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많은 여행이 있지만 여행의 가치를 말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그랜드 캐년을 거의 열번을 다녀온 나로서는 여행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여행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와 노아 홍수 사건의 진 면목을 보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진실을 남기시고 귀한 주의 종들을 통해서 증거하시는 것을 감사한다.
하나님의 창조와 진화론에 대한 일목요연한 강의를 들으면서 왜 하루 빨리 오지 아니 했는지 안타까울 뿐이었다. 돈의 가치로 따질 수 없는 여행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 들에게 투자해서 라도 여행을 하게 하겠다는 결심을 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세상에 이것보다 좋은 선물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되면 세상과 나는 간 곳이 없고 구속한 주만 보게 된다. 그래서 순교자들이 쏟아져 나온다. 스데반 야고보 바울 베드로 또한 100세까지 살면서 밧모섬에서 요한 계시록을 기록한 사도요한은 산 순교자로서 성경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이 번에 이재만 선교사님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이 시대에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고 주님의 일을 하는 분들을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한 후 첫 번째 응답이었다. 하나님께서 구한 것을 다 응답해 주심에 놀랍기도 했다. 생각만 해도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받으시는 분인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나의 삶에 살아 계신 하나님은 하나님을 아바 아벼지라 믿는 모든 자에게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 계시고 동일한 아버지이시다. 그 분을 위해서 자신을 바치는 삶은 이 세상에서 얼마나 멋지고 자랑스러운 삶인지 모른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순교자들은 낳고 산 순교자들을 통해서 우리가 새 힘을 얻어 순교자가 되고 산 순교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하나님이 계획해 놓으신 것을 아닐까?
스데반의 순교를 통해서 바울이 태어나고 바울과 베드로와 요한의 순교를 통해서 신약교회가 태어난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지금도 순교하는 주의 종들을 통해서 복음이 전수되도록 계획해 놓으신 것은 변함이 없다. 우리가 죽기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충성한다면 세상에 무엇이 두려울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걸작품들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에 영으로 임하셔서 역사하신 것을 깨닫고 감사를 드린다.
10-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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