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살리셨다.
내가 일곱 살 때 아버지를 천국에 보내 드리고 살 소망이 없어서 울다가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내가 너의 육신의 아버지는 데려가지만 이제부터 너의 영의 아버지로서 너를 지키고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함께 하리라.” 고 하시는 그 말씀에 위로를 받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우리는 살면서 참으로 힘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시는 방법이 언제나 있다. 내가 캐나다로 이민 가서 결혼하고 육 개월 만에 남편이 사고를 당했다. 그 한사람을 의지하고 낯선 이국 땅에 왔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의 사고가 머리가 아니고 손이었다. 서툰 영어의 이해로 hand 를 head로 알아듣는 바람에 죽음을 각오하고 달려간 현장이 얼굴은 말짱하고 한 쪽 손이었다. 그래서 머리에 비하면 손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이 나를 지켰다.
아들 폴이 해병대에 입대해서 군복무를 하다가 이라크 전쟁 때 출정하게 되었다. 누가 그 아픔과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을까 마음이 무너지는 아픔가운데서 “네가 너의 아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그를 더 사랑한다.” 고 하시면서 그를 잉태케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셨다.
딸 그레이스가 아들을 낳고 재미있게 살다가 남편이 약과 여자문제로 헤어지고 울면서 아기를 데리고 왔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미어지고 무너지는 것 같은 아픔가운데 울었다. 하나님은 나의 아픔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내가 너의 딸을 너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알고 지금부터는 너는 너의 인생을 살고 딸은 딸의 인생을 살도록 그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녀가 원하는 데로 해 주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정을 정리하고 딸의 결정을 존중해 주었다. 지금 딸은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며 살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정과 욕심을 못박아야 하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괴롭게 살고 있다. 언니 가정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어 괴롭힘을 당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다.” 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자유 함을 얻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의 위로를 받지 못하면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아니하고 남아있다. 내가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살아남은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지켜 내신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인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령님이 주시는 기쁨가운데 하루를 살아간다. 날마다 감사하며 사는 삶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은 없다. 지금까지 감사하며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이며 위로의 말씀이었다.
하나님이 남편이나 아내 혹은 자녀들을 나보다 더 사랑하신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우리의 모든 문제들은 해결이 될 것이다. 03-0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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