고 예언을 했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2:17에서는 이렇게 성령세례 받는 것을 성령이 사람들의 몸에 임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을 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 늙은 이들은 꿈을 꾸리라’했습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에베소서 1:13에서는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2에,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했습니다.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어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에게 거룩한 삶, 성화의 삶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능력을 주시는데 이것을 성령세례라 합니다. 성령세례 받는 것을 성령의 인치심을 받는 것이라 했습니다. 성령세례를 통해서 성령충만한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 하나님의 인의 기능은 구별시키고, 보호하는 기능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예수를 믿어 거듭났다면 구원에 대한 확신이 분명히 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내게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고, 만약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구원을 받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 분명히 거듭난 구원의 확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13:5에,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거듭났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성령으로 우리 심령에 인을 처 주십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 속에 확신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인치심을 받으면 누가 무엇이라 해도 마음에 확신이 생기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부정해도 내 마음 속에는 구원의 확신이 있고 오늘 죽어도 나는 천국에 갈 확신이 있다고 믿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것입니다. 구약의 할례와 신약의 성령의 인침은 모두 소유의 개념입니다. 집을 사든지 논 밭을 사든지 계약을 하면서 인감도장을 찍든지, 싸인을 하든지 모두 내 소유가 되었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의 개념인 것입니다

세번째 하나님의 인은 계시록 7장의 14만 4천 인에게 치시는 특별사명의 인입니다. 이 하나님의 인은 하나님의 자녀된 성령충만한 성도들 중에 특별히 선택하여 세우신 땅끝 종말복음을 전하는 자들입니다. 이 14만 4천인들 중에는 목사님들과 평신도 사역자들도 포함합니다. 이 하나님의 인에 대해서는 좀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특별한 인이 무엇인가를 세 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이 인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의 인입니다.

계시록 7:3에 보면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라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듭난 자들의 심령에 인치기까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사명자들입니다. 평신도 전부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했습니다. 거듭난 모든 성도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했습니다. 열왕기상 19:15-16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에서 여기 기름부음은 인을 치는 것을 말합니다. ‘기름부음’은 성령을 부음을 말합니다.

성령의 인을 친다는 것은 성령의 기름부음을 말합니다.  16절에,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했는데 구약에는 세 가지 사역을 맡을 자들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였습니다. 여기 하사엘과 예후는 각각 아람과 이스라엘 왕입니다. 그리고 엘리사는 선지자입니다. 기름을 붙는 것은 성령의 능력을 말합니다. 기름부음 즉 성령의 능력을 받음으로 왕의 사역, 선지자의 사역, 제사장의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무엘상 10:1에,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했습니다. 사무엘상 16:13에,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에서도 기름부음을 받을 때에 성령께서 임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인을 맞은 자들은 특수 사명자들인데 종말 사역자들로서 땅끝 선교를 위한 추수 수확을 수행할 자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전 세계에 나가 종말 추수의 추수꾼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 하나님의 인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의 인을 말합니다.

에스겔 9:4-6에,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나의 듣는데 또 그 남은 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 뒤를 좇아 성읍 중에 순행하며 아껴 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찌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했습니다.

에스겔9:4에 예루살렘 성중에 사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모든 추악하고 더러운 짓들을 행하는 것을 보고 탄식하며 우는 자들이 있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서울시나 로스 엔젤레스 시에 사는 사람들 중에 행하는 악한 일들을 보고 듣고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탄식하며 울며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마에 표시할 기구를 가진 한 천사에게 명령하시기를 이렇게 민족과 백성들을 위해 탄식하며 울며 기도하는 자들을 찾아 이들의 이마에 표를 하라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죽이는 무기들을 가진 다른 천사들을 보내어 그런 악한 죄를 행하는 자들을 심판 할 때에 이마에 표 받은 자들은 해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심판을 먼저 성소에서부터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심판은 골라 내는 것입니다. 알곡과 쭉정이, 양과 염소, 진짜와 가짜들을 골라 내어 먼저 형벌을 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부터 시작하라는 것은 이 늙은 자는 장로들입니다. 여기 장로는 나이 많아 늙은 자, 백성들의 대표자들을 말합니다. 즉 신앙생활은 오래 했지만 거듭나지 않은 고목 같은 자들, 신앙연조는 많지만 거듭나지 않은 자, 성령의 인 맞지 않은 자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앞으로 교회 안에서 인치는 일이 먼저 일어납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부터 심판이 일어납니다. 이런 자들에게는 긍휼 없이 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 안에서 14만 4천인의 인침이 있은 후에 무서운 심판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전 3년반, 후 3년반의 대 심판이 있게 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인을 받으면 7년 대환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책임지고 보호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셋째로 이 하나님의 인은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의 인입니다.

시편 89:19이하에, ‘주께서 이상 중에 주의 성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돕는 힘을 능력 있는 자에게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한 자를 높였으며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을 부었도다. 내 손이 저와 함께 하여 견고히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에서 기름부음은 성령의 인침을 말하며 능력을 받음을 말합니다. 성령의 인 즉 기름부음을 받으면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능력을 행할 수 있게 됩니다. 사도행전 10:38에서 기름부음이 능력과 연관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음에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요즘은 전도가 안됩니다. 사람들이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믿으려고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반기독교적인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부 차원에서 믿는 자들을 박해하는 상황에서도 땅끝 선교는 수행되어야 합니다. 이런 땅끝 추수선교는 이 하나님의 인을 받은 세 가지 인의 성격인 사명, 보호 및 능력을 받지 않고 서는 그 사명을 수행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이 하나님의 인을 침으로서 14만 4천은 7년 환난 가운데서도 그 사명을 다 할 수 있습니다.

 

 

  • 인 맞은 14만 4천
  • 이 14만 4천은 육적 유대인이 아닙니다.

이 14만 4천이 정확히 누구냐 하는데 대한 세 가지 견해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첫째는 이들이 문자 그대로 육적 이스라엘로 보는 견해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 14만 4천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 아직 까지 구원받지 못한 나머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전도할 유대인 사역자들을 가리킨다는 견해입니다. 그리고 둘째 견해는 이 14만 4천을 영적인 이스라엘 사람들로 보는 견해입니다. 영적 이스라엘이란 예수 믿고 구원받아 거듭난 모든 성도들을 두고 영적 이스라엘인이라 하는데, 전 세계에서 이제까지 이스라엘인들과 이방인을 다 포함한 예수믿고 구원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통틀어 14만 4천이라고 한다는 견해입니다. 셋째는 마지막 7년 대환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추수군의 사명을 감당할 일군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7년 환난 중 전 3년 반 박해 기간 동안 마지막 땅끝까지 이르러 목숨 걸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선교하다가 순교할 하나님의 종들을 의미한다는 견해입니다.

 

첫째 견해인 육적 이스라엘인이라는 견해가 틀린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시도 요한이 계시를 받고 요한계시록을 기록할 당시에는 이미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12지파의 개념이 없어진 때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은 북왕국 10지파와 남왕국 2지파로 나뉘었습니다. 그러다가 북왕국 이스라엘은 BC722년 경에 완전히 멸망을 당해서 그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 앗수르 여러 지방에 흩어져 살면서 그 지방 사람들과 통혼을 해서 순수 이스라엘지파의 피가 흐려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북국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 가지 않고 남았던 자들은 앗수르 제국이 점령한 다른 지방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와 사마리아 땅에 살게 하면서 이들과 피를 섞었습니다. 그리고 포로로 잡혀 갔던 이스라엘백성들이 고토로 귀환할 때도 유다지파, 배냐민지파, 레위지파(에스라 4:1) 만 돌아 왔습니다.
  2. 그리고 고토로 돌아왔던 유다지파들은 주후 70년 경 로마의 디토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면서 처참하게 파괴되어 수 많은 사람들이 아사되어 죽고, 전염병으로 죽고 칼로 죽임을 당하고 나머지는 포로로 잡혀가 노예가 되고 나머지 유대인들은 유대 땅에 살지 못하도록 흩어 버렸기에 그 때부터 유대인들은 전 세계에 흩어졌습니다. 그래서 실상은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페르시아 고레스왕에 의해 해방 받아 고토로 돌아온 그 때부터는 이스라엘 12지파의 개념은 완전히 없어지고 단지 유다지파와 베냐민지파, 그리고 레위지파만 돌아왔기에 통칭해서 유대인이라 합니다.(에스라1:4; 4:1). 북국 이스라엘, 남국 유다가 망하고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후 유다와 베냐민 지파와 레위지파들이 고토로 돌아온 이후로는 성경에서 이스라엘인이라고 종종 표현은 하지만 인종적으로는 유대인이라 통칭합니다.

유대인 학자인 알프레드 릴리엔탈은 그의 저서 [이스라엘이 치르는 대가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대 종족이란 것은 없다. 유대교를 믿은 사람이면 모두 유대인인 것이다. 수천년 동안 여러 종족이 유대교를 섬겼기 때문에 유대교라는 것은 마치 ‘인종의 칵테일’과도 같다. …… 시온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헤부루.셈족의 고향’이라는 가설로 ‘유대인 민족주의’를 주창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말하는 성경에 의한 헤부루. 셈족은 중동의 아랍 인종과 피가 섞였기 때문이며, 오히려 그들은 대부분 유대교를 신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위 ‘민족의 고향’이라고 돌아와서 아랍 민족을 숙적으로 삼고 있는 유대인들은 오히려 그 동안 그곳에서 살아온 원주민보다 유대인의 피가 덜 섞여 있다. 그러므로 아랍인들을 ‘반유대주이자’라고 부르는 것은 온당치 않은 말인 것이다.”

(그림자 정부 정치편 p160)

 

결국 진짜 유대인들은 현재 아랍인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 중에서 오히려 더 많이 찾을 수 있으며, 유대인이라고 주장하는 장본인들 가운데는 유대민족의 피를 갖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이라 함은 인종적이기 보다는 유대교를 믿는 사람을 유대인이라 부른다는 것입니다.

  • 둘째 견해는 이 14만 4천을 영적인 이스라엘 사람들로 보는 견해입니다. 영적 이스라엘이란 예수 믿고 구원받아 거듭난 모든 성도들을 두고 영적 이스라엘인이라 하는데, 전 세계에서 이제까지 이스라엘인들과 이방인을 다 포함한 예수 믿고 구원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통틀어 14만 4천이라고 한다는 견해입니다.
  • 셋째는 마지막 7년 대환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추수군의 사명을 감당할 일군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7년 환난 중 전 3년 반 박해 기간 동안 마지막 땅끝까지 이르러 목숨 걸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선교하다가 순교할 하나님의 종들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 견해가 성경적인 근거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1. 첫 번째 근거로 계시록 7:3이 해답의 근거입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라는 말씀을 잘 이해하면 육적 유대인일 수가 없으며 전 세계 구원받은 영적 이스라엘 즉 거듭난 모든 성도일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에서 분명히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찍어 놓았기 때문에 다른 해석을 받아 들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들이라는 단어 앞에 정관사가(The servants of God) 붙어 있어 아무 종들이 아니고 특별한 사명이 있어 많은 하나님의 종들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선별된 하나님의 종들임을 성경원문에도 그렇고 영어성경에도 그렇습니다. 마태복음 24:45,46에서,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는 성도들이 첫째는 충성되어야 하고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누가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냐 하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서 때에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자가 누구냐’했는데 때에 맞는 양식은 종말복음입니다.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라고 했는데 때에 맞는 양식을 나누어주는 그 종이 복이 있으리라.’했습니다.

그러므로 14만 4천의 하나님의 인 맞은 사람들은 7년 환난 때의 전 3년 반 동안 목숨 걸고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복음을 전해 영혼추수를 마감할 그런 종들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24:14에 땅끝선교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끝이 오리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길을 내는 종들입니다. 예수님이 초림 하실 때는 세례요한이 예수님 보다 6개월 먼저 나셨고 또 먼저 사역을 시작해서 세례를 통해서 예수가 그리스도요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이’라고 전파했습니다. 14만 4천은 재림의 주님을 위해 길을 예비하는 자들입니다.

 

14만 4천의 숫자 개념 12X 12X1000=144,000

처음에 나오는 12는 구약의 열두지파이며 구약의 12지파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구속사역이 수행되었습니다. 다음의 12는 신약의 12사도들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의 구속사역이 이루어졌습니다. 1000은 만수이기도 하지만 성경에서 많은 수를 나타낼 때에 1000이 사용되었습니다. 시편 84:10에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 보다 나은즉’에서 천이 많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베드로후서 3:8에서,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에서도 천이 사용됩니다. 주님은 긴 세월을 짧게, 혹은 짧은 세월을 길게 하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근거에 의해서 14만 4천의 숫자의 근거가 확실히 이해가 됩니다.

구약에서 성자 하나님은 12지파를 통해서 구원의 사역을 이루셨고, 신약의 예수님은 12사도들을 통해서 구원의 사역을 이루시는데, 하나님은 종말에 많은 수 중에서 하나님의 인 맞은 특수 종들을 특별히 선택해서 그들을 통해서 땅끝 전도를 행하신다는 말씀입니다.

  1. 요한계시록 7장에 나오는 14만 4천과 요한계시록 14장의 시온산에 나오는 14만 4천은 같은 인물들입니다. 7장에서의 인맞은 주의 종들이 전 3년 반 동안 목숨 바쳐 전 세계적인 땅끝 추수 사역을 마치면서 순교한 그들이 천상의 하나님 보좌 앞 영광의 시온산에 나타난 모습을 보여 줍니다. 7장에서 하나님의 인을 받은 자들의 자격기준이 계시록 14장에서 보여 주는데, 첫째로 이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않고 정절 있는 자라 했습니다. 이 말은 육적으로 성적으로 정결한 자일 뿐만 아니라, 영적인 정절을 말합니다. 요즘의 종교다원주의는 제일 무서운 영적 간음입니다. 예수에게만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 불교, 힌두교 등에도 제대로만 믿으면 구원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사야서, 예례미야서, 에스겔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우상을 섬기는 것을 두고 간음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인 맞은 자들은 오직 예수에게만 절개를 지키는 자들입니다.

둘째로 이들은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라 했습니다. 이들은 아무리 힘들고 배고프고, 가난하고, 열악하고 위험한 곳이라 하더라도 주님이 가라 하면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셋째로 이들은 인류 가운데서 구속 받은 처음 익은 열매라고 했습니다.

넷째는 그 입에는 거짓말이 없고,

다섯 째로 예수의 피로 정결함을 입은 자들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이 전 인류 중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 중의 처음 익은 열매라는 말씀을 볼 때에 유대인 중에서 고른 십사만 사천인이 아니며, 모든 거듭난 성도들이 하나님의 인 맞은 자들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인 맞는 자들이란 특수하게 선택된 하나님의 종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1. 또한 요한계시록 14:14-16말씀에서 마지막 때의 추수수확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또 다른 이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에게 큰 음성으로 외처 가로되 네 낫을 휘둘러 거두라 거둘 때가 이르러 땅의 곡식이 다 익었음이로다.’했습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 곡식 수확을 표현한 것인데 이 말씀이 계시록 14:14이하에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곡식 수확이 있기 전에 14만 4천의 인 맞는 역사가 나왔으므로 이들이 14만 4천 인들이 처음 익은 열매들입니다. 이 말씀을 잘 연결하면 추수수확은 첫 열매부터 거둡니다. 먼저 익은 열매를 거둔 후에 나머지를 수확하는 것이 추수의 순서입니다.
  2. 셋째로 이 14만 4천이 추수 수확의 하나님의 일군이라는 또 하나의 증거는 계시록 7장 4절에 나타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이들이 특별히 뽑힌 자들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다시 입증이 됩니다. 7장 4절에 보면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14만 4천이었다.’라고 했는데 ‘각 지파 중’에서라 했으니 각 지파 사람들 중에서 각각 12,000을 뽑아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영적으로 거듭난 모든 성도들을 각 지파라고 보면 이들 중에서 또 각각 12,000을 뽑아냈다고 했으니 이들은 특별히 뽑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종말시대 특별히 부름을 받은 주의 종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지파에서도 단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는 빠졌습니다. 왜 단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가 빠졌을까요? 이 말은 14만 4천이 실제 이스라엘지파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실제 이스라엘 12지파는 요셉지파와 단과 레위지파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야곱의 예언대로 라면 요셉 지파 대신에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레위지파까지 하면 13지파가 됩니다. 레위지파는 땅분배에서 제외되어 12지파로 되었습니다.. 단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에 우상을 가져온 자들이요 이스라엘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게 된 원인자들입니다(삿18장). 단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가 빠진 것은 영적 이스라엘 중에 혼합주의자들, 신 신학, 자유신학자들을 말하며, 그리고 혼합주의에 빠진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14만 4천은 7년 환난 기간 중 전 3년 반 기간 동안에 전 세계적으로 땅

끝 추수를 위해 특별히 선택된 하나님의 인을 맞은 종들을 말합니다.

 

흰옷 입은 큰 무리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도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하더라.(계시록 7:9-12)’

 

1). 흰옷 입은 큰 무리의 출처

여섯 째 인의 떼심에 있었던 대 이변으로 인해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 때가 가까웠음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옴과 동시에 인 맞은 14만 4천인들의 활약으로 큰 환난 가운데서도 전 세계적인 부흥운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창세기41장에서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몽하는데 7년 풍년과 흉년을 예언합니다. 7년 풍년은 7년 흉년을 위한 준비기간이었습니다. 이것이 영적으로도 적용되는데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책에 보면 제 1차 세계 대전과 제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유럽에 큰 영적 부흥운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부흥은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였습니다. 사람들로 하여금 큰 환난을 잘 견디도록 영적 힘을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 한국 교회의 경우 1907년 대 부흥운동도 일제 침략 동안의 환난을 잘 감당하기 위한 하나님의 위로였습니다. 14만 4천 인들의 활동으로 각 나라와 방언과 백성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부흥운동으로 각 나라와 방언과 백성들 중에 수 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계시록 7:9에 보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큰 환난 즉 3년 반 환난(14절)을 통과하여 나온 자라고 소개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언어를 초월해서 당신의 자녀들을 불러 내신다는 말씀입니다. 전 세계 구석 구석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불러 모으시는 것입니다. 빈부 귀천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면 반드시 그들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고 구원받게 하시고 후일에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하십니다. 마태복음 28:19에서도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14만 4천인의 종말 땅끝복음 사역의 결과로 전 세계 각 나라와 족속과 언어를 초월한 대 구원이 있게 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는다’고 했습니다. 이 ‘흰옷’은 영적으로 승리와 성결을 상징합니다. 주님은 영적 유혹과 환난과 죄와 세상과 마귀와의 전쟁에서 끝까지 싸워 승리한 성도들에게 흰옷을 입혀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흰옷을 입고 설 수 있는 자는 이긴 자들입니다. 계시록 3:5에,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그 이름을 반드시 흐리지 않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했습니다. 이 흰옷 입은 무리들은 전 3년 반 기간 중에 적 그리스도와 싸우고 우상을 섬기지 않고 짐승표를 받지 않는 싸움에 끝까지 승리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또한 흰옷은 성결을 상징합니다. 주님은 거룩한 행실로 단장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된 성도들에게는 흰옷을 입혀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61:10에, 우리 성도가 꼭 입을 두 가지 옷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했습니다. 의의 옷은 성결의 옷, 성령충만의 옷, 흰 옷, 신부의 흰 드레스입니다. 이것은 계시록 19:7-8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에서 이사야 61:10절 말씀은 계시록 19:7-8말씀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이사야 61:10은 이사야 선지자가 먼 훗날 있을 휴거를 통해 하나님 보좌 앞에 선 성도들의 모습을 영적 눈으로 바라보면서 기록한 것 같습니다. 사도요한도 역시 계시록 19:7-8말씀을 이사야 61:10을 연상하면서 이 구절을 기록한 것 같습니다. 이사야서의 61:10의 의의 옷은 계시록 19:8의 흰 세마포요 의의 겉옷,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흰옷을 입은 무리들이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서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하나님과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종려가지는 영적으로 승리와 축하와 감사와 기쁨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많은 무리들이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 호산나 하고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레위기 23:40에 이스라엘백성들이 초막절이 되면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자신들의 조상들이 과거 광야생활 40년 동안 장막을 치고 행진하며 사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조상들을 전적으로 인도하시고 공급하시며 능력과 사랑으로 보호해 주셔서 광야생활을 은혜가운데 잘 마치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와 잘 살게 하시고 또 일년 동안 농사를 지어 창고에 저장하게 해서 잘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심을 감사하며 기뻐하는 절기입니다.

 

  • 흰 옷 입은 큰 무리가 누릴 천국의 축복
  1. 하나님 보좌 앞에서 사는 축복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다고 했습니다. 거듭난 자들의 최고 최상의 궁극적인 축복은 장차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면서 사는 생활일 것입니다.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장 큰 축복이요 놀라운 영광인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흰옷 입은 성도들이’ 큰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하고 찬양을 드리는데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의에 섰던 천사들이 보좌 앞에 엎드려 그들의 얼굴을 보좌를 향하여 대고 찬양하기를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 찌로다 아멘’하면서 흰옷 입은 성도들과 천사들이 화답하면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경배를 드립니다.
  3. 하나님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거하시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들 위에 특별히 장막을 처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이들 위에 장막을 치신다’는 의미를 다시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계시록 21:3에 장막을 친다는 분명한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신다’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3년 반 환난을 통과하는 동안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려고 그리고 짐승에게 경배하지 않기 위해 죽기까지 피해 다니면서 얼마나 주렸으며, 얼마나 목말랐으며, 얼마나 해나 뜨거운 기운에 상하였겠습니까? 그리고 끝내는 순교한 후에 부활해서 하나님 보좌 앞에 섰는데 이들의 고통을 하나님께서 알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참조:이사야 49:10, 이사야 25:8, 계시록 21:4)
  4.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신다 했습니다.

 

Views: 0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