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길을 예비한 세례요한

마태복음 3:1-17

지난 주일에는 마태복음 2장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조상대대로, 아닌 몇 천년 동안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메시야가 분명히 나타나셨는데도 한 사람도 베들레헴으로 영접하려 온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들이 기다리는 메시야관은 그때에 자신들을 지배하던 로마정부를 뒤엎고 온 세계를 자신들이 지배할 그런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메시야가 나타났으니 온 백성들이 일어나 환영하고 영접해야 할 것 아닙니까? 이들이 메시야를 영접하려 오지 않은 것은 그 댱시의 왕인 헤롯왕의 눈치를 보았기 때문임에 틀림없습니다.

유대인들 대신에 동방에서 메시야의 별을 따라 온 동방박사 세 사람이 목자들과 함께 아기 메시야께 경배하려 왔습니다. 이상한 것은 멀리서부터 이들을 인도해 온 그 별이 왜 예루살렘 앞에서 없어졌겠습니까? 그것은 유대인들에게도 메시야가 났음을 알려주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탄생한 사실을 자신들의 입으로 말해놓고도 메시야를 영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1. i) 세례요한의 사역시작

마태복음 3장은 마태복은 2장으로부터 30년이 세월이 지난 때입니다. 유대인들은 한 사람도 영접하지 않았지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인 것을 알아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 보다 6개월 먼저 탄생하셨고,  예수님 보다 먼저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세례요한의 사역은 메시야을 길을 예비하는 역할이었습니다. 메시야의 선구자 역할입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에서부터 예언된 사실이었습니다. 이사야 40:3에,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하라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말라기서 4:5,6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16, 17 구절의 내용은 천사가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에게 나타나서 세례요한의 출생에 대해 예언할 때 한 말인데, 세례요한에 대해 예언한 말라기서와 일치합니다.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또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세례요한에 대해 말씀한 내용과도 일치합니다. 마태복음 11: 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태복음 17:10-13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이와같이 세례요한은 구약성경에서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 태어났습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몇백년 후에 태어날 사람의 이름과 그들이 세상에 태어나서 행할 일들을 예언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열왕기상 13:12에 보면 약 400년 후에 나타날 요시야를 이름을 가진 왕이 태어나 해야할 일을 예언한 경우가 있고, 또한 이사야서 44, 45장에 고레스라는 이름을 가진 메데 파샤왕이 나타나 유다백성들을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을 정복하고 포로민인 유다백성들을 다시 고토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는 예언도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볼 때에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과거 현재 미래가 없이 항상 현재로 보시는 분이시며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의 이름을 아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름을 지어주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신 본론으로 돌아가

.메시야의 길을 예비한다.는 말은 하나님이신 메시야께서 사람의 몸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아무 사람도 예수가 메시야 즉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인간의 몸으로 나타났으나 그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알지 못하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기 위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는데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어떻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줄 믿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세례요한을 예수님 앞서 보내셨고 세례요한으로 하여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하시고 그 사실을 세상에 증거하게 하신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0년 만에 나타난 선지자였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말라기서 구약성경의 마지막 성경입니다. 세레요한의 예언을 한 말라기서는 구약성격의 마지막 성경이요 마지막 장입니다. 그리고 말라기선지자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0년 동안이나 선지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은 400년 만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지자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선지자가 나타나기를 목말라 하다가 선지자가 나타났으니 그 선지자에게 몰려 오겠습니까? 구야시대의 선지자는 절대적이었습니다.

선지자의 말이라 하면 왕도 꼼짝 못합니다. 엘리사 선지자 같은 경우에는 엘리사 한 사람이 방에 앉아서 적군이 어디로 온다는 것을 보고 왕에게 알려 줄 정도였습니다.그러므로 그렇게 인기있는 선지자 세례요한의 말이라면 그 당시의 이스라엘백성들이 다 믿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세례요한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메시야라고 소개하면 백성들이 다 믿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세례요한에게 어떻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셨습니까? 그것은 세례요한에게 사람들에게 물세례를 베풀게 하셨습니다. 세례요한 자신도 누가 사람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지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신이 물세례를 줄 때에 물세례 받는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에게 성령님이 임하시는 것을 보거든 그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닫고 사람들에게 증거하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사실에 대해 기록한 곧이 요한복음 1: 31-34말씀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그래서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향해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에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했던 것입니다.

  1. ii)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

세례요한의 사역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되고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는 찰라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성령세례를 받아야 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성령세례는 세례요한의 물세례 받을 때에 성령세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으려 갔습니다. 아마도 이 때에 세례요한이 예수님의 존재가 범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으려 왔습니다. 세례요한은 놀래서 말하기를 내가 예수님께 물세례를 받아야 하는데 어찌 예수님께서 제게 물세례를 받으려 하십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께서는 나에게 세례를 베풀어 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의를 이룹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여기에서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했습니다. 여기 ‘모든 의를 이루자’라고 한 것은 예수님이 세례요한의 물세례를 받을 때에 성령이 임하심으로 세례요한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닫게 되어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거함으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될 것이며,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세례요한의 물세례를 받을 때에 성령세례를 받음으로 권능을 받고 예수님의 지상에서의 공생애를 시작하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세례를 받은 즉시 성령님께 이끌리어 40일 금식기도를 행하시고, 금식기도 끝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지만 승리하셨습니다. 그와 동시에 성령충만하여 본격적인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병을 낫게 하며, 귀신을 쫓으며, 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시며, 바다위를 거니시며, 파도와 바람을 잠잠케 하면서 사람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시대입니다. 초림하실 때에 유대인은 한 사람도 영접하지 않았지만, 현재 하나님을 믿는다하는 교회와 교인들이 재림의 주님을 그렇게 맞이하지 않으리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재림하시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재림의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자들이 돼야 합니다. 그것은 전도와 선교입니다. 마태복음 24:14에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했습니다.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이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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