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휴거에 대한 방송을 들으면서 글을 쓰고 있다. 휴거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자신이 가장 잘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확인한다는 내용이다. 이것은 어거스트 앵걸리가 쓴 휴거 라는 책의 내용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방송을 들으면서 만일 휴거가 된 후에 내가 이 땅에 남아있다면 누구를 찾아가서 확인할 것인가 라고 스스로 자문해 본다. 이렇게 성경에 있는 사실들을 상징으로 믿는 많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산다면 참으로 외로울 것 같다.
적어도 같은 믿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는다면 이 땅에서 평생을 살아도 삶의 동반자가 아니라 ‘평생웬수’인 부부가 될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믿는다고 하는 나까지도 부부의 사랑에서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인간의 사랑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의 사랑도 조건이 있는 사랑이라고 말하는 설교를 들으면서 지금까지는 죄인인 나를 찾아오신 주님의 무조건적인 사랑만 강조했는데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의무가 주어지는 것이고 그 계명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축복을 순종하지 않는 자에게는 저주가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땅에서 사는 우리가 영원한 약속인 영생이 없다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라고 바울사도는 말하고 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믿지 않는다면 그는 믿는다는 모양만 있을 뿐이지 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원한 생명을 성령의 인침으로 확인받지 않은 사람은 언제나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해서 자신의 행위에 따라서 구원을 받은 것 같기도 하고 구원받지 않은 것 같기도 한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에수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으로 인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휴거, 부활, 영생 이러한 단어들은 생소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살아있을 때 날마다 자신을 확증하면서 살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들인데 이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취급하는 오늘날로 인해서 사탄의 세력은 날마다 확장되어 가는 것이다.
사탄은 휴거나 부활이나 영생을 믿는 자들을 건드리지 못하니까 그러한 믿음을 가진 자들을 괴롭혀서 믿지 못하게 할 뿐아니라 그러한 믿음을 갖지 못하도록 온갖 것으로 유혹해서 스스로 타락의 길을 걷게 하는 것을 주위에서 자주 목격하게 된다. 그래서 백발은 의의 길에서 얻는 영광의 면류관임을 다시금 확인해 본다. 01-0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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