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 으니 곧 생명 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 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계시록 20:11-15)
대 백보좌 심판은 아담이 범죄한 이후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자들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 구원받지 못한 모든 자들의 부활이 이루어 집니다. 아담 이후 천년왕국 이전에 이 땅에 살았던 모든 불신자들과 천년왕국이 끝 날 때 사단이 다시 놓여 나와 곡과 마곡 전쟁을 일으킬 때에 사단에게 속하여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죽은 모든 불신자들이 심판 받기 위해 몸의 부활이 시행되는 때입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성도들을 제외한 전 인류의 몸의 부활이 일어납니다. 이 부활을 요한복음 5:29에서 심판의 부활이라 했습니다.
심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실 일은 이제 하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처리되지 않은 불신자들의 영혼들입니다. 이들도 부활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5:29에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하신 말씀에 보면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을 한다고 했고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을 한다고 했습니다. 여기 선한 일이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일을 말합니다. 그리고 악한 자들이 부활하는 것은 심판 받기 위해서 라고 계시록 20:11-15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한 자들의 부활은 심판 받기 위한 부활인 것입니다.
악한 자들을 죽은 자들(예수 믿고 죽은 성도들은 잠자는 자라고 하심)이라고 합니다. 계시록 20:12-14은 이들의 심판부활의 광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라는 말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여기의 ‘죽은 자’는 시체를 말합니다. 어떻게 바다가 시체를 내어줍니까? 시체로 나타나기까지 바다에서 엄청난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이 역사된 결과입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죽은지 한 시간이나 3-4일 정도 된 자들은 썩지 않은 채 아직 시체 상태로 그대로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에서 죽은 자들이 죽은 지 100 년, 혹은 200년 이상이 되면 그 사람에게 속했던 모든 구성원소들이 오대양에 흩어 져 있을 것입니다. 그것들이 모여 시체를 형성하고, 그리고 바다가 그 시체를 내어 준다는 말입니다.
14절에 땅에서 죽어 장사되거나 땅에 묻힌 자들을 두고 사망이라 하는데 무덤에서, 땅에서 죽은 자들의 시체를 땅이 내어 줍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을 때에 영혼과 몸이 분리되어 영혼은 음부에 갇히고 몸은 흙으로 돌아 갑니다. 이 영혼들이 음부에 갇혀 있다가 이때에 놓여나서 그들의 각각의 시체 속으로 들어 감으로 심판부활체가 되어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이렇게 부활체가 되어 심판대 앞에 서서 행위의 책에 따라 심판을 받고 불못에 던지웁니다. 그러므로 사망과 음부가 더 이상 필요 없으므로 이것들도 불못에 던지움으로 이 세상의 모든 일들이 끝나게 됩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 인류구속 역사를 이루어 오신 구속의 대역사는 여기서 완전히 종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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