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4
우리는 지난 몇주간 고린도전서 15장의 부활장을 통해서 부활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천사와 성도와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천사는 인류와 너무나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영적존재입니다. 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와는 생명을 같이하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도들이 성경에서 그렇게 많이 언급되는 천사들이지만 천사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저 역시 천사에 대해 말씀을 전하기 위해 공부하기 전에는 천사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렇게 많이 언급되는 천사이지만 자세히 조사할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창세기 3:24에서 최초로 천사가 등장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후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을 때에 죄의 몸을 가지고 생명과일을 따먹지 못하도록 그룹천사들과 화염검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때의 그룹천사는 사람을 경계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보호하는 차원에서 에덴동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 18장에서 성육신하시기전의 그리스도께서 두 천사와 함께 아브라함에게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이 베푼 음식을 먹고 두 천사는 소돔과 고모라의 롯의 식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납니다. 그리고 유황불을 내려 소돔과 고모라를 멸합니다. 창세기 28장에서 야곱의 꿈에 하늘로부터 땅에 닫는 사닥다리에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했습니다. 창32장에 한 무리의 천사들이 야곱의 고향가는 길에 그들을 지키고 보호하고 있음을 봅니다. 천사들이 그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야곱의 영안을 열어 잠깐 보여 주셨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여호수아5:13-15)이 나타나서 이스라엘 군대를 도왔고, 사사기에서는 기드온에게 나타났고, 삼손이 태어날 것을 알리기 위해 삼손 어머니에게 나타났고, 열왕기하 6장에서는 아람왕의 군대가 엘리사선지자를 체포하려고 도단성을 포위했을 때에 하나님의 천군들이 불말과 불병거로 엘리사선지자를 보호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천사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기에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지구헤 내려오시기에 그 활약이 더욱 맹렬합니다. 천사들은 사람의 꿈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세례요한의 수태고지를 하기 위해 그 아버지 사가랴에게 나타났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수태고지하기 위해 가버리엘천사가 나타났고, 마리아의 남편 요셉에게 꿈에 나타나 마리아의 임신을 의심하지 말라고 알려주었고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날 밤에 한 천사가 들에서 양치던 목자들에게 나타나 주님의 나심을 알려 주었고 하늘에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꿈에 애급으로 피신하라고 알려 줍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이 부리시는 영들이기에 하나님이신 그분이 이 세상에 육신으로 태어나시고 33년 동안 이 땅에 계시는 동안 계속 주님을 돕기 때문에 천사들의 활동이 구약성경에 비해 아주 빈번합니다. 주님이 마귀에게 시험당하신 후에도(마4:11) 천사들이 나아와서 주님께 수종들었고,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흘려 기도하실 때에도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예수님께 힘을 도왔다(눅22:43)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도 천사가 무덤돌을 굴려 냈고 막달라 마리아와 여자들이 무덤에 갔을 때에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 주었고, 사도행전 1:11에서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도 두 천사가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처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성령님이 임하시고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에 여러 모양으로 제자들의 복음사역을 도왔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천사들의 활동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계시록 내내 천사들이 깔려 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보좌와 네 영물들과 보좌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천천 만만의 천군천사들과 일곱 나팔을 가진 천사, 일곱 대접을 가진 천사등 천사들의 세계가 우리 가까이에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천사들의 창조, 천사창조의 목적, 천사들에 대한 오해, 천사들과 성도와의 관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 천사들의 창조
성경에 사람의 창조는 상세히 보여줍니다만 천사들의 창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천사들이 우주의 창조보다 먼저 창조되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욥기서 38:6-7에서 보여줍니다. ‘그 주초(우주의 주초)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이 돌은 누가 놓았느냐 그 때에 새벽 별들이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쁘게 소리 하였었느니라.’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영어성경에는 천사들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천사들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천사창조의 목적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찬양경배하도록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원받을 하나님의 자녀들을 돕고 보호하고 섬기게 하려고 창조하셨다 했습니다.
시편 148:1-2,5에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데서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했습니다. 시편 33:6에, ‘주의 말씀으로 하늘들이 만들어지고, 하늘들의 모든 군대가 그분의 입의 호흡으로 만들어졌도다.’했습니다. 하늘의 천군천사들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만드신 것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도록 지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1:14에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시기 위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에 사람을 만드시기 전에 이미 마음에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실 것으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러나 천사는 만드실 때에 부리는 영으로 만드셨다고 이 말씀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NIV본의 이 구절은, ‘Are not all angels ministering sprits sent to serve those who will inherit salvation.’라 했습니다. ‘those who will inherit’라 해서 미래시제가 사용되었습니다. 이말은 벌써 구원받은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앞으로 구원받을 사람까지도 천사들이 돕고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 믿는 많은 사람들 중에 자신들이 예수님 믿기 전에도 하나님이 자신을 도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시편 34:7에,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했으며, 시편 91:11-12에,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라 했습니다. 마태복음 18:10에서는,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했습니다. 이 문장에서 ‘소자’는 어린 아이들이기도 하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의미하며 또한 ‘구원받을 죄인’을 의미하며(마18:14), 잃은 양이나 마태복음 25:40에서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어린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가 적어도 둘 이상 배치 되어 보호하고 지키고 인도한다는 말입니다. 한 천사가 아니고 천사들이라 했습니다. 한 성도에게 배치되는 보디가드가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셋째로 천사들에 대한 오해
- 천사들은 결코 후광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후광은 고대 바벨론종교를 이어받은 로마카톨릭 교회의 신화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들은 천사, 성인, 예수님, 교황, 추기경, 주교 등에 후광을 그려 놓습니다. 후광은 모든 이방종교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 천사들은 결코 날개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에 스랍들(6날개)과 그룹들(4날개)을 제외하고 보통 성경에 나오는 천사들은 날개가 없습니다. 스랍들과 그룹들은 천사라기 보다는 천국의 특별한 영적존재들입니다. 계시록에서는 이들을 네생물로 표현했습니다. 천사들이 날아다닙니다만 날개가 있어서 날아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천사는 날개가 없어도 날 수 있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천사가 날개를 가진 것은 중세기의 로마 케톨릭의 영향을 받은 화가들이 그린 그림에서 볼 수 있지만 성경에는 날개있는 천사가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간 두 천사가 날개를 달고 갔다면 고모라 사람들이 천사인 줄 알고 관계하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보통의 남자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도 날개 없이 승천하셨고,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에 그 옆에 있던 두 사람(천사들)도 날개가 없었습니다. 승천한 에녹이나 엘리야 선지자도 날개 없이 승천했습니다. 부활한 몸이나 변화된 우리 몸도 날개 없이 공중에 휴거됩니다 누가복음 24:4에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날개를 달고 있었다면 두 사람이 아니라 두 천사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마가복음 16:5,6에 흰옷 입은 한 청년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화가가 그린 날개 달린 천사였다면 청년이라고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3.천사들은 단순하거나 어리석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천사들은 타락하지 않았고 타락하지도 않을 것이며, 말할 수 없는 지혜와 지식과 능력이 있습니다. 베드로를 구출하려간 천사는 베드로의 수갑과 쇠사슬이 그냥 풀리고 감옥문이나 쇠철장이 저절로 열립니다. 마치 사람이 요즘의 자동문 앞에 서면 자동적으로 문이 열리듯이 천사 앞에는 막힘이 없습니다..
- 여자 천사나 아기천사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상상해서 그린 그림에 여자모습의 천사나 날개달린 아기 천사그림이 있지만 성경에는 여자천사 아기천사 같은 것은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천사들이 종종 남자로 오인되기는 했지만 여자 천사나 아기 천사로 오인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의 이름도 모두 남자의 이름입니다. 단수 대명사로 묘사될 때에 천사는 항상 ‘그(he, his, him)’으로 묘사됩니다.성경 속의 대화에서는 많은 경우 천사들을 ‘남자들(men)’로 불립니다.(창18:2, 22, 19:1, 막16:5, 6, 청년)
넷째로 천사들과 성도들과의 관계
히브리서 1:14과 마태복음 18:10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자녀들에게 둘이상의 천사들을 보내서 성도들을 돕고 섬기고 보호한다 했습니다. 성도가 구원받은 그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수호천사가 따르는데 우리가 죽을 때에 몸과 영이 분리되어 몸은 시체로 땅속에 묻고 영은 수호천사가 인도해 천국으로 들어갑니다.
몇가지 성경구절들을 대조해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16:19-31의 나사로와 홍포부자 이야기에서 눅16:22에서 나사로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들어갔다고 했습니다. 여기보면 천사들이라 해서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18:10에서도 소자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다는 말씀에서도 천사들이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이 천사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믿음생활하는 동안에도 함께 있다가 이 성도가 죽을 때에 그 성도의 영혼을 데리고 하나님께서 계시는 낙원으로 인도하는 것을 봅니다
성도와 수호천사와의 관계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천사는 구원받을 후사들을 섬기라고 보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비록 영혼은 낙원에 있지만 완전한 구원은 영광의 몸의 부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에서 영의 상태로 지낼 때도 이 수호천사들이 그 영혼을 섬기다가 주님이 공중강림하실 때에 그 영혼들을 데리고 오실 그 때에 그들의 수호천사들도 함께 오는데 각 시체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 영과 몸을 결합시킨 후 그 부활한 성도들을 공중의 구름 속에 계시는 주님께로 데려가 주님을 뵙게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3-17말씀에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죽어 영혼이 낙원에 있던 영혼들의 수호천사들이 같이 낙원에 있다가 몸의 부활할 때에 주님께서 공중강림하실 때에 그 천사들이 함께 와서 성도의 몸의 부활에 함께 참여합니다.
그리고 살아서 공중강림하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성도들도 나팔소리가 날 때에 순식간에 몸이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 휴거 될 때에 이들의 수호천사들도 함께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마태복음 24;31절,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마가복음 13:27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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