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영적 존재들(그룹, Cherubims) 2

에스겔서 1:22-28

 

 

그룹(Cherubims)

지난 주일에 스랍과 그룹을 함께 다루려고 했는데 스랍들을 공부하면서 뜻밖의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면서 스랍에 대한 분량이 길어졌습니다. 그룹들의 분량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은 그룹천사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성경에 나오는 그룹천사들을 추적해 보겠습니다.

창세기 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출애급 25:18-22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두 끝에 쳐서 만들되 19 한 그룹은 이 끝에, 또 한 그룹은 저 끝에 곧 속죄소 두 끝에 속죄소와 한 덩이로 연결할지며 20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21 속죄소를 궤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줄 증거판을 궤 속에 넣으라. 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민수기 7: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사무엘상 4: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

사무엘하 6: 2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시편 80:1 요셉을 양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자여 빛을 비취소서

시 99:1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만민이 떨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요동할 것이로다.

에스겔 28: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지성소와 성소 사이의 휘장에 그룹들을 새겨 놓았습니다 (출 26:1, 31, 36:8, 35). 솔로몬 성전의 외소(=성소)의 사방 벽에 그룹들이 아로 새겨졌습니다(왕상 6:29, 겔 41:18, 20). 솔로몬 성전 내소(=지성소) 안에 감람나무(Olive tree)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높이가 각각 10규빗(일반 성인 키가 4규빗)이며 날개가 5규빗이어서 두 날개가 연하여 10규빗을 이루었습니다(왕상 6:23~28, 8:6~7). 성막문에도 그룹들을 수놓았습니다(대하 3:14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고운 베로 휘장문을 짓고 그 위에 그룹의 형상을 수놓았더라”, 겔 41:25 “이 성전 문에 그룹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벽에 있는 것과 같고 현관 앞에는 나무 디딤판이 있으며”). 또 청동 대야(=물두멍)를 받치는 열 개의 받침대의 지주들과 판들에도 그룹들이 조각되었습니다(왕상 7:29, 36).
삼상 4:4에,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 삼하 6:2에도,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히스기야의 기도문인 왕하 19:15에도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했으며, 이사야 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했습니다. 삼하 22:11에서,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했으며 18:11에서도“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 오르셨도다”에서는 하나님께서 강림하실 때, 그룹들을 타고 날아오신다고 했습니다. 이들을 ‘바람 날개’라고 합니다.

성경에는 히브리어 남성 복수형 어미인 ‘임(im)’이 붙어 체루빔(Cherubim)으로 나오는데 날개가 네개 달린 천상의 피조물들로서 그룹은 3:24에서부터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생명나무를 지키는 천사들(Cherubims)로 두루 도는 화염검(a flaming sword which turned every way)으로 인간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출애굽기에서 지성소 안에 있는 언약궤(Ark of Covenant) 뚜껑을 시은좌(mercy seat) 또는 속죄소라고 하는데 그 양편에 두 천사들이 두 날개로 시은소를 덮고 있는데 이들이 그룹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 그룹 사이에서 말씀하셨습니다(출 25:18~22, 히 9:5).

우리는 지금까지 ‘그룹’에 대해서 따로 알아보기 전까지는 성경에 그룹이 있었는지조차 알지 못했지만 그룹의 존재와 활동이 이렇게 많은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오히려 일반천사 보다도 그룹의 존재가 성경에 더 많이 나오지 않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룹이 구약성경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창세기3:24에서 시작해서 출애굽기 민수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시편, 이사야, 에스겔 등인데 특히 에스겔서 1장과 10장에서 그룹들에 대해서 너무나 상세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천상의 영적존재를 이렇게 상세하게 보여 주시고자하신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지 깊히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에스겔서 1장과 10장에서 보여 주는 그룹이란 영적존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로 그룹들의 모양

에스겔 1:5-7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 그들에게 사람의 형상이 있더라. 6 그들에게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7 그들의 다리는 곧은 다리요 그들의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광낸 구리 같이 빛나며’했습니다.

  1. 얼굴: 여기에서 그룹들은 각각 네 얼굴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얼굴은 에스겔 1:10절에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라, 했습니다. 그런데 그룹을 대표하는 얼굴은 소의 얼굴입니다. 에스겔 10:4에, 그룹들은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했는데 에스겔 1:10과 비교할 때 그룹의 얼굴이 소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날개:그리고 각각의 그룹은 네 날개가 있는데 각각의 얼굴 쪽에 각각의 날개가 있습니다. 네 그룹들의 네 쌍의 날개들은 서로 각기 두 개의 날개를 양쪽으로 펴서 옆의 그룹들의 날개 끝에 자신의 날개를 맞물려 네 쌍의 날개들이 연결된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이렇게 네 그룹들은 서로 연합하고 단결해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날개로는 그들의 몸을 가렸다고 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두려움과 경외의 표현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피조물은 자신의 초라함과 연약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치 이사야 6장의 스랍들이 두 날개로는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로는 발을 가린 것과 같습니다. 에스겔1:9, 12, 17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그 생물들도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했는데 이 영은 그룹의 영 즉 그룹자체를 말합니다. 이들이 네 얼굴이 있음으로 앞뒤좌우 방향의 어느 쪽으로 가려고 하든지 그 방향으로 가려고 몸을 돌이킬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3. 손:그리고 네 날개 아래에 각각 네개의 사람의 손이 있습니다(겔1:8). 에스겔 10:8에서,’그룹들의 날개 밑에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나타나더라’했고 에스겔 10:21에도, ’21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으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했는데 이 그룹의 손이 어떻게 사용되느냐 하면, 에스겔 10:6,7에서, ‘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에게 명령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 가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7 그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집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의 손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했는데 그룹의 날개 밑에 있는 그룹의 손이 사람 손과 같고 사람의 손과 같이 물건을 집고 전달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손과 같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4. 다리: 그룹들의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 같이 빛난다 했습니다. 계시록 1:15에서 예수님의 모습 중에 발이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같다고 했으며 계시록 2:18에도 그 발이 빛난 주석(구리)과 같다고 했습니다.에스겔서 40:3에서, ‘모양이 놋같이 빛난 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모습 혹은 발이 빛난 주석과 같다고 했는데 천상의 영적존재인 그룹의 발도 빛난 구리같다고 한 것은 몸이 광채로 충만한 것을 보여 줍니다.
  5. 눈: 에스겔10:12에서, ‘ 12 그 온 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했는데 온 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에 눈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눈이 많으므로 몸을 돌이키지 않고 앞뒤좌우 위와 아래까지 해서 360도 방향과 위와 아래까지 동시에 다 봅니다. 빈틈이 없습니다.

 

그룹의 전반적인 모습

’13 또 생물들의 모양은 타는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에서는 번개가 나며 14 그 생물들은 번개 모양 같이 왕래하더라.’ 그룹들은 불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불은 광채가 나고 불이 그룹에 오르락내리락한다했습니다. 창세기 3:24에서,’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했는데 여기의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칼’이 그룹들의 모습입니다. 그룹들이 불로 쌓여 있고 그 불이 몸전체를 오르락내리락하는데, 광채가 있고 번개가 난다고 한 것은 번개가 번쩍이듯이 그룹에서 발하는 광채가 번개같이 번쩍입니다. 실제로 그룹들은 그 자체 내에 숯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겔 10; 6,7에서,’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에게 명령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 가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7 그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집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의 손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했는데 그룹들이 불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째로 그룹들의 숫자

에스겔서 1:5에서 네 생물이라 했습니다. ‘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 그들에게 사람의 형상이 있더라’했습니다. 에스겔서에는 네 그룹이라고 했지만 이것이 그룹들의 고정 숫자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에스겔서 28:14에 보면 사탄도 본래는 그룹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그룹은 본래 다섯(5)이었습니다. 아니 더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그룹이 천상에서 반역을 해서 자기 자리에서 이탈했습니다. 에스겔서 28: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했습니다. 사탄이 반역하기 전에는 천상에서 그룹이었습니다. 천상에서 얼마나 높은 위치입니까? 그랬었기에 그 수하의 천사 삼분의 일을 데리고 반역을 행한 것입니다. 그래서 천사장 미가엘도 함부로 데할 수 없었습니다.

유다서 9절에 보면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를 두고 다툴 때에 미가엘이 감히 직접 사탄을 비방하지 못하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타락한 그룹인 사탄이지만 그 지위와 능력과 권세는 천사장 미가엘에게는 굉장한 상대였습니다.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셋째로 그룹들의 업무와 하나님을 섬기는 위치

그룹들의 업무는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자들입니다. 에스겔서 28:14에 ‘너는 기름부음 받은 지키는 그룹임이여’에서 그룹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하나님의 영광을 지키는 업무입니다. 창세기 3:24에서도 에덴동산을 지켰습니다. 그룹에 대해서 화염검, 불타는 돌들’로 표현합니다. 출애급기 25:20 그룹들은 그 날개를 높이 펴서 그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그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했는데 출애급기 25:20 성막의 지성소는 하늘성전을 그대로 본딴 것입니다. 그룹들이 속죄소를 그들의 날개로 덮었다는 것에서 이것은 그룹들이 천상의 하나님 보좌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

시 99:1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만민이 떨것이요 여호와께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시니 땅이 요동할 것이로다. 왕하 19:15에도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했으며, 이사야 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했습니다. 이런 말씀들을 종합하면 그룹들의 업무는 움직이는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스랍들은 하늘 성전의 하나님 보좌 주위에만 존재하지만 그룹들은 움직이는 하나님 보좌 외에서도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자들입니다. 창세기 3:24에서는 에덴동산을 지키는 업무를 가졌고 에스겔1장과 10장에서는 하나님이 이동하실 때에 그룹들을 타고 이동하십니다. 삼하 22:11에서,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했으며 시 18:11에서도“그룹”을 타고 다니심이여 바람 날개를 타고 높이 솟아 오르셨도다”에서는 하나님께서 강림하실 때, 그룹들을 타고 날아오신다고 했습니다.

넷째로 네 그룹들의 바퀴

이 바퀴들은 그룹들의 이동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동하실 때에 그룹과 함께 바퀴가 움직입니다. 그리고 바퀴가 움직이는 것은 그 바퀴 안에 그룹의 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그룹이 바퀴를 움직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바퀴 주위에 눈들이 많이 있으며 바퀴 안에 바퀴가 있다고 합니다. 본문의 표현으로는 그룹이나 그룹의 바퀴가 너무나 신비해서 정확한 모습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에스겔은 25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 당시의 지식으로는 에스겔서 1:17-21의 비행체를 바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 움직이는 것으로는 바퀴가 최고의 것입니다. 그러나 에스겔선지자가 21세기에 살았다면 본문의 바퀴를 좀더 과학적으로 잘 묘사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1980년대에 있었던 온세계에 헡어져 살던 유대인들을 이스라엘 땅으로 옮기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이 이사야 60:8에 있는데 그 유대인들 중에 비행기를 타고 고토로 돌아오고 있는 광경을 이사야가 환상으로 보면서 기록하기를, ‘저 구름같이 비둘기같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 오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뇨’라고 했습니다. 2700년 전에 살았던 이사야시대에 하늘을 나는 것은 구름과 새 밖에 없었습니다. 이사야는 환상 속에서 20세기의 비행기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구름과 같이 비둘기와 같이 보금자리로 날아 오는 자들이 누구냐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성경을 읽어 보기로 하겠습니다. 에스겔서 1:15-21에서 ’15 내가 그 생물들을 보니 그 생물들 곁에 있는 땅 위에는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16 그 바퀴의 모양과 그 구조는 황옥 같이 보이는데 그 넷은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모양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7 그들이 갈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아니하고 가며 18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19 그 생물들이 갈 때에 바퀴들도 그 곁에서 가고 그 생물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들도 들려서 20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생물들도 영이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니라 21 그들이 가면 이들도 가고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더라’했습니다.

15절에  네 얼굴에 따라 바퀴가 하나씩 있다고 했으니 네개의 얼굴을 가진 한 그룹에게 한 개의 바퀴가 있습니다. 네 그룹들은 4개의 바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퀴의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다고 했습니다. 자이로스코프(Gyroscope)의 기능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자이로 스코프를 발명할 때에 에스겔서 1:16에

서 힌트를 얻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자이로스코프는 비행기나 우주선, 인공위성에 필수로 들어가는 장비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자이로스코프는 비행기나 우주선의 경사각이나 자세 제어를 하는 데 사용되는 장비로 주로 3차원으로 이동하는 물체의 자세 제어에 이용된다 합니다. 이 때문에 만약 자이로스코프가 고장이 나면 비행기나 우주선은 자신의 정확한 자세를 파악할 수 없어 안정된 비행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천상의 하나님의 우주선이나 비행접시 같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룹의 영이 바퀴를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행접시가 가다가 갑자기 멈추서기도 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려고 하면 비행접시를 그 방향으로 틀지 않고 바로 가며, 그 자세에서 앞뒤 좌우 어느 방향으로 날아가기도 하며 아래위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비행접시인데, 그룹의 바퀴들도 그렇게 움직인다고 에스겔서 1:17-21에 말하고 있습니다. 에스겔 1:14에서 그룹들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게 움직인다고 했습니다. 누가 비행접시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비행접시를 만든자가 에스겔서 1:17-21에서 힌트를 얻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17 그들이 갈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아니하고 가며 18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19 그 생물들이 갈 때에 바퀴들도 그 곁에서 가고 그 생물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들도 들려서 20 영이 어떤 쪽으로 가면 생물들도 영이 가려 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니라 21 그들이 가면 이들도 가고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더라’했습니다. 현재 인간들이 만든 어떤 비행체도 이런 기능이 없는 줄 압니다.

비행접시가 사탄 쪽에 속한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사탄이 타락하기 전에 그룹이었으므로 에스겔서 1:17-21의 바퀴의 기능대로 만들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섯째로 그룹 위의 궁창

22 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있어 보기에 두려운데 그들의 머리 위에 펼쳐져 있고 23 그 궁창 밑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렸고 저 생물도 두 날개로 몸을 가렸더라 25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

에스겔은 환상 중에 이 궁창을 보고 심히 두려워했습니다. 여기의 궁창은 자연적인 창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엄과 크신 섭리가 깃들어 있는 광활한 공간을 가리킵니다. 이 궁창은 하나님의 하늘 보좌가 있는 거룩한 처소였기 때문입니다. 이 궁창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음성을 발하셔서 네 그룹에게 명령하셨고 네 그룹들은 날개를 드리움으로 이에 순종하는 모습입니다.

여섯째로 그룹들 위 궁창 위에 하나님의 보좌 (에스겔 1:26-28)

26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27 내가 보니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내가 보니 그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나며 28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

에스겔은 궁창보다도 더 높은 곳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습니다. 여기서 보좌는 하나님의 현현을 나타내는 것으로, 모든 만유보다 위에 있는 영광의 보좌요 은혜의 보좌요 승리의 보좌요 통치의 보좌요 심판의 보좌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보여 줍니다. 그 보좌 위에 계신 분이 ‘사람의 모양같다’고 합니다. 이 분은 바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같고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나며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다고 했습니다(계1:14,15).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한 위엄과 영광과 피조물에 대한 심판의 권세를 쥐고 계십니다. 그분을 영광과 위엄을 상징해 주는 단쇠와, 거룩과 순결과 심판의 권능을 상징해 주는 불로 표현합니다. 그 사방광채의 모양이 무지개같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인간을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표징으로 주어진 것인데 이 무지개가 거룩한 보좌 위에 있다는 것은 그 보좌가 인간구원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은혜의 보좌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무지개는 하나님과 인간과 관계 있는 것이요 그 하나님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계시록 4;3,4에서도 보좌의 주위에 무지개가 있습니다.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했는데 계4:3의 보좌 위에 앉아 계시는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궁창 위 보좌에 앉아 계시는데 그 모양이 한 마디로 불과 광채입니다.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같고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난다고 했습니다. 주님을 모시는 그룹들도 불이며 광채가 나고 번개같다고 했는데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야 말로 그룹보다 천배 만배 더한 불이요 광채를 가지신 분입니다. 이런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궁창 위의 광활하고, 엄위롭고 웅장하고 두렵기가 한량 없어, 바라보기 조차 불가능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사람이 하나님을 보면 죽는다는 말입니다. 이런 분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사람을 상대하실 때는 한 없이 낮아지십니다. 성육신 하시기 전에 창세기 18에 아브라함을 만나려 오실 때는 수수한 차림의 남자 친구로 오셨고, 성육신 하실 때는 인간들에게 멸시와 천대와 침밷음을 당하시고 뺨을 맞고 채찍질과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 까지 하셨습니다. 주님은 죽으시기 전에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에게 부활 후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위해 변화산에 데려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도 인간을 상대하시기 때문에 그 영광을 한 없이 낮추신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후에도 몸과 뼈를 가지시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셨지만 부활의 영광의 몸을 한 없이 낮추셨습니다 왜냐하면 완전한 구속을 받지 못한 인간들 앞이기에 때문입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대면하는 상대에 따라 몸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천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인간을 한 없이 사랑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그런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 은혜를 값 없이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랍과 그룹에 대한 결론은 6날개, 그룹은 4날개, 스랍은 하늘성전의 보좌에서만 직무를 수행하고, 그룹은 하나님의 보좌가 기동할 때에 하나님의 보좌를 지킨다.

스랍의 얼굴은 각각 하나씩인데 사람의 얼굴, 사자의 얼굴, 소의 얼굴, 독수리의 얼굴을 가졌지만, 그룹의 얼굴은 각각 네 얼굴, 그 그룹은 앞면은 사람의 얼굴,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 왼편은 소의 얼굴, 뒷면은 독수리의 얼굴이라 했다.이사야 6장의 스랍은 계4장의 네생물임에 틀림없습니다. 만약 이 둘이 서로 다른 존재라면 하나님의 보좌를 수행하는데 중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스랍은 하늘성전의 보좌에만, 그리고 그룹은 그 하나님의 보좌가 움직일 때만 그룹이 하나님 보좌를 수행합니다. 그룹은 하나님은 그룹을 타고 움직인다 했습니다.

                모습
전 체

 

네 얼굴, 네 날개, 네 손, 다리를가진 사람모양
숯불과 햇불모양
불이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
광채가 있고 번개가 남
얼굴 앞면: 사람의 얼굴
오른 쪽 :사자의 얼굴
왼쪽 : 소의 얼굴
뒷쪽: 독수리의 얼굴
날개 네 개가 서로 연결
두 날개를 공중으로 펴서 서로 맞대고 감
둘은 몸을 가리고 앞으로 곧장 나아감
사면 날개 밑에 각각 있음(네개의 손)
다리 곧음
발바닥 송아지 발바닥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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