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5장은 파란 만장한 피로 얼룩진 인류의 역사를 종식시킬 전 세계의 운명을 알리는 두루마리 책인 요한 계시록이 하나님의 손에서부터 어린양 예수님의 손으로 전달되는 역사적인 장면과 과정을 묘사해주는 말씀입니다. 인류 역사 이래 전 세계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려 주는 책은 오로지 요한계시록 밖에는 없습니다. 이 역사적인 책이 그 동안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여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던 인봉한 책이 이제 온 세계를 심판하실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옮겨진다는 것은 곧 이 책의 인봉이 떼어 지게된다는 말입니다. 이 책의 인봉을 뗀다는 것은 이 책에 있는 내용대로 이 땅에 이루어진다 는 말입니다.
이 두루마리 책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씩 넘겨질 때마다 일곱 인이 떼어지고, 일곱 나팔이 불려지고, 일곱 대접이 쏟아 지면서 이 지상에서는 종말의 사건들이 펼쳐지 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계시록 전체에서 각기 다른 네 가지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시록 1:1의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했으며, 두 번째 는 5:1의 일곱 인으로 인봉한 책이라 했으며, 세번 째는 계시록10:9에서는 작은 책이라 했습니다. 계시록 14:6에서 영원한 복음으로 표현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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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이 하나님의 손에 들여 있다는 영적 의미
요한계시록이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여 있다는 사실은 이 책, 요한계시록의 권위성 과 확실성과 근원성을 나타냅니다. 그만큼 이 책이 하나님의 권위의 배경을 담고 있다는 말입니다. 또한 이 책은 그 만큼 확실하고 분명하고 명확하다는 말씀입니다. 아울러 요한계시록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손에 들여 있다는 것만도 굉장한 사건인데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여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 하필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여 있다고 강조를 하고 있습니까? 여기에 굉장한 의 미가 담겨 있습니다.
성경에서 보여 주는 오른쪽의 다섯 가지 의미
첫째로 오른손은 하나님의 구원을 상징합니다. 시편 17:7에, ‘주께 피하는 자를 그 일어나 치는 자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귀한 인자를 나타내소서’ 했습니다. 시편 20:6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 기름부음 받은 자를 구원 하시는 줄을 이제 내가 아노니 그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거룩한 하늘에서 내게 응락하시리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여 있는 이 요한계시록은 종말에 당신의 종들을 영적으로 훈련하시고 마지막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보호를 상징합니다. 시편 121:1-5에,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아니하리라’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분리의 역사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가르는 역사입니다. 심판의 역사입니다.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는 것입니다. 양과 염소를 가르고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를 가르는 심판입니다. 마태복음 25:31-40에 양과 염소의 비유 에서 양은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세운다고 했습니다.
넷째로 하나님의 지혜를 상징합니다. 전도서 10:2에,’지혜자의 마음은 오른편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편에 있느니라.’했습니다. 하나님의 작은 책인 요한계시록 이 오른손에 있다는 말은 이 책을 통해서 말세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다섯째는 어떤 환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요지부동의 믿음을 상징합니다. 시편 16:8에,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심으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했습니다. 어떤 환난과 풍랑과 시험, 핍박, 박해가 와도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오른팔로 너를 붙들리라 했습니다. 요한계시록이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다는 것은 우리가 요한 계시록을 읽고 따라갈 때에 말세에 어떤 환난과 시련과 핍박이 와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붙들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계시록 5장에서 요한계시록을 세 가지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오른 손에 들린 책, 안팎으로 씌어진 책, 일곱으로 인봉한 책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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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으로 쓰여진 책의 영적 의미 네 가지
첫째로 하나님이 직접 이 책을 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들여졌다는 사실 은 하나님이 친히 쓰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의 확실성과 친필성을 나타내 줍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준 십계명을 하나님 께서 직접 쓰셨습니다. 종말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종말 계시를 친히 쓰신 이유가 무 엇이겠습니까? 앞으로 말세성도들에게 있게 될 상상도 할 수 없는 극심한 시련과 환난을 잘 견디도록 이 계시록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마귀의 삼위 일체가 최후로 유황불못 속에 던져지는 것을 보면서 최후 승리는 주님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끝까지 견디어 내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주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안팎으로 쓰여졌다는 것은 더 이상 가감할 수 없는 책이라는 것을 의미합 니다. 안이나 밖으로 빈칸의 공백이 전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보탤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요한계시록은 다른 말을 더할 수도 없고 빼서도 안 된다는 말입니다.
셋째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속사의 계획은 너무 치밀하고 빈틈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종말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치밀하게 상세히 정확히 썼기 때문입 니다.
넷째로 계시록이 안팎으로 쓰여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종말계시의 완전성을 의미 합니다. 한쪽만 쓰여진 불완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안팎으로 빽빽히 쓰여져 완성된 책이란 뜻입니다. 창세기 6장의 노아 방주의 경우 안팎으로 그리스도의 보혈의 역청으로 발라졌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상징합니다. 예수가 구원입니다. 교회는 밖의 사단의 공격 으로 무너지기도 하고 안의 자생적 부패 때문에 썩을 수 있으므로 안 팎으로 예수의 보혈로 발라져야 합니다. 법계는 안팎으로 정금으로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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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요한계시록은 일곱 인으로 인봉했을 까요?
첫째로 아무나 볼 수 없고 볼 자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봉함했습니다. 하나님이 깨닫게 하는 자들만 이 계시록을 읽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데 성도들 중에 이 계시록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이해가 되는 것은 복된 하나님의 은 혜인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봉함되었다는 것은 이 내용이 철저히 비밀 에 가려진 그런 말씀이라는 의미입니다. 복음은 공개된 비밀입니다. 예수님은 공개 된 비밀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들을 수 있게 했지만 이해할 사람만 이해하고 믿을 사람만 믿게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 라” 했습니다. 이 말씀에 비추어 볼 때에 삼(3) 세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 위에는 천국으로서 빛만 있고 어둠은 전혀 없는 곳인데, 땅 아래는 빛은 전혀 없고 어둠만 있는 곳이며, 땅 위에는 빛도 있고 어둠도 있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또한 하늘 위, 천국에는 선인만 있고 악인은 전혀 없는데, 땅 아래에는 악인만 있고 선인은 전혀 없는 곳입니다. 반면에 땅 위에는 선인도 있고 악인도 공존하는 양면성의 세계입니다. 그런가 하면 땅 위의 인간들 안에도 양면성이 있습 니다. 빛이 있는가 하면 어둠의 부분이 있고, 선한 면이 있는가 하면 악한 면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아야 인간을 이해하게 되고 성경이 풀립니다. 로마서 7장의 인물과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사도요한이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그 일곱 인봉한 책을 뗄 자가 없어 울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24 장로 중에 한 사람을 통하여 울지 말라고 격려 하십니다. 이제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안심해도 좋다. 더 이상 염려하거나 슬퍼하거 나 안타까워 할 필요가 없다라고 위로와 격려를 합니다. 구체적인 응답은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 그 일곱 인을 떼셔서 종말에 일어날 모든 계시들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대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이신 예 수 그리스도께서 ‘이기었으니’ 이 인봉한 책을 떼실 것이니 안심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보혈로 죄를 이기시고 부활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으며 사망의 권세를 가진, 세상의 주관자인 사단을 이기셨습니다.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께서 책을 떼시기에 합당하시며, 주님 만이 이 모든 비밀의 계시를 열어 보여 주실 자이십니다. 요한복음 16:33에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 을 이기었노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이기신 주님의 영이 내 안에 충만할 때에 우리도 죄와 사망과 사단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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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의 위치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 계시는 어린양의 위치가 어디며 그 위치가 우리에게, 보여 주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6절에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24장로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했습니다. 어린양 예수가 보좌와 네 생물과 24장로들의 사이라 했습니다. 하나님 보좌와 네 생물은 하늘 편이라 생각할 수 있고 24장로는 신구약의 구원받은 성도들의 대표임으로 땅에 속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위치는 하늘과 땅의 중간에 위치해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서 계신다 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서 계십니다. 디모데전서 2:5에,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했습니다. 아주 분명하게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도 완전 하시고 사람으로도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 만이 이상적이인 유일한 중보자로 주님 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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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는 어린 양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능동적으로 하나님의 오른 손에 있는 책을 취하실 때에 하나님은 거절하지도 않으시고 주저하지도 않으시고 선뜻 그 책을 주님께 주셨습니다. 이 사실은 지금 이 책을 취하시는 분이 이 책을 뗄 수 있는 유일한 자격자가 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자격이 되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하나님의 손에서 그 책 을 빼앗을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손에서 예수님의 손으로 책이 직접 옮겨졌다는 사실은 계시록의 절대 중요성, 절대 비중성과 권위성을 보여 주는 것입 니다. 말세에 이 요한계시록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특권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중요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예수님께 전수했겠습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책을 예수님께 드렸다는 것은 장차 이 세상의 심판할 권세를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 완전히 넘겨 주셨다는 사실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 요한계시록은 앞으로 온 우주의 운명을 좌우할 그런 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예수님께 넘겨 주었다는 의미는 앞으로 온 우주 만물과 이 세상의 심판은 예수 그리 스도께 그 전권을 이양하겠다는 선포인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인 장면을 네 생물들 과 24장로들 뿐만 아니라 천천 만만 천사들과 온 우주 만물까지도 이 전달식을 축하 찬양을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요한복음 5:22,23에,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하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느니라.’ 했습니다.
사도행전 10:42에,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다.’ 했으며 또 디모데 후서 4:1,2에,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 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했습 니다. 이제 앞으로 일곱 인을 떼시고 일곱 나팔 재앙과 일곱 대접 재앙을 내리 실 준비가 다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5:8에,’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했습니다. 여기 거문고는 성도들의 찬양을 의미하며 금 대접의 향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라 했습니다. 24장로들과 네 생물이 어린양 앞에 엎드렸다는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 말세 성도들이 7년 환난을 통과하여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기까지 진정한 예배를 드려야 함을 나타내며, 거문고를 가졌다는 것은 항상 찬양을 드려야 하며, 금 대접 을 가졌다는 것은 기도의 생활이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4장로들이 금 대접을 가졌는데 이 금대접에서 향이 계속 하나님 보좌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고 계시록 자체가 설명하고 있습니다. 24장로 들이 각각 거문고와 금 대접을 가졌다는 것으로 보아 24 장로들은 확실히 성도들을 대표하는 것을 제차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24 장로들이 드리는 기도라기 보다는 지구 상의 모든 성도들이 드리는 기도를 24장로들이 받아 하나님께 올리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우리들의 기도가 끊임 없어야하며 기도의 향이 하나님 보좌에 끊임없이 올라가야 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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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장로들의 새 노래(9,10절)
9-14절은 계시록 5장의 결론부분입니다. 이 구절들에는 천상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에서 펼쳐진 놀라운 찬양축제의 광경이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있던 일곱 인봉한 온 우주의 심판권을 담은 책이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서 어린양, 아들의 손으로 정식으로 옮겨지는 역사적인 순간에 온 우주적인 대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찬양과 천사들의 찬양과 온 우주 만물들의 찬양이 함께 어울려 온 우주의 대합창으로 흘려 퍼집니다. 먼저 24장로들의 노래를 들어 봅시다.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 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 하더라.’
하나님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새 노래로 찬양 드리는 것을 받으시기를 원하시고 기뻐 하십니다. 그렇다면 새 노래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생각하기를 새 노래라고 했 으니 전에 전혀 불러 보지 않은 새 가사와 새 곡조로 된 노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성경에서 말하는 새 노래란 새로이 거듭난 성도들이 새로 거듭난 새 영과 새로운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를 새 노래라 합니다. 그렇다고 거듭난 지 오래된 성도들은 새롭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는 거듭난 성도들의 영은 항상 새로운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는 항상, 영원히 늙지 않고 낡지 않는 새로운 것입니다. 부르 는 사람들이 늘 새로운 마음으로 회개한 마음으로, 거듭난 영으로 부르는 찬송을 새 노래라 합니다.
이 새 노래의 내용인 가사는 책을 가지시고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신 자이시기에 찬양드린다는 내용입니다. 책을 가졌다는 것은 온 우주를 심판할 권세를 가지셨 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새 노래의 가사는 일찍 죽으시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즉 온 지구 상에서 사람들을 주님의 피로 값 주어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께 바친 구속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세 번째 새 노래 가사는 그런 구원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님 앞에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땅에서 왕노릇하게 하심을 감사 찬양드리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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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 만만의 천사들의 찬양(11, 12절)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 기에 합당하도다.’
여기에서 우리는 천상의 찬양대의 위치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보좌가 있 고 네 생물과 24장노들을 둘러싼 천사들이라 했습니다. 성경에 천군천사들의 수를 표현할 때에 대개 천천이요 만만이라 했습니다. 천천은 백만을 말하며, 만만 은 억을 말합니다. 천천 만만은 사람으로서는 헤아릴 수 없는 어마어마한 수를 말 합니다. 하늘나라 찬양대가 1억 백만의 천사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들의 찬양을 한번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온 우주에 울려퍼질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찬양으로 가득차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찹니다.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보면서 그 내용들이 앞으로 전개되면서 네 생물들과 24장노들이 찬양하고 천군천사들의 찬양,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 보좌에 이르러 찬양하는 모습을 앞으로 계속 보게 되고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들과 온 천사들과 온 우주만물 들로부터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이 천사들이 부르는 찬양의 가사 내용은 일곱 가지입니다. 그것은 어린양의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 노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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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우주 만물들의 대 합창(13절)
하나님의 손에 있던 책이 어린양에게 전수되는 순간 성도들의 대표인 24장로들의 찬양과 영물들인 천사들의 찬양과 이제는 온 우주만물들이 찬양할 차례입니다. 온 우주 만물의 대 합창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온 우주 만물은 하늘 위에와 땅 위 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그 가운데 모든 만물들이 포함됩니다. 하늘 위에라고 했으니 네 생물들과 24장로들과 천천만만의 천사들과 해와 달과 별들을 말하며, 땅 위에라면 땅 위의 모든 인간들과 새들과 짐승들과 식물들과 꽃들과 곤충들과 바람과 강물이 포함되고, 땅 아래란 음부에 간 영혼들을 말하며, 바다 물고기들과 그 가운데 모든 만물들이라 해서 온 우주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이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할찌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찌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 할찌 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찌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저가 또 그것들 을 영영히 세우시고 폐치 못할 명을 정하셨도다.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 를 찬양하라.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이며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며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며 청년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찌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 나심이로다”(시편 14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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